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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miX.PureKorin
작성일 2004-11-16 02:46:25 KST 조회 7,113
제목
로데론의 얼라이언스
[이미지:331066]
로서 경은 스톰윈드 요새에서의 패배이후 아제로스 군대의 패잔병들을 규합하
여 바다 건너 북쪽 론데론 왕국으로 대규모 탈출을 시작했다. 호드를
그대로 방치해 둘 경우 인간 종족 전체를 말살하고 말 것이라 확신한 일곱
인간 국가의 지도자달은 한자리에 모여 훗날 로데론의 얼라이언스라
알려지게 도리 연합을 결성하는 데 합의했다.

거의 3천 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 흩어져 있던 아라소르 국가가 다시 하나의
공동 깃발 아래 모이게 된 것이었다. 얼라이언스 군의 총사령관으로 지명된
로서 경은 그의 군대를 호드의 침공에 대비시켰다.

또한 로서는 빛의 수호자 우서와 댈린 프라우드무어 제독, 투랄리온과 같은
부관들의 도움으로 눈 앞에 닥친 위협에 대해 론데론의 반인 종족을 설득할
수 있었다. 얼라이언스는 아이언포지의 무뚝뚝한 드워프족과 쿠엘탈라스의
소수의 하이 엘프들의 지원을 얻는 데 성공했다.

당시 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가 이끌던 엘프들은 다가오는 충돌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로서가 오래 전에 엘프들을 도와줬던
아라시 혈통의 마지막 자손이었기에 그에게 도움을 줄 의무가 있었다.

이제 대종장 둠해머가 이끄는 호드는 고향 세계인 드레노어로부터
오우거들을 불러들였고 엘프들에게 자신의 땅을 빼앗긴 아마니 숲
트롤들까지 징집해 끌어들이고 있었다. 호드는 드워프 왕국 카즈 모단과
론데론의 남부 지방을 침략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을 시작하면서 모든
저항 세력을 힘들이지 않고 괴멸시켰다.

2차 대전쟁의 장대한 전투는 대규모 해전에서 대규모 공중 혼전까지
그 범위가 실로 넓었다. 우여곡절 끝에 호드는 악마의 영혼이라 불리는
강력한 유물을 발굴했고 그것을 이용해 고대의 용,여황 알렉스트라스자를
노예로 만들었다. 호드는 그녀의 소중한 알을 파괴해 버리겠다고 위협하며
알렉스트라스자에게 그녀의 자식들인 성체가 된 용들을 전쟁에 내보낼
것을 강요했고 숭고한 붉은용들은 어쩔 수 없이 호드를 위해 싸워야만 했다.
아주 치열하게....

이 전쟁은 카즈 모단과 로데론, 아제로스 대륙 전체를 휩쓸었다. 호드는
북방 대륙의 일환으로 경계지인 쿠엘탈라스를 불질러 파괴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로 인해 엘프들은 결정적으로 얼라이언스의 대의에 대한
헌신을 다짐하게 되었다. 이 전투로 로데론의보다 큰 도시와 마을들이 남김
없이 파괴되었다. 증원군도 없이 압도적인 수적 열세 상황에서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로서와 그의 동맹군은 적을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차 대전쟁 말, 얼라이언스에 대한 호드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
되었을 무렵 아제로스에서는 가장 강력한 두 오크 부족 간에 격렬한 싸움이
일어났다. 둠해머가 얼라이언스의 나머지 병사들을 쳐부수기 위해 수도인
로데론에 대한 마지막 공격을 준비하고 있을 때, 굴단과 그의 추종자들은
각자의 임무를 뒤로 한 채 바다로 향했다.

당황한 둠해머는 굴단의 배반에 병사의 절반을 잃고 얼라이언스를 물리칠
수 있는 최대의 기회를 포기한 채 후퇴해야 했다.

힘에 굶주린 굴단은 스스로 신의 권위를 얻어야겠다는 집착에 사로잡혀
엄청난 힘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한 바다 밑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아 나섰다. 이미 오크 동지들에게 불타는 군단의 노예가 될 운명임을
선고한 굴단은 둠해머에 대한 충성의 의무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굴단은 폭풍의 약탈자와 황혼의 망치단의 지원을 받아 바다 밑
살게라스의 무덤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물이 가득
찬 그 고대의 무덤 안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미쳐버린 악마들뿐이었다.


굴단의 배반으로 너무나 큰 희생을 치러야 했던 둠해머는 재멋대로인
오크들을 처벌하기 위해 군대에게 굴단을 죽이고 변절자들을 데려오라는
지시했다. 한편 굴단은 자신의 무모한 행동으로 풀려난 미친 악마들의 손에
찢겨죽고 말았다. 한순간 지도자를 잃어버린 변절 부족들은 얼마 가지 못해
둠해머의 성난 군대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변절자들의 반란은 진압됐지만 그로 인해 입게 된 엄청난 손실은 되찾을
길이 없었다. 굴단의 배반으로 얼라이언스는 희망을 찾았을 뿐 아니라 다시
모여 복수할 시간까지 벌게 되었다.

호드의 내부분열을 지켜본 로서 경은 나머지 병사들을 모아 남쪽으로
폐허가 된 스톰윈드의 중심부까지 둠해머의 군대를 몰아갔다.
그곳에서 얼라이언스군대는 후퇴하는 호드를 검은 바위 첨탑
이라는 화산 요새에 가두어 버렸다. 로서 경은 첨탑 아래서 전투를 벌이다
쓰러졌지만 부관인 투랄이온은 가까스로 얼라이언스 군대를 재집결해
슬픔의 늪으로 호드를 다시 몰아 넣었다.

투랄리온의 군대는 오크의 고향인 드레노어로 통하는 신비한 어둠의 문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지원이 끊기고 계속되는 내분에 지친 호드는 결국
얼라이언스 군대 앞에 무릎을 꿇고 굴복 할 수 밖에 없었다.

흩어진 오크 부족들은 즉시 얼라이언스군대에 붙잡혀 수용소에 갇히게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호드를 완전히 물리친 듯했지만 평화가
계속되리라는 생각에 여전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자들도 있었다. 이제
꽤나 이름을 떨친 대마법사 카드가는 네더가드 요새를 건설하고
어둠의 문을 철저하게 감시하여 더 이상 드레노어의 침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얼라이언스 지휘관들을 설득했다.

출처- 그늘숲 다크샤이어- By Lina

확실히 첨탑에 있는 오크의 존재와 슬픔의 늪의 오크들

그리고 네더가드의 창설 목적등이 나오네요.

읽으면 역시 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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