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Izab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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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6-11 04:22:15 KST | 조회 | 725 |
제목 |
최근들어 블리자드의 태도에 대해 화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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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상에서
왠 듣보잡 국왕이 모험자 집단이 쳐부순 오닉시아를 처치하지 않나
이젠 쑨까지 뺏어먹으려고 하는데
이건 좀 화가남...
그것도 좀 많이-_-
와우 유저에 나 같은 절대충성을 맹세한 유저가 상당히 많은 이유는
자신이 직접 스토리를 진행하는 주체가 되어 케릭터와 혼연일체의 느낌을 느낄수 있기 때문임
근데 갑자기 만화책이란 걸로 왠 듣보잡 새키들 멋대로 등장시키더니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주체에서 듣보잡 주인공들을 더 돋보이게하는 들러리가 된 느낌이 팍팍듬
옛날옛날에 엑스피에
'우리가 오닉시아든 라그나로스든 존나 열심히 때려잡아도, 그게 스토리에 반영되지 않을것이다'
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때 그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했던 이유는
'존나 킹왕짱 쌘 레이드 보스들이 겨우 40명의 모험자 집단에 쓰러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 이었고
어느정도는 '그러길 바랬기 때문' 이었는데
내가 그 사람들 의견에 반대를 했던 이유는
'그런건 유저에 대한 배신행위라 할 수 있는데, 블리자드가 그런 배신을 저지를리 없다' 라는
내 믿음과 소망 때문이었슴
그런데 지금와서 만화책 등으로
그때 그네들의 주장을 블리자드가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까
아 존나 배신감을 느낌-_-
게임의 중독성을 높이기 위해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서
실제 게임의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주체로 만들어서
현실세계에 있는 유저들이 게임속 케릭터와 혼연일체가 된듯한 느낌을 주는건 좋은데
왜 이제와서 유저들은 주인공자리에서 박탈시키는건지 모르겠음
한줄요약
와우유저들이 쌓아온 공을 갑자기 듣보잡들이 등장해서 뺏어먹는거 존나 좃같애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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