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이가 벼슬임?

가만보면 나이가벼슬인줄아는사람들 있는데 내가 살아온 세월에 책임을 진다는것이 어떤것인지
(그걸 실현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짐작이라도 하는사람이면 나이가지고 뻐대는 짓은 부끄러워서 못할거같은데..
나이많다고 반말이나 찍찍 뱉고 어리면 무조건 자기 밑사람인줄아는분들 정신줄 챙기시기바랍니당.

내 나이가 스물이든 예순이든 상대나이가 세살이든 여덟살이든간에
초면이고 안친하면 존댓말써주고 예의 갖추는게 맞는거아닙니까.
아니 사실 존댓말이 중요한게 아니고 나이는 그냥 허울좋은 숫자고 인간관계나 의견교환에서
전혀 고려대상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된다는걸 아는 사람이 의외로 적은것같아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존댓말이란 시스템자체를 아주 줫같은. 사라져야하는 악습으로 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의견이고..

일단 사회적 통념자체가 존대써주는게 반말보단 존중해주는걸로 잡혀있으니까 어지간한선에서는 떼지 맙시다.

저도 나이가 스타하는사람치곤 적은편은아닌데 나이많은거 가지고 뭔가대접받을려하고 깔보는사람 보면 내가다 쪽팔림....

저도 대학다니면서 제위로 선배가 없는 나이인데 스무살짜리 후배들한테 꼬박꼬박 존댓말 씀

애초에 이건 나이를 떠나서 사람대 사람으로 어지간히 친하지 않으면 반말하는건 예의가 아님..

음 나이많다고 나이로 압살하려고하면 이건 인성을 벗어던지는게 어떻겟냐는 암묵적 압박같다고느껴질때가 있지요..

저도 나이가지고 나대는 사람들보면 한심함... 학교 후배라도 우선 존대하고, 나중에 동아리 후배로 들어오거나 친해지면 말놓는거지...

ㅇㅇ 존댓말 없어질 수는 없겠지만 반말과 섞여서 쓰였으면 해요. 대부분 반말로 바뀌고 정말 존경스러운 상대에게 쓰는 몇몇 어구만 남도록.

초면엔 무조건 존댓말 서로 합의하에 놓는거면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