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조향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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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6-10 22:46:37 KST | 조회 | 1,076 |
제목 |
드군 스토리는 원래 이렇게 됐으면 좋았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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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나안에서 탈출하는데 그롬이 카드가를 덮쳐서 카드가가 잡힘.
솔직히 드군스토리의 노잼화의 만악의 근원은 카드가라고 생각함. 대마법사인 이양반이 포탈이란 포탈 다 열어놓으니깐 애초에 있었던 '제한된 상황에서의 생존'이 사라짐.
그래서 내 생각에는 차라리 카드가가 타나안에서 그롬에게 잡히거나, 혹은 죽은걸로 보이게 된 다음에 마라아드/스랄이랑 유저랑 꾸역꾸역 탈출하는게 나았을 듯.
2. 주둔지는 적어도 어둠달 골짜기/ 서리불꽃 마루 퀘 완하면 주었으면 좋을듯.
솔직히 고립되었으면 거기서 밑바닥부터 굴러서 신뢰를 쌓은 다음에 요새를 만들어주는게 더 나은거같음.
3. 애초에 드군 기획 자체가 '명요에 있던 다나스와 그 부하들의 고립감을 체험해보자!' 였는데 카드가때문에 이 모든게 폭망함.
하지만 너무 안나오긴 그러니, 나그란드 쯤에서 카드가를 구출하는 것도 좋을듯.
그리고 카드가가 구출된 다음 자신이 강철호드 사이에서 유연성을 배울 동안 얻은 지식들로 전설반지를 만들어줌.
적어도 이랬으면 드레노어에서 강철호드의 존재감도 커지고 고립감도 커져서 더 재밌었을텐데..........
이렇게 말한다 하더라도 이미 죽은 자식 XX 만지는 격 밖에 안되는듯.
드군은 망했어............... 스토리상.
적어도 피빕이라도 떠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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