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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Lion_Of_Azeroth
작성일 2009-07-16 08:17:21 KST 조회 8,637
제목
와우답사기 14 [13년..그리고..암흑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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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전쟁은...... 끝이 났다....... 마침내........

 

어둠의 문에서........ 우리의 군대는........ 오크 군대를 몰살시켰다..........

 

오그림 둠해머란......... 오크의 우두머리도..........마침내.......... 잡혔다고 한다...........

 

마을은 부산하다..........우리 이웃집에 살던 소작농 샘도.........

 

다시 아제로스로 돌아가.......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겠다고 짐을 꾸린다........

 

샘뿐만 아니라........ 힐스브레드 온 통이........ 짐을 꾸리는 아제로스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들의 표정엔....... 웃음이 넘친다........... 

 

듣기로는...... 아제로스 전역이 불에 탔다고 한다...... 문브록도....... 골드샤이어도......그랜드햄릿도..

 

스톰윈드 성도 예외 없이 불탔다고 했다...........무엇이 그들을........ 기쁘게 하는..... 것일까........

 

 

 

요즘 우리 로데론 농민 사이엔........ 흉흉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

 

우리의 왕.... 테레나스 폐하께선........ 오크들을........ 살려줄거라 한다........

 

우리의 우방...... 아제로스 왕국을 위해........ 그들의 전후 복구 비용도........... 지원해줄거라...한다...

 

당장 스톰윈드 재건비용부터.......말이다........

 

나는..... 아들도 잃었다...... 전쟁터에서........

 

나는..... 집도 없다....... 불타버렸으니까........

 

남은 거라곤...... 늙은 아내와........ 황무지가 된 밭......... 그리고 늙은 말 뿐.............

 

로데론은........ 이제....... 가난만이......... 떠돈다.....

 

국고는....... 군사력 증강에...... 전비에...... 모조리 탕진되었고.........

 

곡창이었던 안돌할이......... 폐허가 된 탓에......... 곡식 가격은 폭등했다......... 

 

힐스브레드....... 사우스쇼어........ 카엘 다로우......... 스트라솔름......... 티르의 손.........

 

모두가........ 승리하긴 했지만........ 그 상처는... 너무도 컸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왕...... 테레나스 폐하는........

 

그 수많은 오크들과......... 아제로스 왕국을......... 먹여살리겠다고......... 하신다.........

 

도대체 무슨 돈으로..........

 

 

 

우리는 이제....... 겨우....... 다시 시작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 막....... 칼을 녹여....... 쇠스랑을 만들고.......... 황무지가 된 밭을........ 묵묵히........

 

다시 일굴 뿐 이다......... 원래 사는게.......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삶은 고달픈데......... 들리는 소식은 암울하다........

 

우리의 왕...... 테레나스 폐하는........ 알터렉 왕국 영토 문제로........... 한창 바쁘시다하고..........

 

집집마다...... 굶주림이....... 아이들 울음소리가........ 일상이 되어간다..........

 

간혹 들려오는..... 도망친 오크무리의........ 약탈 소식은........ 마을을 더욱....... 흉흉하게 한다........

 

게다가... 어둠의 문에서........ 일부 오크들이........ 드레노어로.......탈출했다고도........ 한다........

 

이들이........ 다시 침공해........ 올거라........ 한다.........

 

 

 

모든 것이...... 폐허인데.........

 

세금은....... 늘어간다........

 

징세관은....... 말없이......... 징수액이 적힌 종이를......... 건네준다.........

 

 

 

우리는 과연........ 승리했는가?.........

 

이제...... 모든 것이........ 정말........ 끝난 것인가?............ 

 

 

 

 1장. 어둠의 문...... 그리고.....

