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누가 블자한테 물어봤는데

질문 : 왜 호드이야기만 계속나옴여? 얼라이언스도 나온대메 언제나옴? 5.1 5.2 5.3 다 구라였네?

답변 : 다음 확팩엔 크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을겁니다 기대해주세요

랬다는식으로 누가 올렸던데 사실이라면 흠

? 이번에 바리안린 비중 존나 버프먹었는데 그걸로 부족한가 보네
또 안두인도 아랍왕자랑같이 쌍주인공 버프먹을 기세인데 얼라 욕심 ㄷㄷ해

예전에도 말했지만 얼라들이 만약에 지금 호드처럼 분열되는 스토리였으면 아마 왜 얼라는 분열하는 스토리 주냐고 징징 댈듯

가로쉬는 레이드 몹으로 토사구팽당하는데 그보단 나은듯 ㅋㅋㅋㅋㅋㅋ

호드는 지금 나쁜쪽으로 비중이 커서

바리안 린 비중이 뭐가 버프먹었단거? 시나리오에서 사원을 더럽히지 않고 호드를 쫒아내야징 난 훌륭한 왕이니까ㅎㅎ 한거 말씀이신가?ㅋㅋㅋㅋ

솔까 이제껏 나온 거만 보면 호드 중심 스토리 아님? 못된 놈 몰아내고 혁명을 완수하는 스토리가 부정적이란 소린 또 첨 들어보네요. 5.4에서 어찌 될런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모든 주인공은 호든데?? 이번 확팩은 얼라 중심 스토리가 되긴 개뿔.

난 호드스토리 부정적이라고 말 안했음 다만 얼라들이 스토리갖고 맨날 징징대는거봐서
얼라한테 이런 내부분열스토리 주면 얼라들이 징징댈거같다라는 말이었고

바리안린 이제까지 업적도둑소리 들으면서 ㅂ별 활약없이 가로쉬급 취급받았다가 이번에 판다리아와서 아들내미버프+본인개념추가 덕분에 제대로 얼라의 수장급의 비중을 먹었음
기본적으로 얼라 스토리에 얼굴 자주들이내미고, 판다가 얼라편될때에도 나와서 개념발언하고
지가 비중큰 시나리오도 두개정도 있음

그리고 제이나도 대격변때 그냥 공기였다가 이번에 타락비스므리한 버프로 리분때 이상으로 비중이 늘어나버렸음
거기다 안두인도 거의 주인공급 비중인데?
가로쉬 천상의종 계획 개발살낸게 누구임? 바로 안두인임 ㅡㅡ 그리고 지금은 아랍왕자랑 같이 샤바샤바하고있고

그럼 여기서 얼라들이 더 뭘 바라는지 모르겠다는거임 ㅡㅡ
뭐 우리의 위대하신 닝겐 얼라 영웅들이 단체로 오그리마에 처들어가 사악한 오크들을 개발살내고
악의 두령 가로쉬의 대가리를 따버려서 오크들이 다씨는 아제로스에 못오게 절멸시켜버리는 스토리를 원하는거임??

진짜 이런 스토리 원하면 그냥 인간,엘프 중심 RPG인 국내겜이나 일본겜 하셈 님들이 원하는 스토리 많음

지금 스토리의 메인스트림은 호드가 맞는데 뭔소리하시는지?
제이나 흐콰랑 안두인의 성장은 비중있는 조연급 위치라고 보는데.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덤블도어 스네이프 볼드모트가 스토리에 영향을 아무리 많이 끼쳐도 주인공은 해리포터임.

그리고 지금 보면 스토리에서 얼라의 행동은 가로쉬가 먼저 뭔가를 하면 거기에 끌려다니는 스토리고, 저 질문자의 발언은 얼라이언스가 주도하는 스토리는 언제나오느냐 그소리인듯.

격변 때 불모의 땅 원정이나, 리분 때 언더시티 공격도 그렇고 스토리상 얼라이언스 비중이 높았을 때는 얼라이언스가 주도하는 그림이었음. 지금이야 호드가 주도하는 스토리니 호드 비중이 높아 보이는 거고.

아니 근데 질문 수준 자체가 존나 병1신같은데 뭐그렇게 민감하게 대응함?
호드얘기가 많이 나올 때가 됐으니 많이 나오는 거지..
해리포터에서 해리보다 스네이프가 더 간지나는데 왜 해리가 주인공임? 이런 질문을 보는 거 같다.

