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불 성채에서

쥴호라크 대사를 들어보니 이런 게 있었는데 귀막이라 대충 적어보면
"you'll burn, die! the master wills it!"
그리고 사망시 대사가
"yes yes i see it! i can see him..."이었남? him이 맞는질 모르겠는데

여기서 줄호락이 말하는 주인님이 자신을 소환해 지옥불 처먹이는 굴단이나 아키몬드를 말하는지 혹은 다른 존재인지 사망대사에서 보인다는 게 무엇인지...아키몬드가 어느 시점에 건너오는질 몰라서 추측할 건덕지가 읎지만

아무튼 디아 다크위스퍼 설명에서 공허가 굴단의 부름에 응답하라라고 하잖아요? 어떤 공허의 존재 혹은 군세든 공허 자체든 무언가가 지금 불군의 드레노어 침공을 도우려고하고 있는 걸로 보임.

아키몬드 전투에서 아키몬드가 뒤틀린 황천으로 향하는 포탈을 열어 드레노어를 붕괴시킬려 한다는데 제 망상으론 이게 황천문 열다가 공허까지 연결되는 게 아닌가 싶음. 쥴호라크와 디아는 그저 공허의 첨병이었던 것. (쥴호라크가 황천의 심연에서 불려온 기생성 공허의 존재라는 던전도감을 보니 공허는 황천의 가장 안쪽일 수도 있고...적어도 쥴호라크는 불군 소속은 아닌 것 같은데 하여간)

그러니까 아키몬드와 굴단 모두 어떤 공허의 존재에게 놀아난 것일 수도. 어쩌면 아키몬드 신화에서 갑자기 아몬드 뒤의 블랙 게이트가 보라색으로 변하더니 창백한 오크들이 떼거지로 난입해서 이즈므로 스조로스! 외칠지도 몰라

창백한 오크들: 이즈므로 스조로스!
아키몬드: 너! 내 식량이 되어라!

아키몬드가 단체로 죽이고 그 에너지 다 빨아먹음.

에이 지지 아키몬드 그거 먹으면 배탈나요

그리고 아키몬드의 배 안에서 배탈이 나는데,

이렐: 지금E다!

파워 극딜로 밀어버림.

하지만 아키몬드가 "러쉬의 스피드를 겨뤄보자는건가............" 라고 하면서 여유롭게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