 

  13편에서 다룬, 검은바위산 전투, 그리고 뒤이어 발생한 불타는 평원의 대회전에서 오그림 둠해머가 이끄는 군대는 아제로스-로데론 연합군에게 몰살당하고 맙니다. 이제 최고의 요새지 였던 검은 바위 산을 잃은 이상, 오그림 둠해머에겐 남은 수단이라고는........ 너무나도 절망적이었습니다. 오그림 둠해머는 그를 따르던 정예병력과, 그에게 충성을 다하던 부족들의 전투병력을 모조리 잃었습니다. 실로 중요한 싸움이었던 검은 바위산 전투에서, 이미 굴단의 반란으로 내부 분열이 크게 일어나 있는 오크 내부의 상황은 오그림 둠해머가 어쩔 수 없이 믿을 수 있는 병사들 위주로 전장에 데려가도록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전투에서 패함으로서, 오그림 둠해머는 그에게 충성을 바치던 대부분의 병력을 고스란히 상실해 버렸습니다. 이제 아제로스에서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정말로 최후의 전투에서 그가 감내해야 했던 것은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그가 이끌어야할 병사들을, 그 자신이 믿을 수 없었습니다. 어둠의 문으로 겨우 돌아온 오그림 둠해머앞에, 그가 이끌어야할 주된 병사들은 바로.......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부족이었기 때문이죠. "와우답사기 외전[역전!.. 그리고..운명..]"을 읽으셨던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겁니다. 이 부족이 어떠한 부족인지를요 'ㅅ';;;;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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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지도자: 랜드 블랙핸드, 마임 블랙핸드

현재의 지도자: 랜드 블랙핸드

부족 색: 검정색

지배지: 검은바위 첨탑, 검은 늪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 부족은 처음부터 '검은바위' 부족의 일부였습니다. 그러나 블랙핸드가 대족장의 자리에서 퇴출되고 난 뒤에, 그의 아들 랜드와 마임 블랙핸드가 호드 내에서 그들의 지지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하였습니다. 2차 대전동안,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 부족은 어둠의 문을 수호하는 것에 책임이 있었고, 카즈'모단 공략을 이끈 부족입니다. 부족의 이름은 모든 신병들이 자신의 이빨중 하나를 빼내, 그들의 충성을 표하는 전통에서 이끌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임무인 어둠의 문 방어전에서 로데론 얼라이언스에게 대부분이 몰살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랜드와 마임 블랙핸드는 전투에서 살아남아 도주하였고, '검은바위'의 생존자들을 통치하였습니다. 오그림 둠해머의 죽음 후, 랜드는 '검은바위' 부족을 완전하게 통치 할 수 있었고, 그는 이제부터 검은 호드의 대족장이 되었습니다.

-페디그리님 388번 "오크_부족"글 인용-

 

  위 설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 부족이 오그림 둠해머가 죽인 블랙핸드의 자식들이 스스로의 입지를 호드내에서 다지기 위해, 검은 바위 부족에서 퇴출 된 인원들로 다시 조직한 부족이었다는 것이었지요. 이들은 로서경의 던 모드르 상륙작전 전에는 거대한 "반 오그림 둠해머 연합"의 수장 격이었기 때문에 카즈모단을 비롯한 큰 영지를 가지고 거대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로서경의 던 모드르 상륙작전이 펼쳐진 후, 카즈모단의 대부분을 상실하고, 또한 안두인 로서경의 부대에게 큰 피해를 입게 됨에 따라 세력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거기다 굴단의 반란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면서 다시금 큰 피해를 입게되었죠. 하지만, 상황이 다시 변하게 됩니다. 굴단의 반란 이후로 전세가 얼라이언스 쪽으로 기울게 되면서, 점차 오그림 둠해머의 검은 바위부족과 오그림 둠해머 지지부족이 입는 손실도 점차점차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검은 바위산과 불타는 평원 대회전에서 오그림 둠해머 지지세력은 크게 축소되어버렸습니다. 다시금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 부족이 세력의 우위를 차지하게 된 시점이 오게 된 것이죠.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 부족의 족장인 랜드 블랙핸드와 마임 블랙핸드는 굳이 오그림 둠해머에게 충성을 바칠 이유가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이 오그림 둠해머인데다가 오그림 둠해머만 사라진다면, 그들이 블랙핸드의 핏줄인 이상 다시금 검은 바위 부족의 대족장이 되어 "검은 호드"의 지도자가 되는 것도 손쉬웠습니다. 비록 자신들의 부족인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 부족의 상당수를 희생시킨다 하더라도, 오그림 둠해머만 제거할 수 있다면 그들은 다시금 "검은 바위 부족"의 대족장으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설정도 존재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임무인 어둠의 문 방어전에서 로데론 얼라이언스에게 대부분이 몰살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랜드와 마임 블랙핸드는 전투에서 살아남아 도주하였고, '검은바위'의 생존자들을 통치하였습니다. 오그림 둠해머의 죽음 후, 랜드는 '검은바위' 부족을 완전하게 통치 할 수 있었고, 그는 이제부터 검은 호드의 대족장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보시면, 어둠의 문 전투로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 부족은 거의 대부분이 몰살당하였지만, 이상하게 랜드와 마임 블랙핸드는 탈출에 성공하였습니다. 게다가 오그림 둠해머와 그의 핵심 부하들 역시 얼라이언스에게 붙잡힘으로써 자연스럽게 "제거"되어 버렸죠. 사실상 오그림 둠해머의 세력이 어둠의 문 전투 이후로 완전히 소멸되어 버렸고, 다시금 랜드와 마임 블랙핸드가 권력을 잡게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어둠의 문 전투에서 랜드와 마임 블랙핸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어떠한 행동을 했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점은 랜드와 마임 블랙핸드가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 부족을 이끌고 있는 이상, 검은 이빨을 드러낸 웃음 부족이 오그림 둠해머에게 적극적인 협조와 충성심, 그리고 전투력을 보여주긴 무리인 상황이었죠.

