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의 섬 괜찮네요

알방 아라시 겨손의 결합체...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는 거점은 역시 격납고.

격납고를 통해서 비행선으로 탑승, 그리고 낙하산 작전으로 적진에 침투.

그리고 안의 거대 폭탄으로 문 깨부수고 내성 돌입.

 

그 다음은 부두.

부두에서 수리검, 투석기 끌고와서 본진공략.

 

센터에 위치한 작업장은 아라시의 대장간과는 달리 찬밥 취급입니다.

파괴전차 4대와 일정시간후 공성전차를 쓸 수 있지만

부두의 효율이 너무 좋아서...

 

일단 쌈박질은 격납고 중심으로 돌아가는 듯.

다들 격납고로 일단 뛰고 보더군요.

소수(5명 정도)가 부두로 뛰고, 작업장은 대개 버리고.

 

아무튼 공식홈 이벤트때문에 한 건데 꽤 재밌습니다.

10분 내외로 끝나고...

다만, 거점간의 파워밸런스를 좀 조절할 필요가 있어보이더군요.

1. 알방처럼 10:30으로 시작하는 판이 꽤 있어서 저녁되기 전에는 정복의 섬 뛰는 것을 포기.
그런데 저녁이 돼도 10:30으로 시작하는 방이 꽤 있음 (..)

2. 부두와 격납고 간의 밸런스는 적당하다고 보지만, 공성 전차는 좀 상향할 필요가 있음. 2분 동안 기다려서 한 대만 운용할 수 있는 일종의 궁극 유닛(?) 인데 수리검과 비교하면 한참 밀림.
수리검은 두 대로 정문(보다는 서문) 부셔서 이기는 경우가 많지만, 공성전차는 나와서 제대로 활약하는걸 본 적이 없음 (..)

3. 성문이 뚫리지 않았을 때는 작업장이 부두나 격납고에 비해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성문이 뚫렸는데 상대 진영이 성 내부에서 완강히 저항하고 있을 때는 무덤 거리 때문에 작업장의 중요성이 올라감.
그리고 초반 격납고가 밀려서 부두를 중심으로 성문을 공략해야 할 때에는 작업장을 먹어서 수리검을 서포트 해주는 것도 좋음.
하지만 역시 주 공격 거점으로 작업장을 선택하는 것은 무리 (..)

격납고5.5점
부두3.5점
작업장1점

정도로... 개인적인 평가를 -_-;

첫날에 주요지점 하나도 점령하지 않고 앞마당에서 개싸움하길래 포기했습니다.. -_-

아무래도 모든 서버에서 웬만하면 호드가 얼라보다 인구수가 많다보니 문제점이 많더군요. 안그래도 알방같은 40인전장은 얼라에선 인기가 없는데 호드는 인기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알방뛰던 호드인구가 그대로 정복의 섬으로 오는것 같네요. 시작할때 20명차이 나는 경우도 상당한지라 시작하자마자 격납고 먹히고 호드가 본진드랍해서 끝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거의 이래서 10분만에 끝나죠. 초반 인원격차 때문에).

PS. 결론은 간단하게 다음 확팩때는 블엘을 능가하는 룩을 가진 팬더 비슷한 종족을 얼라이언스에 추가해야함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