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홀릭.

제 첫 만렙 캐릭은 사제였습니다. 남 살려주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참 잘 맞았습니다. 렙업도 신수로

하는 근성사제였습니다.

 

두번째 캐릭은 드루이드였습니다. 오리지날 시절인데도 조드를 목표로 했습니다만, 워낙(...) 성능이

바닥을 기는지라 회드로 갔습니다. 역시 성격에 잘 맞아서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세번째 캐릭은 성기사였습니다. 딱히 목표가 없었던지라 결국 신성과 보호를 번갈아 탑니다. 이쪽도

그럭저럭 재미있었습니다.

 

네번째 캐릭은 주술사였습니다. 사제할때 아라시 전장에서 만난 설퍼라스 주술사가 인상깊어서(방금

내가 1초만에 죽은거야?) 만들었습니다만, 어쩌다보니 복원을 탔습니다. 나름 즐겁게 했습니다.

 

다섯번째 캐릭은 또다시 사제였습니다. 신성메인사제를 하다가 가끔 수양을 타봤는데, 아무래도

필요한 스텟과 장비가 신성과는 전혀 다르더군요. 에라 사제 하나 더 키워보세 하고 또 키웠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이트 엘프 사제가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 만들어서 키워봅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캐릭터창에 힐러가 6명이 있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후

맙소사

이타적이다!

..?!

겉은 귀족 속살은 노예

구할때는 귀족 구해지면 노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