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남쪽 땅에서는 흩어진 호드 패잔병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었다. 그롬 헬스크림과 전쟁노래 부족은 겨우 붙잡히지 않고 피할 수 있었지만 데드아이와 피투성이굴 부족은 붙잡혀서 론데론의 수용소에 갇히게 되었다. 많은 희생을 치른 반란이었으멩도 불구하고 수용소의 감시자들은 곧 그들을 다시 통제할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얼라이언스에게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오크 군대 하나가 카즈모단의 북부 황무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악명 높은 흑마법사 네크로스가 이끄는 붉은용부족이 악마의 영혼으로 알려진 고대 유물을 사용해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스자와 그녀의용군단을 조종하고 있었다. 용의 여왕을 인질로 삼은 네크로스는 일부 사람들이 저주받았다고 하는 그림바톨의 버려진 와일드해머 요새에서 비밀리에 군단을 모집했다.
그는 자신의 군대와 힘쎈 붉은용들을 얼라이언스에 풀어놓을 계획을 세우고 호드를 다시 통일해 계속해서 아제로스를 정복하고자 했다. 그러나 인간 마법사 로닌이 이끄는 소규모 저항 세력이 악마의 영혼을 파괴하고 용의 여왕을 네크로스에게서 구하는 데 성곡함으로써 네크로스의 비전은 실현되지 못했다.
분노한 알렉스트라자의 용들은 그림바톨을 파괴하고 붉은용부족의 절반이상을 태워 없애버렸다. 네크로스가 계획한 오크의 재통일이라는 원대한 꿈은 얼라이언스 군대가 나머지 오크 생존자들을 붙잡아 수용소에 가둬버림으로써 물거품으로 사라졌다. 붉은용부족의 패배는 호드의 종말, 그칠 줄 모르는 오크의 피를 향한 열망에 대한 종말을 알린 것이었다.
출처: 스톰윈드 By Lina
마지막 호드의 종말이 눈에 뛰네요..^^;
근데 이 내용은 어디쯤인지...
스랄이 나오기 전인가....
대략 용으로 흥한자 용으로 망한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