 

  게다가 전황조차도 그에게 그다지 유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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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니아스는 얼라이언스 회원국이긴 했지만 도움은 주지 않고 고립정책을 취했으므로, 일단 진정한 얼라이언스 국가가 아니라고 치더라도, 지금의 유령의 땅-영원 노래 숲에 세력을 가지고 있던 줄진의 아마니 제국은 하이엘프-로데론 군대의 보복 공격에 거의 소멸되어 버린 상태였습니다. 비록 줄진은 살아남아 도망쳐 다시금 제국을 살려내었지만, 적어도 이 때 만큼은 아마니 제국 자체가 완전히 소멸되어 버린것과 마찬가지였죠. 그림바톨에 웅크리고 있는 오크군대역시 오그림 둠해머에게 적극적인 원조를 해주기엔 무리였습니다. 이들은 로서경의 카즈모단 탈환으로 입은 피해를 회복하는데 급급해있었고, 또한 너무 멀었습니다. 오크 부족 자체는 소규모 단위로 아제로스와 로데론 대륙에 흩어져 있었지만, 전투에서 겨우 도망쳐 나와 얼라이언스 군대의 눈을 피해 이리 저리 떠돌면서 마을을 약탈하여 먹고 사는 이런 소규모 오크 군대에게 오그림 둠해머의 지휘력이 미칠리가 만무했죠. 결국 오그림 둠해머의 지휘권이 미치는 지역은 어둠의 문 근방지역 밖에 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승세를 잡은 얼라이언스 군대가 그 어느때보다 사기 충천하고, 그 어느때보다 많은 수로 강하게 압박해오고 있었지요.

 

  지형또한 불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페디그리님의 글 "변경된 세계관_ (Changing Retcon)"의 어둠의 문의 외형과 해석 부분을 보면,

 

최초의 어둠의 문은 검은 늪에 세워졌으며, 어둠의 문이 세워진 후 그곳의 풀과 나무들이 점점 죽어가기 시작했다. 실제로 카드가가 어둠의 문을 파괴할 때만 해도, 검은 늪의 외곽, 지금의 저주받은 땅의 외곽은 여전히 녹지대였다.

