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을 하다가 최근에 언데에 재미붙여서 언데를 하는데요.
아직은 고수분들께는 잘 통하지 않을것 같지만,
일단은 연구해볼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어 올려볼께요.
시작은 지거렛 - 크립트 - 알타 의 무난한 빌드로 갑니다.
크립트가 완성되는 시점부터 구울 꾸준히 찍어주시구요.
드레드로드의 선스킬은 캐리언스웜이나 슬립, 아무쪽이든 상관없습니다.
드레드로드가 나오면 네크로맨시 스태프를 이용해서 각각으로 정찰을 보내면서, 드레드로드는 구울들을 이끌고 사냥을 합니다. 데나가 없어서 초반에 구울을 잃기 쉽기 때문에, 상대방이 견제를 오는지 아닌지를 파악하는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만약 견제를 오고 있는게 발견되면 사냥을 포기하고서라도 구울을 잃지않고 견제를 걷어내는데에 주력하세요. 이전략의 핵심은 영웅의 스킬과 레벨이 아니라 중반으로 넘어가기 직전타이밍에 다수의 구울을 확보하는데에 있기 때문에 초반에 데나도 없는데서 구울을 잃으면 손실이 크거든요.
그리고 홀업을하면서 구울이8기정도 되는 시점부터는 핀드를 추가해 주세요.
드레드로드의 레벨은 세컨영웅이 나오는 시점에 2레벨이 되어 뱀피릭오라를 찍을수 있는정도면 됩니다. 혹시나 초반에 견제없이 원활한 사냥을 했다면 3렙때 뱀피릭오라 2스킬을 꾸욱~.
홀업이 완료되는 타이밍에 리치를 추가합니다. 리치의 스킬은 노바가 아니라 프로스트 아머를 찍어줍니다. 그리고 이 타이밍에 모든 구울과 2~3기의 핀트를 데리고 러쉬를 갑니다.
적의 본진을 두들길때에는 구울을 뒤로 좀 빼두고, 2~3기의 핀트를 가지고 끄트머리의 상점이나 팜 같은것을 두드려 줍시다. 보통 이정도의 찌르기라면 상대는 급하게 포탈을 타고오기보다는 뛰어서 오는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상대방 본진에 타워같은 수비건물이 적다면 구울과 함께 난도질해도 상관없지만, 진형이 어그러지면 이 전략은 끝장이기 때문에 교전이 이루어지는 즉시 진형을 잡을 수 있도록 구울은 근처에 세워두는 편을 추천합니다.
적의 병력이 도착하면 구울을 일렬로 세워서 바리케이트르 주욱~ 펴주면서,
프로스트아머의 자동시전을 활성화 시킵니다. 뱀피릭오라와 프로스트아머의 영향을 받는 구울은 쉽게 죽지 않습니다. 이때 2~3기의 핀트는 바리케이트 뒤에서 일점사를...
그리고 본진에서는 템플이나 슬래터를 가줘야 하는데요. 옵시가 무난한 선택이긴 하지만, 저 같은경우는 구울의 생존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밴시를 뽑아주는 편입니다.
이 전략의 가장 큰 약점은 초반에 견제에 약하다는점(데나의 부재).
그리고 화력의 부재라는 점. 그리고 쓸수있는 타이밍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그 타이밍을 놓치면 아무리 뱀피릭오라의 영향을 받고 프아로 방어력이 상승된 구울바리케이트도 렙업이 된 상대 2영웅의 aoe에 녹아버리기 일수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갖추고..'라는 생각을 버리고 세컨영웅이 추가되는 시점에 바로 찔러주는것. 그리고 승기를 잡았을때 조금 불안해도 재정비를 선택하기보다 물고늘어져서 끝내기를 해주는 점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