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베넷 에서 나름대로 유즈맵 데몬 컨트롤을 한다 자부했던 한 인간입니다.
오늘도 유유히 배넷에 떠돌어 다니다가..
레벨 23의 휴먼 유저를 만났습니다.
맵은 헬파이어..
엄청 달려서 그넘 본진확인하는 순간, 당시 아케인 타워 하나가 짱박혀 있더군요. 데몬 견제인가 보다 싶어.. 렙업 좀 하면서 키퍼 뜰때쯤 들어가니.. 킵은 그대로에 타워 도배를 했더군요.
아차! 허접이구나 하고는 달려가는데 순간 레벨 23이라는게 생각나더군요, 전지역 멀티체크해도 멀티는 없고.. 병력도 라지컬(아크메이지, 팔라딘)이더군요, 아크메이지 원킬 해주고 천천히 돌아다니며 나무캐는 위습 다불러서 프텍 5개 주변에 도배하고 쏘우 뽑았죠.
쏘우는 워2개에서 계속 충전했지만..(워가 많지 않았음..)모탈팀이 나오더군요, 이때까진 별생각안했는데 이넘이 쉬지도 않고 계속 나오며.. 쏘우와 프텍을 잡더군요, 쏘우 공속, 뎀지가 딸려서 타워 몇개 못 뿌수고. 키퍼와 데몬으로 생쇼를 해도 팔라딘의 힐앞에선 한참 걸리더군요.
그러더니 재플린 날라가는게 보이고.. 대충 짐작되서 본진 어택 막았더니
이러쿵 저러쿵 해서 막멀티 하다 본진 아슬아슬하게 밀려데몬, 키퍼 다이도 했습니다.(모탈 팀이 은근히 쎄더군요.) 그렇게 개기다가.. 갑자기 금광옆에 발견되있는 팔라딘.. (무적쓰고 달려왔나 봅니다) 갑자기 발밑이 파래지더니..
모탈팀 2부대가량이 상륙하더군요.;;;;;;
그넘 멀티 구석에 하나 몰래먹어 놓고..모탈팀 몇대 치니깐 에이지가 날라가고..( P방이라 시간이 없어 키메라 타이밍을 노렸는데 그사이 당했습니다.ㅜㅜ;)
초난감 플레이 입니다.
허허.. 워크 전술이 심리전 까지 뻗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