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천둥왕좌도

전 잊혀진 심연을 정말 싫어합니다. 저한테 있어 넴드 공략 재미의 33%를 차지하는 넴드 대사가 하나도 없고

동양풍 티탄도시 비스무리한 걸 기대했던(블자가 떡밥을 동양 울두아르라는식으로 뿌렸죠) 저한테 동굴 구간은 정말..그나마 지쿤 전투장소는 좀 웅장했..

메가이라 구간의 브금(가야금 선율 비슷한 거)은 좋았지만 아무튼 잊혀진 심연 싫어요

천둥왕좌가 전체적으로 너무 지하구간+막힌 구간 느낌이라 영 안타까워요.

레이션 전투장소도 전후좌우가 뚫린 상태로 주위에서 천둥번개 폭풍이 막 몰아쳤으면 참 멋있었을텐데..

메가이라를 그 깊숙한 동굴 말고 프리모디우스가 있는 방 정도의 위치에서 등장시켰어야 함
반대로 프리모디우스는 그 동굴 깊숙한 심연 속으로 넣구요
그럼 괜찮았을듯

레이 션의 성소는 공감합니다.
꽉 닫힌 방 말고 천둥 성채의 꼭대기 같은 데에서 싸웠음 얼마나 멋있었을까 싶어요
(리치 왕과 싸웠던 아이스 크라운 정상처럼)

그러니까요. 레이션 전투장소 이름도 폭풍의 첨탑인데 애초에 왕비 잡고 올라가는 길부터가 뚫린 공간이어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