그럼 도대체 누가 지금 주인공인거임?
5.2때 비중0 이었다가 5.3때 조만한 연퀘로만 얼굴 들이미는 볼진?
아니면 5.2때 좀 흥하다가 5.3되니까 다시 비중0 되버린 테론?
아니면 처자식 볼진한테 맡기고 오크모으러간 스랄?
그 악의 두령 가로쉬도 5.1때 지배령거점에서만 잠시나오고 그 이후로는 뭐뭐한다더라 정도만나오지 본인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음
오히려 판다에서 꾸준히 호드,얼라 관계없이 얼굴 들이미는애는 바리안이나 안두인같은 애덜이고

온라인 게임에서 뭐하러 주인공 찾나여
플레이어가 주인공이고 가로쉬건 바리안이건 볼진이건 제이나건 전부 조연이지.

굳이 스토리상 주가 되는 인물들을 찾으라면

5.0은 안두인/데즈코. 이때는 누가 스토리를 주도한다 이런 게 없었음. 스토리를 주도하는 건 공포의 샤였져
5.1은 바리안/가로쉬. 스토리를 주도하는 건 가로쉬였고, 그 반대항, 대립자의 입장은 바리안과 안두인.
5.2는 제이나/테론/타란 주. 누가 스토리 주도한다 이런 개념이 없이 그냥 서로 대립과 갈등관계만 부각된 스토리 전개였다고 봄. 제이나<->테론 관계를 타란 주가 이어 주는 느낌. 천둥왕은 걍 지나가던 보스몹이니까 버리고.
5.3은 솔직히 볼진 단독샷 같은데 아직 패치 초반이니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음. 여기서 더 전개되는 게 없다면 5.4로 넘어가는 거고.

5.4는 얼라:안두인 / 호드:스랄 / 중립:래시온 이렇게 부각되지 않을까 싶음. 전부 전형적인 온건파 지도자들이고 스토리 진행상 봐도 이게 맞는 거 같음. 안두인/래시온은 예약된 거고, 스랄이 오랜만에 얼굴 비추지 않을까 싶은데.

근데 사실 가로쉬 얼굴 보기가 힘들고, 바리안이랑 안두인 얼굴 보기 쉬운 건 당연한 거임.
호드는 지금 반란군인데 정부군 수장 얼굴 보기가 그렇게 쉬워서야 되겄음?

얼라는 지금 내부적 문제가 전혀 없으니 국왕이 얼굴 자주 비춰주고 이러는 거져. 거기다가 제이나는 5.2에서 한건 했으니 쉬는 시간이고, 안두인은 이미 5.0부터 예정된 이 확장팩의 주인공 중 하나고. 벨렌이랑 멕카토크는 원래 공기였고, 세 망치 의회도 설정상 얼굴 자주 비출 상황이 못 되고, 티란데 바리안 안두인 아니면 얼굴 비출 엔피씨가 없음.

티란데가 왜 안나오는지는 도저히 모르겠는데, 그롬/가로쉬의 바람직하지 못한 부자관계와 바리안/안두인의 훈훈한 부자관계를 대조하기 위해서 일부러 뺐을 거 같음. 괜히 나잇살 처먹은 할머니가 낑겨 봣자 놀아줄 애도 없고 참 뭣한 분위기였을 거임.

음, 말이 좀 샜는데 결국 누가 주인공이다, 누구 비중이 더 크다 이런 건 전혀 의미가 없음.
이딴 거 가지고 싸우느니 그 사이에 어떻게 하면 좋은 야동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세여. 확실한 물증이 있는 현대사에서도 누가 맞는지 박터지게 싸우는데 심지어 엿가락 바꾸듯이 스토리 바꿀 수 있는 게임에서야.... 자기 좋을대로 생각하면 장땡임. Lore는 Lore로 남겨두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거로 머리 굴리려고 하면 골치 아파짐.

난 야동한편 보고 자러갑니다. 남자야짤님도 머리식히고 주무세여.

주인공드립친건 님쪽이 먼저인디 그래서 말한거구

아, 글 하나만 더 싸지름. 얼라도 바리안 얼굴 보기 생각보다 힘듭니다?
5.1에서야 워낙 주요 인물 중 하나였으니 그렇다 치고, 5.2에서는 전혀 안 보입니다. 5.3에서도 편지만 보내고 맘.
안두인은 보러가고 싶은데 제국의 비밀이 안모임 젠장

음 리플 올리니까 또 하나 올라와있네. 안두인이랑 제이나가 조연급이고 어쩌고, 해리 포터랑 주인공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한 건 당연히 비유죠.

진짜 자러갑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