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니시와가 이거 맞나요?

저그게시판 보다 보면 스페니시와 빌드라는게 많이 언급되는데 이거 맞나요?

상당히 오래된 글인데 아직도 회자되는 것을 보면 저그 유저가 꼭 알아야 할 기본이 되는 빌드인가 보네요.

http://www.playxp.com/sc2/strategy/view.php?article_id=2758857&search=2&search_pos=&q=

"기본은 9오버-13앞-15못으로 시작합니다. (이쪽이 더 경제적이라고되있군요. 애초에는 16앞 15못이었다고합니다.)

토스전의 경우 앞마당완성되면 바로 가촉하나 지어주구요."라고 써 있는데.

그 당시에는 초반 방어기술이 덜 발달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건물 가격이나 빌드구조가 바껴서 그런건가요?

전자요

초창기 스패니시와는 그런데

요즘은 선앞기준으로 보통말하기도 합니다

포인트는 똑같아요 앞마당과 본진최적화일벌레수를 맞춘후 가스를 한번에 캐는것

ㄴ 그럼 15못16앞은 스페니시와가 될 수 없나요?

ㄴ "요즘은 선앞기준으로 보통말하기도 합니다"

포인트에 맞는 플레이를하면 보통 스패니시와라고합니다

스패니시와의 근본원리가 뭐냐면 초반 가스짓고 3일꾼으로 가스100캐서 발업하는 기회비용을 광물채취로 돌려서 필요하다면 다수 여왕과 노발업링으로 전선을 당겨서 수비하고 충분한 일벌레가 확보되었을 때 동시에 가스를 파주면서 후반 테크에서 뒤처지지 않는 대신 수비도 안정적이고 점막이 빨리 늘어나는 식의 자원활용을 말하는 것임니다.

스패니시와의 등장 이후로 저그의 초반 빌드에 그 원리 자체가 많이 스며들었고 현시점 범용성 최강이라 불리는 김민철류 4여왕 5분2가스 같은 빌드가 따지고 보면 스패니시와의 정수를 흡수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네요. 현 시점에서 그 당시의 빌드오더 자체는 사실 의미가 없고 대신 그런 식의 자원활용법이 자날 중반기에 제시되어 저그의 발전을 가속화했다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