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평행세계 드립이 갑자기 나온 게 아니었네?

소설판 '고대의 전쟁' 을 보면

노즈도르무가 보낸 로닌이 레이븐크레스트 아래에서 싸우고 있는데

불군 간부들 중 헬하운드들 부리는 하운드마스터(이름은 기억이 안나네) 가 있었음.

 

그런데 로닌이 보기에

저 새끼는 분명히 불군이 달라란을 작살낼 때 자기가 봤던 놈이었음.

 

하지만 그 헬하운드 부리는 놈은 퓨리온이었나 누구한테 죽어버렸으니

로닌이 보기엔 '분명히 내가 본 놈인데 이 과거에서는 만 년 전에 죽어버렸으니

내가 그냥 단순히 과거로 온 것만은 아니란 말인가' 이렇게 생각하는 대목이 분명히 있음.

 

 

블리자드 이 새끼들 이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했구나

이거 보고 있을 때는 '그냥 시간여행 때문에 좀 꼬인거겠지..' 했는데

평행세계 드립이 다시 나오니 아 이게 그 이야기였구나 떠오르네.

 

아 물론 나크나 크리스티골든이나 설정브레이커라고 보면 할 말이 없다만

평행세계라니 우리가 어찌 알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