-페디그리님의 글 "변경된 세계관_ (Changing Retcon)" 인용-

 

  다음과 같은 부분이 나옵니다. 애초에, 습지대라는 환경은 부대가 장기간 주둔하고, 방어전을 펼치는데에 있어서 그다지 훌륭한 환경을 제공해주지 못합니다. 보급을 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은데다가, 보급이 조금만 부족해도 전염병이 군대를 휩쓸어 버리죠;;;게다가 산이나 강을 끼지 않은 평지 자체의 습지대는 그야말로 수비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질 못합니다...... 근데 당시 어둠의 문이 위치한 곳은 검은 늪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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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늪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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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늪의 풍경)

 

 전염병이 창궐하고, 보급도 열악하고, 습지대라 시야도 제한적이며, 게릴라전을 펼치려 해도 병사 전체 수가 얼라이언스에 비해 훨씬 적은 상황.... 이런 상황에서 게릴라전을 펼치면 시간은 벌을 수 있겠지만, 어둠의 문이 코앞인 이상 어둠의 문을 방어하는 병사들 수가 적어져 곧바로 어둠의 문이 점령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죠. 게다가 어둠의 문 주위는 어둠의 문때문에 주위 풀과 나무들이 말라죽어 황무지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습지대 한가운데에 위치한 평원 같은 곳이었죠 -ㅅ-;;;;;; 이렇게 되면 도저히 적의 병력이 어디까지 접근했는지가 습지대에 가려 관측이 불가능하게 되고, 끊임없이 정찰대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병력도 적은 오그림 둠해머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곳의 지원은 기대할 수도 없고, 적의 군대는 그 어느때보다 사기충전해 있으면서 수도 훨씬 많으며, 자신이 지휘할 군대조차 맘놓고 믿을 수 없는 상황.......... 너무나 당연하게도 전투는 패했으며, 오그림 둠해머와 그를 따르는 부하들은 얼라이언스 군에 생포되게 됩니다. 어둠의 문 또한 카드가에게 파괴되고 말았죠. 하지만 아쉽게도 정확한 전투상황은 알 수 없었습니다. 전해지는 사료도 없는데다가, 지형과 당시 상황으로 추측하려 해도 이미 위에 썼듯이 당시 환경과 지금의 환경은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이죠;;;;; 당시엔 검은 늪의 일부가 아직도 남아있었지만, 어둠의 문에 의해 주위 식물들과 풀들이 말라가면서 지금과 같은 황무지가 되었으니 말이죠. 다만 그 당시 어둠의 문과 지금의 어둠의 문의 형태만을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어둠의 문 형태 자료- 페디그리님의 글 "변경된 세계관_ (Changing Retcon)"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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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어둠의 문은 위와 같은 형태였고, 주위의 식물들이 모두 말라죽어 황무지와 같은 상태였죠(사진 자체는 시간의 동굴에서 메디브가 문을 막 열은 직후의 사진이기에 어둠의문 주변 식물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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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와우내에 현존하는 어둠의 문은 네'줄이 2차 대전쟁 이후 다시 만든 어둠의 문이지요 ^^. 다만 여기서 한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 지금의 어둠의 문은 움푹 패인 분지 같은 곳에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죠. 아래 지도를 보면 더 명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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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지도에서 보면 둥그런 분지 같은 곳 안에 어둠의 문이 형성된 것을 알 수 있죠. 근데 워크래프트2 동영상을 보면 다음과 같은 동영상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부분인데, 카드가가 푸른색 광선을 통해 어둠의 문을 부시는데, 지금 보면 마치 움푹패인 모양이 그 때 그 푸른색 광선에 의해 부서진 모양과 좀 흡사하단 말이죠 ^^:;;; 어쨋거나, 가정에 불과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

 

 

