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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7-14 19:18:05 KST | 조회 | 1,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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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코 번역에 대한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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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코의 번역방식은 한글화 게임중에서 성공한 사례로 꼽힙니다.
새로운 방식이었지만 상당수준의 연구를 한건지 꽤나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고,
그에따른 블코의 번역에 대한 팬들도 얻었죠.(+블코빠)
하지만 이 성공으로 인한건지 블코가 왠지 자부심같은게 생겨서 그런지
유저들의 의견을 상당히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나가는거 같아요.
뭐 태생이 의견을 무시하고 만들어졌기도 하겠지만
사실상 초창기의 번역의 질과 비교하자면
최근의 것들은 갈수록 떨어지고있다는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거든요.
그러나 사실상 이 상황은 매우 뒤집기 힘든게 게임에서 우선시되는건
번역의 정확함같은것 보단 게임 그 자체의 재미이기 때문이죠.
스타크래프트가 영문이라고 딱히 인기가 없던건 아니잖아요?
물론 와우는 스타와 장르가 다르고 언어의 소통이 안 된다면 심한 장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하는데 이해가 될 수준이라면 왠만큼 반향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이건 요새 막장스토리 얘기와도 좀 비슷하긴 한데..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사실 블코가 만들어낸 생소한 한자어는
어찌 보면 일반인이 영어를 보는것과 마찬가지의 상황과 효과를 냅니다.
당장 점멸이란 이름을 처음보고 뭔지 아신분? 뭐 지금이야 하는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거기다가 괜히 사전에 첫번째 단어같은거라던지 이상한 단어를 가져오게되면
오히려 이상하게 해석될 여지가 크죠.
난 법사 환기가 공기를 환기하는것처럼 마나를 환기하는식..영단어로는 ventilation인줄알았더니만
evocation이었더라?
음..쓰다보니까 결론부분을 까먹었는데 뭐 요점은 블코가
너무 이상한 자부심같은걸 가지고 제대로 할것도 아니면서
밀고나가는것에 대한 불평입니다.
뭐 C&C3 사태처럼 되면 재밌겠으나..그럴리도 없겠고
C&C3과 비교해서 번역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층이 훨씬 많은고로 그럴거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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