작성자 | 저그하지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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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4 02:51:33 KST | 조회 | 703 |
제목 |
감염충 컨셉을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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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에 계신 대다수 뼈그분들은 분명 느끼시겠지만 한타 싸움만으로는 절대로 타종족전을 이길 수 없습니다.
수많은 견제를 막으면서 상대방의 한방 병력을 물리고 시간을 벌어서
상대방의 1.5배 이상의 자원수급 지역을 확보하여 무리군주등의 최종테크 유닛을 확보하여야 승리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물론 중반 교전시 엄청난 이득을 거두고 그대로 회전력을 이용해서 밀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도 리그가 낮을때나 통용되는거고 제가 경험한 다이아권 이상에서는 타종족들도 대저그전에선 신중하게 게임하기 때문에 그런일은 매우 드물게 일어납니다.
아무튼 저는 저그에게 있어 한방 싸움에서 승리란 자원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한 단계일 뿐이지 절대로 게임의 100% 주도권을 쥐는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보통 중반까지 저그는 교전시 유닛 구성이든 지형이든 불리하게 싸울수 밖에 없고 극복하게 해주는 유닛이 바로 감염충인데요,
원래 진균번식의 용도는 대 테란전이나 토스전에서 상대방의 대규모 병력을 묶어서
교전시 전술적 움직임으로 이득을 얻는 구조였었던 반면
1.3.0 패치 때 묶는 시간을 줄여서 DPS를 올리고 중장갑 추가데미지를 줬을땐
분명히 의도가 묶는 용도가 아닌 데미지 딜링용으로 사용하라는 의도가 다분했고
실제 래더에서도 감염충의 사용 용도가 그런식으로 바뀌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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