2장. 13년..그리고..암흑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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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섬게이트- 히로세아끼님 스샷 인용)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아직 얼라이언스 군대를 피해 도망친 소규모 오크 무리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한동안 문젯거리가 되지 못할 터였습니다. 게다가 어둠의 문 전투가 얼라이언스의 승리로 끝남에 따라 아제로스는 다시 아제로스의 아들, 딸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힐스브레드와 사우스쇼어 등 로데론 남부 해안가에 정착했던 아제로스 왕국 주민들도 다시금 고향에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갑옷과 무기는 녹여져 다시 농기구로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아제로스 각지에서는 파괴된 스톰윈드와 골드샤이어, 레이크샤이어, 문브룩 등 그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망치질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아제로스 왕국의 재건에 있어서, 모든것이 순조로웠습니다. 로데론의 테레나스 왕의 적극적인 지지에 따라 스톰윈드 성의 복구 비용이 지원되기 시작하였고, 로서경이 피난민들을 이끌고 로데론 대륙으로 건너갈 때 함께 건너갔던 린 국왕의 아들 바리안 린도 테레나스 왕의 보호아래 수도 로데론에서 장성하여 재건된 아제로스 왕국의 왕으로 다시 등극하였습니다. 강력한 로데론의 후원을 통해 다시금 새로운 아제로스 왕국의 왕위에 오른 바리안 린 왕은, 로데론의 지원과 그 자신의 훌륭한 통치를 통하여 새로운 아제로스 왕국의 기틀을 빠르게 잡아나갔습니다. 조세망, 행정망이 빠르게 갖춰지기 시작했고, 군사력도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빠른 군사력의 성장을 통해 왕국의 영토도 다시금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1차 대전쟁 이전의 영토를 상당부분 되찾음과 동시에 새로운 지역에도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북으로는 불타는 평원 일부, 남으로는 가시덤불 골짜기 북부까지 세력을 넓힌 아제로스 왕국은 마침내 1차 대전때의 치욕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군사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평화의 세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문제가.... 북쪽에서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기존 얼라이언스 국가간의 분열이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패망한 알터렉 왕국의 영토 문제가 가장 우선적으로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알터렉 왕국의 영토를 누가 차지 할 것인가를 두고, 얼라이언스 각 국가간 의견 차이가 심해지기 시작한 것이죠. 로데론의 테레나스 왕은 알터렉 왕국의 영토를 로데론에 병합하거나, 자신이 맘에 드는 인물을 알터렉 왕국의 왕으로 임명하여 새로운 알터렉 왕국을 세움으로써 이 신생 알터렉 왕국을 로데론의 영향력 하에 두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스트롬가드의 토라스 트롤베인은 알터렉 왕국이 스트롬가드의 영토가 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2차 대전쟁 기간동안 실제로 스트롬가드는 얼라이언스 동맹 내에서 그 어느나라보다 적극적으로 병력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수많은 스트롬가드의 전사들이 목숨을 잃었지요. 토라스 트롤베인은 스트롬가드의 희생의 댓가로 더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던 만큼, 배신한 나라인 알터렉 왕국의 영토가 스트롬가드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져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2차대전쟁 동안 이름뿐인 지원을 하면서 실제로는 군사력을 비축해 놓았던 길니아스의 젠 그레이메인은 반대로, 길니아스의 세력확장을 위해 알터렉 왕국의 영토를 탐내고 있는 중이었죠. 이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 테레나스 왕의 오크 수용소 건립 계획과 스톰윈드 재건비용 지원계획은 동맹을 와해시켜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스트롬가드의 토라스 트롤베인은 "사로잡힌 오크들을 당장 처형시켜 버릴 것"을 요구했지만, 로데론의 테레나스 왕은 "오크들이 어떠한 존재에 의해 조종당했으며, 본질은 그렇게 나쁜 종족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을 수용하기 위한 포로 수용소를 세울것을 주장하게 됩니다. 여기에 스톰윈드 재건을 위한 비용으로 많은 세금이 징수되게 되자, 결국 연합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오크들을 몰아냈기 때문에 더이상 연합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다 생각한 실버문의 탈퇴를 시작으로 길니아스와 스트롬가드가 연합을 탈퇴하였고, 연합은 붕괴되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테레나스 왕의 이런 결정은 전혀 바보 같은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연합은 붕괴되기 시작했지만, 아이언포지의 마그니 브론즈 비어드 왕이 얼라이언스에 가입하였고, 새롭게 일어난 아제로스 왕국이 테레나스 왕에게 충성을 맹세했기 때문이죠. 오히려 얼라이언스는 더 광범위 해졌으며, 그 속에서 로데론이 갖는 위상은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다음 지도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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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지도는 2차 대전쟁 당시의 얼라이언스 국가들의 영토를 표시해 놓은 지도입니다. 각 국가의 영토는 그들 국가를 나타내는 색으로 표현되어있죠(실버문 제외). 보다시피 로데론(하얀색)이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고, 이에 맞설 수 있을만한 세력은 실버문(노란색) 뿐이었습니다. 달라란(보라색)과 알터렉(주황색, 오랜지 색)은 세력이 매우 협소했고, 스트롬가드(붉은색)과 길니아스(검은색)도 로데론의 세력에 비하면 세력이 협소했습니다. 쿨 티라스(초록색)는 해상세력이었기 때문에 로데론과 충동할 일이 없었지요^^. 얼핏보면 로데론 대륙 내에서 로데론의 세력이 가장 강하고,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생존했을지 의아할 정도로 세력이 작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얼라이언스 내에서 로데론은 타국에 그다지 큰 영향력을 행사하진 못했습니다. 로데론 대륙에서 이들의 관계는 수천년의 세월동안 서로 형성되고, 맺어진 관계이고 이 때문에 섣불리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죠. 실버문은 상당히 강력했고, 달라란도 세력은 작지만 하이엘프와 인간 마법사들의 도시였기 때문에 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길니아스와 스트롬가드도 세력은 로데론에 비하면 적지만 각각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 군사강국이었고, 무엇보다도 로데론의 세력확장을 다른 얼라이언스 국가들(실버문, 스트롬가드, 달라란, 길니아스, 쿨 티라스)이 인정해 주지도 않을 터였지요. 예컨데 힘의 균형상태에 놓여있는 상황이었고, 이 상황에서 얼라이언스 내 로데론이 갖는 위치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테레나스 왕의 일련의 정책들로 인하여, 상황이 크게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실버문, 스트롬가드, 길니아스는 탈퇴했지만 오히려 아이언포지와 스톰윈드가 가입하게 됨에 따라 로데론에 더욱 이득이 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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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지도는 2차 대전쟁 이후에서 3차 대전쟁까지의 얼라이언스 국가들의 영토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기존 얼라이언스 연합에 비해 아이언포지, 스톰윈드의 가입으로 인하여 세력권은 오히려 더욱 넓어졌습니다!(하얀색-로데론, 상아색-아이언포지, 파란색-스톰윈드, 보라색-달라란, 초록색-쿨 티라스) 

