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글에서 말하는 소인은 드워프가 아닌 와우에서 노움이라고 표현되는 그런 종족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은 내용이 얼마 없어서 짧습니다
1. 기원
소인의 기원은 필자의 지식이 짧은 탓인지, 잘 모르겠다. 사실 신발고쳐주는 등 작은 인간에 대한 민담은 상당히 널리 퍼져있지만, 막상 사람 아이정도의 사람들이 나오는 이야기는 별로많지 않다. 끽해야 드워프, 레프리컨 정도? 하지만 레프리컨도 영악한 꼬맹이정도의 정령으로 묘사될뿐, 그 확실한 기원은 알 수 없다.
2. 톨킨 월드-호빗, 서민, 농부, 그리고 구원자
일단 호빗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겠다. 호빗은 반지의 제왕에서 최초로 등장한-정확히 말하자면 전작 호빗에서-종족으로서, 그 어원은 휴먼+래빗 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들은 영국의 서밍, 농민을 모티브로한 종족으로 특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이들은 유쾌하고, 아무리 암울한 상황에서도 항상 밝음을 유지한다. 또한 이들은 식사를 많이하는데 하루에 적어도 다섯끼 이상 먹는것으로-아침, 아점, 아점점, 점심, 새참 간식, 저녁전의 간식, 등등등-알려져 있다. 또한 이들은 농사를 지으며, 인간 농부의 농작물을 서리해 먹기도 한다. 또한 연초를 피우며-이것은 원래는 담배엿으나, 담배는 영국토착식물이 아니라서 일부러 바꾸었다고 한다-버섯에 환장하고, 연장자의 생일을 축제처럼 즐긴다. 이들은 샤이어이라는 북부의 지역에 모여살며, 매우 평화로운 삶을 누린다. 하지만 이것이 이들의 전부는 아니다. 이것은 주제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그들은 반지의 제왕의 서사시에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한다. 에오윈공주의 검이 앙마르의 마술사왕을 죽이기 직전, 그의 행동을 제약한 것도, 화형당하려는 파라미르를 구원한 것도, 중간계의 어떤 현자조차 유혹될 반지를 2년가량 운반하여 마침내 버린 것도, 호빗이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꾿꾿히 버텨가는 이 종족은 무모한 도전이었던 반지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었다-이것은 반지의 제왕의 주제에 관한 유력한 가설중 하나인 "정의란, 위대한자가 아닌 소시민의 손에 의해 지켜지는 것이다"와 매우 밀접하게 엮여진다-그리고. 후에 사루만때문에 샤이어에서 일어나는 샤이어 소탕작전도-소설에만 나와있다-그들이 폭정에 떨어지더라도 게속해서 저항하여 마침내 자유를 쟁취한다는 위대한 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야말로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인 종족이다.
2, 디엔디 시스템-하플링, 노움, 주역에서 조연으로
초반에는 하플링, 후에 노움으로 개칭되었기는 하나, 솔직히 중요한 위치에 주어지지는 않았다. 가벼운 성격과 작은 키는 주역보다는 조연에 어울리는 종족이 되게에 딱 좋았기 때문이다. 포가튼릴름의 수많은 이야기속에서, 아이스윈드데일에 나오는 노움 도적정도과 주목을 받을뿐, 특별한 이야기조차 이들에게는 잘 주어지지 않았다. 아쉽게도 사람들은 멋진 것을 바랄 뿐이었다.
3. 워해머 판타지-한줄 역사
워해머 판타지 설정관련하여 본 필자가 발견한 것은 단 한줄-하플링들은 뛰어난 요리솜씨로 황제를 뽑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을 얻었다-뿐이었다.
안구에 습기가 찬다.
4.워크래프트-드워프 부록
노움은 워크래프트 3까지 조차 그들이 전쟁을 벌인다고 하여 등장조차 하지 않았던 종족이었고,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수도가 함락, 피난민들이 아이언포지에 몰려 살고 있었다. 기술력이 뛰어나 많은 기계공학에 영향을 미쳤다고는 하지만, 주역이 되는 전쟁영웅-월드 히어로-조차 단 한명도 없었고, 미래도시이자 수도 놈리건은 함락되어 인던으로 전락했다. 머리가 크고 몸이 작아 귀엽다고 볼 만도 하지만 은근히 생긴것이 양키센스라 그것도 보기 힘든 실정이다. 너무나 슬프다
5. 정리
할 껀덕지조차 없다. 반지의 제왕에서의 호빗은 말그대로 위대함의 종족이엇지만, 부족한 신체구조와 가벼운 성격은 아무래도 후기 판타지의 서사적 구조에 안맞았던 모양이다. 본 필자의 자료가 부족한 원인일 수도 있지만-따라서 태클을 환영-엘프는 타락했어도 여전히 주역인데 비해, 이들은 타락할 껀덕지도-이미 타락의수준을 벗어난, 쇠락, 잊혀짐의 경지이다-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누가 노움을 주인공으로 소설 써 볼 생각이 없는가?
다음 주제는
수염이 그득한 마술사-원조 간달프, 이어지는 엘민스터, 약간 변형한 카드가
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