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자꾸 벤쉬 이야기만 해서 좀 그런데요^^;;
어떤 분이 커즈가 방어형이다 라고 하셔서 제가 좀 수정을 하겠습니다.
커즈 방어형 아닙니다. 공격형이에요. 그리고 우리편의 생명을 극대화 시키는
마법입니다.
예를 들면 소서리스의 슬로우가 걸렸다 하더라도 공속 이속은 감소하지만
공격이 빗나가지는 않습니다. 지형에 의한 전투가 아니라면 100% 히트입니다
마찮가지로 나엘 유저가 언데한테 잘 쓰는 탈론의 마법인 페어리 파이어를
보면 아머를 무려 5나!! 깎지만 공격 자체를 무효화 시키는 마법은 아닙니다.
즉 이게 무슨 뜻이냐!!!
내 유닛이 페어리, 슬로우에 걸려도 공격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말입니다. 병력이 50/50 인 비슷한 상황에서 상대는 나의 아머를 깎으면서
시작하고 나는 그 깍인 아머인 상태에서 싸우면 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반대로 나의 아머가 깍였지만 상대가 자꾸 공격을 헛치고 나의 공격은 100%
들어간다면?
당연히 내 공격이 계속 들어가고 있으니 상대방 유닛이 계속
한기 두기 죽어가지 않을까요?
슬로우 역시 마찮가지입니다.
이속이 느려지고 공속이 느려진다고 해서 때리는 것에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무조건 100% 히트죠.
물론 상황에 따라서 슬로우가 좋은 건 인정을 합니다만 전 전투에서의 슬로우
를 말하는 겁니다.
당연히 50/50 의 싸움에서 상대가 나의 이속/공속을 자꾸 줄이는 마법이 계속
걸고 있는데 싸우면 지는 건 당연하죠. 후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50/50의 싸움에서 슬로우 걸린 아군이 적을 못 때리는 건 아닙니다.
앞서 말한데로 100%의 히트를 하죠. 반면 적은 두~세번 계속 공격이 헛들
어가고 있습니다. 그 순간 아군의 공격은 계속 들어가죠 그것도 100%로!!!
역시 유닛의 활용도 면에서 계속 때리는 놈과 때리되 2~3번 실수를 하는 놈의
차이는 벌어지는 겁니다.
이 차이는 실로 엄청나서
공속이 빠른 구울이 [프렌지업 되었을시] 오래 살아만 있다면 높은 공격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반면에 상대 입장에서는 한대가 절실한 상황에 계속 헛치고 있다면
그야말로 슬로우보다도 더 답답하지 않을까요???
영웅의 존재로 인한 많은 변수가 있는 워크래프트3이지만
그 보다 더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보조마법이 각 종족에는 있습니다
무조건 타이밍!! 3영웅 외치는 당신!!!!
한번쯤 언데드의 매지컬 밴쉬를 돌아보지 않으실렵니까???
언데드한테도 자랑스런 보조마법이 있습니다 그것도 최상급의 커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