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늑대아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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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1-11 23:07:06 KST | 조회 | 509 |
제목 |
불군섭에서 해볼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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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이후 와우 복귀하고 힐러 딜러 다 해봤으니 탱커로 접해보자!
하면서 두달 동안 우여곡절도 많고 오기도 생기도 나름 재밌게 하면서
차차 아즈샤라섭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딱 하나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이 있더군요.
"내 와우 일상을 술술 털고 이 얘기를 같이 나눌 사람"
인맥이라는 것이죠... 아는 사람이야 늘어나도 있습니다.
죽기탱으로 정공자리도 구했고, 농담도 주고 받고 자리를 잡아가지만.
왜 그런거 있자나요.
친한 친구같이 사소한 일도 서로 얘기를 나누고 수다떠는 거..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앗는데.. 영 답답함이 가시지를 않네요.
예전에 아서스 일반섭에서 시작하고 블러드후프섭까지 했었습니다.
당시 <아서스 워 팀> 이라고 유례없는 쟁팀을 구성해서 한 파티로 맨날 아포 처들어가서
외침으로 도배하고; 얼라분들 불러내고 두배 이상의 인원을 막 잡아대고 그러다가 전멸하고 뭐;
쟁섭에서 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놀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쟁이면 쟁, 레이드면 레이드.
지금 생각해보니깐 그때만큼 플레이 자체가 하나가 된 즐거움이
지금 느끼는 즐기움의 배라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이분들과의 인연은 그놈의 "가츠 2"라는 유즈맵 제작을 하면서 와우는 접게 되었는데..
그 이후 알사람 다 아는 안퀴라즈 사건이 터지고 "렌토템"형이 이끄는 <아서스 워 팀> 도 뜨고 뭐..
뜨고 자시고 사실 그 이후의 섭 분위기는 개판이였죠^^; 그걸 걔기로 몇개월했다가 또 접고..
그런 추억에 잠기다가 우연히 와우 전투정보실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서야 말이죠.
혹시나 하고 그걸로 이산가족도 찾을 수 있어서 열씨미 수색해보니...
와.. 불타는 군단섭에서 예전분들이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하는 맘에 들어가보니 당시에 군대갈 예정이였던 사람들 이번에 전역을 해서 게임 중이고..
새벽에 몇 사람 있지도 않았는데 그간 막혔던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 들더군요.
벌써 2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와우를.. 하고 있어 이사람들.. _ _);
아무튼 "렌토템"이 형도 죽기 생성 제한이 풀리면 바로 불군에 오신다고 하고..
아.. 게임을 즐겁게 즐겼던 분들이라 PVE는 이젠 지극히 싫지만
(아즈샤라는 정신나간 사람들의 소소한 이벤트성 얘기들이 참 재밌기야 하기도 하구요)
이 터놓고 말하고 싶은 심정때문에 섭을 이동할까 막 끌리고 있습니다.
달라란에 계시다고는 하는데.. 잠김이라 얘기도 못나누네요;
전장실로 통해서 아이템도 미리보고 ㅋ_ㅋ 여전히 쟁을 즐기시고 있고..
글 끝마무리가 이상하네요 ㅎㅎ 긴 글 썼는데 아직도 아즈샤라 대기표는 안뚫리네요 젠장..
P.s : 저 아래 와일드해머 글은 어떤분이 혼자서 얼라 40명 썰었다고 와일드해머에 오세요 하는
아즈샤라 공개창의 글이 웃겨서 호기심에 서버에 놀러가보니 웃겨서 쓴글이예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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