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황태민, 이중헌 선수가 선칩튼을 썼죠?
물론 그 전부터 선칩튼을 애용하시던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무래도 전파를 한번 타고 난 뒤라서 그런지
선 파셔보다 칩튼이 더 많이 보이는 듯 하네요.
제가 선칩튼을 상대하면서 얻은 팁 한가지를 써볼까 합니다.
허접하더라도 읽어주세요~
선칩튼일 경우 제가 겪은 바로는 100% 사냥이더군요.
렙이 낮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쇽웨 1스킬로 일꾼 잡기도 그렇고 하니
휴먼, 오크 둘다 사냥모드로 가더군요.
2렙되는 타이밍은 비슷하더군요. 밀리샤 동원 사냥이 아니면요.
2렙 찍자마자 약간 마나가 올라가서 워터가 바로 한기더 추가 될 수 있는데요
풋맨이 조금 맞더라도 워터를 소환하지 마세요.
2렙이 되셨으면 오크 본진으로 풋맨 너댓과 함께 쳐들어 갑니다.
여기서 주의하실게....꼭! 칩튼과 마주쳐야 합니다.
안마주쳐도 되지만 마주치면
아메2렙찌르기 - 버로우 깨짐 - 낭패. 이런 공식이 오크 입장에선
굉장한 압박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칩튼과 그런트들은 대부분 쫒아 오더라구요
자...마주쳤으면 그냥 무시하고 본진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워터를 이때 소환해 주시고 워터는 본진 깊숙히 넣어줍니다.
라쉴이 있으면 더 좋겠구요.
그럼 뒤에 칩튼이 오는데 아메 풋맨은 바로 빼주고 워터만 남깁니다.
워터 컨을 좀 해주면 일꾼이 잡히기 때문에 보통 상대분들은
워터를 잡더군요. 워터 잡고 나서 칩튼은 다시 빠질 겁니다.
그럼 그동안 풋맨이 두기정도는 추가 되는데요
칩튼이 빠지자마자는 아니고 약간 시간 지나서 진짜 버로우 테러를 가합니다.
풋맨이 대충 6기쯤. 워터까지 있으니 버로우를 잘 감싸면
깨는건 순식간입니다. 전 풋맨 두기 잃고 3개 깬적도 있습니다.
칩튼이 포탈을 타면 한개 깨는걸로 만족하고
안타면 두개까지도 잘 하면 깰 수 있더군요.
칩튼이 오면 아메는 빠집니다. 쫓아오는거 귀찮으니 풋맨 하나를 그냥 줍니다.
이때 본진은 테크를 제대로 탔다면 마킹과 소서 둘쯤 추가될 타이밍입니다.
인구수 막힌 오크는 대부분 가까운 곳에 멀티를 시도 하더군요.
그럼 일단 상대 가까운 금광으로 가보면 멀티가 막 완성되거나
거의 완성되어가는 때입니다.
어차피 인구수는 막혀서 그런트는 많지 않습니다. 소서 두기면 충분합니다.
볼트 던져 그런트 피 없는거 잡아주시고 병력 추가는 소서 4부터 해주세요.
그담에 라플이나 프리 뽑습니다.
근데 라플 나오기 전에 대부분 여기서 오크가 밀립니다.
그래서 칩튼 후퇴 시키고 멀티는 파괴시켜 주세요.
그럼 이후는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휴먼의 우세로 쭉 가게 됩니다.
근데 이쯤에서 GG 나오기도 하더군요.
전 이런식으로 오크전 선칩튼 승률이 꽤나 좋습니다.
허접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태클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