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입니다. 언데전에 대해서 써놓은 글입니다.
역시 편의상 경어는 생략^^;;
1. 빌드
언데전에 있어서의 빌드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그런트를 쓰는 빌드와
그런트 없이 바로 윈드라이더로 넘어가는 전략 2가지가 있다.
그런트를 사용하는 빌드는 사람들이 흔히 후배럭이라 불리우는 빌드를 사용한다.
영웅을 포함한 인구수 17까지(즉 피온 12기) 피온을 뽑은 뒤
홀업을 누르고 50의 나무가 모이면 배럭, 다시 40이 모이면 버로우를 짓는 빌드이다.
그리고 윈라로 바로 넘어가는건 위의 빌드에서 배럭을 생략한 뒤 버로우와 워밀을짓는 빌드인 것이다.
후배럭 빌드는 상대가 핀드일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전략이고
노배럭 빌드는 상대가 굴고일(구울 가고일)의 체제일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물론 정찰이 필수라 할 수 있겠다
필자의 경우는 5피온으로 알타, 6피온으로 버로우를 짓고 7피온을 바로 정찰에 내보내
상대방이 핀드일 경우에는 배럭을 올리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배럭을 올리지 않는다.
또한 2인용 맵일 경우 특히 투리버의 경우에는 배럭을 지어주는 편이 더 낫다.
러쉬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배럭을 짓고 그런트를 뽑지 않아도 되는데
이는 상대방에게 내가 배럭이 있으니까 들어오지 마셈
이런 의미와 같다. 방송경기에서도 심리전으로 흔히 사용된다.
2. 견제의 타겟
견제의 타겟은 주로 데쓰나이트와 병력 둘중 하나로 나뉜다.
보통 언데드는 알타를 늦게 올리기 때문에 파시어가 도착했을 경우에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때문에 근처의 약한 크립을 하나 정도 잡아주고 가는 편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언데전에 있어서의 견제도 마찬가지로 사냥을 방해하는데 있다.
왠만하면 블라이트위에서는 싸우지 말고
상대방이 나오지 못하도록 밖에서 깔짝 대거나
나오면 데나만 집중적으로 패줘서 나올 엄두를 못내게 하거나
핀드만 집중적으로 패줘서 코일 낭비를 시키는데 견제의 목적이 있다.
세컨 영웅이 나올때까지 시간을 끄는데 구울 빌드라면 칩튼이
핀드 빌드라면 칩튼 나가씨 쉐헌 아무거나 좋다.
쉐헌이면 초반에 강력한 압박을 해서 핀드를 필히 끊어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기가 어려워진다.
3. 운영
아까 빌드가 크게 배럭 빌드와 노배럭 빌드로 갈린다고 했다.
그렇다면 경기 운영은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가?
파시어로 세컨 영웅이 나올때까지 시간을 끄는 것은 오크의 기본이다.
세컨 영웅이 나왔을때부터 오크의 선택이 갈리는데
일단 배럭체제의 경우부터 살펴보자
배럭체제의 경우는 홀업이 되고 비스티어리를 1개 올려주면서
레이더를 1기 뽑아주면서 인스네어 업을 한다.
보통 이 타이밍에 그런트 3기정도와 레이더 1기정도 나오는데
파셔가 그때까지 스토킹을 잘 했다면 바로 그 뒤를 밝거나
그렇지 않았을 경우에는 적 본진근처에서 돌아댕기다 보면
핀드가 이동을 할 것이다. 그러면 레이더의 인스네어로 핀드를 끊어먹으면서
상대방의 사냥지점을 예측을 해서 쫒아간다.
레이더가 2-3기 계속 쌓이고 그런트 계속 뽑아주면서 핀드를 끊어 먹는것이 핵심이다.
노배럭 체제의 경우는 타이밍이 2비스를 올리고 와이번 2기가 떳을때에 있다.
특히 세컨 쉐헌이라면 헥스를 걸고 와이번 2기로 때려주는 맛이 쏠쏠하다.
이 타이밍에 2-3기의 핀드를 끊어먹을 수 있을 것이다.
윈라가 4기정도 나오면 윈라의 생산을 잠시 멈추고 레이더의 인스네어 업과
레이더를 뽑아준다.
윈라가 6기 이상 넘어갈 경우에는 이미 언데는 웹 개발이 되어있기 때문에
무의미하게 윈라가 죽을수 있다. 따라서 핀드에 극상성인 레이더를 뽑아서
윈라 4 레이더 4이면 상대방 병력 데나 리치 핀드 7-8까지 상대가 가능하다.
그리고 윈라를 다시 모으는건 멀티 이후에 포트업을 하고
독업이 된 뒤에 다시 윈라만 잔뜩 모으는 것이다.
그러나 이 타이밍의 교전은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질 수 있으므로
윈라 4 레이더 4 타이밍에 끝내기를 권장한다.
4. 주의사항
언데전에는 다른 종족전과는 달리 주의사항이 몇가지 존재한다.
첫째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블라이트 위에서 싸우지 말것
둘째는 핀드에 와이번이 웹에 걸렸다면 이길수 없을것이라는 판단이 들면
미련 없이 포탈탈것
세번째는 언데에게 멀티를 주지 말 것 이다.
이 세가지만 지키기만 해도 언데전 승률은 꽤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상 허접한 언데전의 글을 약간 남겨봤습니다.
다음 나엘전 업뎃은 생각나면 입니다.(퍼퍼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