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신작소설 평행세계 드립은 블자가 시킨걸거임

내가 보기에

지금까지 언급도 없었던 평행세계가 갑자기 등장한 건

'이제 적들이 얼마 안 남았지만 와우는 계속 수명을 유지해야만 하네

음.... 평행세계를 도입해볼까!'

이런 생각이겠지

평행세계 드립을 치는 순간

아제로스-2의 스톰윈드 폭군 바리안 린이 레이드 보스로 나올 수도 있고

아제로스-3의 아서스와 손을 잡고 강령술사와 손을 잡은 사악한 티리온 폴드링을 응징하는 영던도 가능하며

아제로스-11은 살게라스의 유혹을 뿌리친 유일한 에레다르 군주 아키몬드와 킬제덴이 

과거의 친구 벨렌을 때려잡기 위해 유저들한테 도움의 손을 벌리는 레이드도 가능하며

마치 DC코믹스에서 배트맨의 2대로빈 제이슨토드가 부활한 것처럼

퓨리온-프라임이 우와와와왕 깽판치자 평행세계 설정이 붕괴되어서 세상에! 일리단이 살아났어요

그럼 이제 레이드보스 퓨리온과 일리단을 다 죽이러 갑시다

이런 식으로 죽은 자의 소생 + 레이드보스 우려먹기도 가능해짐

.........평행세계는 분명 컨텐츠를 무한히 양산해낼 수 있긴 한데

아무리 봐도 와우에 평행세계 도입하는 건 누구도 바라지 않는 무리수인데 ㅅㅂ

ㅇㅇ 무리수임.
차라리 힘들더라도 새로운 인물 만들어내고 새로운 배경 만들어내고 이래야 하는데.

평행세계 갑은 역시
제이나가 리치왕이 되는거일거 같아.

평행세계가 도입되면 이러한 막장도 생깁니다.

이게 멧젠의 짓이면 블리자드는 희망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