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의 경우는 배럭스나 와치타워, 오크 버로우등의 건물에 그런트나 레이더가 끼거나,
알타와 버로우 사이에 영웅(그것도 선영웅이끼는..) 현상이있어요
휴먼의 경우도 팜사이에 나이트가 갇혀버리는등의 고통이있구요
나엘도 나름대로 위습보호 심시티 하다가 알타영웅이 끼는 고충이있구요
(이재박선수가 작년 BWI진출을 앞두고 온게임넷에서 이런 실수를 한적이 있지요.
선수를 비난하려는것이 아니라 프로들도 이런 일을 당한다는걸 말하고 싶은거에요.)
또 언데드의 경우는 지구랏, 그레이브야드, 알타, 크립트와 본진건물로
에컬라이트를 보호하는 심시티를 하다가 영웅이나 핀드가 안쪽에 갇혀 버리는
경우가 발생해요.
그래서 심시티를 이쁘게 하려하면 서울시처럼 되어버리는 거에요.
그래서 심시티의 일부를 아예 두려워서 안하시려는 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이런문제는 해결할수 있습니다.
일단 워3와 스타크래프트의 생산건물에서 나오는 지상유닛들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말씀드릴께요.
스타크래프트의 경우는 대부분의(라바는 제외할게요..) 지상유닛이 생산건물
의 좌측하단에서 나와요.
렐리포인트를 어디로 찍던, 어떤건물이던 마찬가지지요. 단, 심시티로
좌측하단만(!) 봉쇄하면 다른곳으로 튕겨져 생산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막으면 입구가 없다고 하면서(심지어 공중유닛까지) 돈은 먹고 생산이 되지 않아요.
하지만 워쓰리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자유도가 있어요.(정말..자유도가 높은 전략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워쓰리의 모든(단언할수있는..)지상유닛들을 생산하는 건물들은 유닛을 찍으면 그유닛을향해서, 영웅을 찍으면 그 영웅을향해서, 어떤 지점을 찍으면그 지점으로 달려가요.(기어가는것도있죠.)
근거리인경우(정말 코앞)는 그쪽방향으로 아주 자연스레 나와서 이동해요
하지만 원거리(근거리를 제외한 모든 거리..)로 이동하라고하면 랜덤한(정확히
는 모르겠습니다. 랜덤한건지 아니면 정반대방향으로 나오는건지 스타크래프
트처럼 좌측하단같은 특정 지점으로 먼저 나오는건지는..) 방향으로 나와서 목적지로 향해요.
이때 네종족 모두가 겪는 고충이 발생해요.
..역시나 이번에도 설명이 너무 길었네요.
논지는 이거에요.
원하는 방향의 코앞을 찍은뒤(그러니까 쉽게말해서 건물안에 갇히지 않을 지점의 방향의 근거리 지점을 찍은뒤) 쉬프트를 누르고 원하는 타겟을 지정하면
(또는 지역) 끼지 않고 이동할수있어요.
하지만 플레이어가 마음이 급해지면 이걸 잊을수있고, 그순간 영웅이라도 끼어버리면 정말...괴롭게되는거지요.
흔들리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플레이를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