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전략/전술 연구소에 글을 적네요. 이때까지 시도한 전략은 참 많았지만 쓸모있다/쓸만하다 라는 전략은 성공해 보지 못했죠. 하지만!
대 나엘전 투배럭 풋맨 전략입니다. 나엘이 휴먼을 상대로 할때 자기는 실컷 견제하고 테크는 테크대로 올리며 세컨으로 팬더나 파로를 뽑아 광사냥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전략은 그런 나이트 엘프의 헛점을 노린 전략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전략은 다음과 같은 나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벨 30 중반 되는 분들에게는 써 본적이 없지만 크게 망하는 일은 없으리라 사료되옵...)
①아처 모으다 동농.
②극악 견제 데몬 빠른테크 동농.
③아처만 모으다 히포라이더 떼거지.
나엘이 휴먼을 상대로 할때 자기는 실컷 견제하고 테크는 테크대로 올리며 세컨으로 팬더나 파로를 뽑아 광사냥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전략은 그런 나이트 엘프의 헛점을 노린 전략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나엘이 휴먼을 상대로 할 때는 ①이나 ②로 옵니다. 하지만 투워 헌트라는 카드도 있기 때문에 이 때는 정찰시 투워헌트라고 짐작 되신다면 나온 풋맨과 러시를 가 최대한 나엘의 테크를 늦추어야 합니다.
선영웅은 아크메이지 입니다. 약간 있을 헌트리스의 처리에도 용이하고요. 무엇보다 달리기가 빨라 엠신공을 잘 당하지 않아 초반 소규모 전투에는 생존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보통 휴먼의 빌드는 알타-배럭-팜-팜 인데요. 제 경우는 알타/배럭-팜-금광 입니다. 몇초 풋맨이 빨리 나온다는 점 밖에 없지만 제 경우에는 예전 부터 이 빌드를 써 왔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없군요. 그냥 보통 빌드를 사용하셔도 무난한 듯 싶습니다.
나무의 피전트는 보통 7명을 생산합니다. 하지만 풋맨은 나무를 전혀! 먹지 않기 때문에 6기로도 충분 할 것입니다. 풋맨 떼거지 러시가 진전이 없다면 피전트를 늘려 고위 테크로 상대를 보셔야 합니다.
위습이 초반에 정찰을 올 것입니다. 대놓고 투배럭을 올리면 투워 헌트로 올 테니 최대한 감추어 두십시오. 헌트리스는 기동성으로 풋맨을 제압 하지만 선영웅이 아크메이지 이기 때문에 투워헌트만 아니라면 워젤로 충분히 상대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초반의 위습의 정찰이 지나 간 후 데몬 헌터/워든이 견제를 올 것입니다. 본진을 털면 피해가 있을 테니 아케인 타워 하나정도는 박아 둡시다. 후방에 2번째 배럭은 숨겨 지어도 되고 아니면 병력으로 견제 온 영웅을 돌아가게 만듭시다.
통로에 병력이 있는데 그걸 두드려 맞으며 일꾼견제를 하러 오는 영웅은 없을 테니 말이죠.
이제 투배럭만 이루어 지면 팜만 제때 지어 주시고 아크메이지가 죽지 않도록 컨트롤 해 주십시오. 풋맨 다수는 엠신공을 하기 매우 편하기 때문에 영웅을 잡는것도 노려 주십시오.
풋맨 다수로 나엘의 본진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면 이제 주도권은 휴먼에게 있습니다. 모탈팀을 추가 하시던 테크를 타시던 그것은 휴먼의 마음입니다. 나엘은 그것을 막기에 벅찰 것입니다.
뭐 언제 배럭, 언제 아케인 타워, 언제 킵업 이런 것은 없습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추어 대처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도 쉬운 전략입니다.
이 전략의 필수 요소
①아크메이지가 죽지 않을 것.(당연한 거죠)
②투워 헌트를 저지 할 것.(약간은 어렵지만)
③적당한 임기응변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인 요소
①엠신공 능력
중요한 건물(워/프로텍터/로어/트리)을 부술 때는 풋맨이 한둘 정도 죽는것은 감안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풋맨이 너무 많이 죽는다고 생각 되시면 지체하지 마시고 그 건물의 파괴는 나중으로 미루십시오. 양으로 상대하는 전략인 만큼 잃는 것과 얻는 것의 차이를 생각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