기존 얼라이언스 국가들과 로데론의 관계가 단순한 "동맹"관계였고, 또한 이들은 테레나스 왕의 설득에 의해 마지못해 가입한 국가들이라면, 이 당시 얼라이언스 내에서 로데론과 아이언포지, 로데론과 아제로스 왕국(스톰윈드)의 관계는 전혀 달랐습니다. 아이언포지의 마그니 브론즈 비어드 왕은 오크로부터 카즈모단을 되찾아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로데론에 "충성"할 것을 맹세하며 얼라이언스에 가입합니다. 이후에 3차 대전쟁 기간동안 로데론의 패망으로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스스로 로데론 부흥군이라 칭하는 "가리토스"에게도 아이언포지에서 지원군을 보내준 것을 보면, 평소에 로데론이 아이언포지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쳤는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게다가 로데론과 스톰윈드의 관계 또한 남달랐습니다. 스톰윈드 왕국에는 테레나스 왕이 적극적으로 보호해주고, 성인이 될 때까지 길러 준 바리안 린이 왕으로 등극해 있는데다가, 로데론 왕국이 가장 많은 지원을 해준 나라도 스톰윈드 왕국이었지요. 예컨데, 스톰윈드 왕국은 로데론이 없었다면 재건되지 못했을 왕국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스톰윈드 왕국에 있어서 로데론은 가장 큰 후원자이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형님의 나라"였지요. 더욱 커진 얼라이언스의 세력권! 게다가 얼라이언스 내에서 더욱 커진 로데론의 영향력! 거기다 이렇게 커진 세력권을 하나로 묶어주는 쿨 티라스의 해상력!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아제로스 왕국에 커다란 지원을 퍼부었던 테레나스 왕의 야심이 마침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죠 ^^.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로데론의 농민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로데론 전역을 잿더미로 만든 전란 속에서...... 겨우 생존한 이들은 그들의 삶을 재건하고 그들의 먹거리를 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로잡힌 오크들을 먹여살리고..... 아제로스 왕국의 재건비용....... 즉 아제로스 왕국의 주민들까지....... 고스란히 먹여살려야 했습니다....... 초반에는 어느정도 감당이 됬을 테지만, 길니아스와 스트롬가드가 탈퇴한 후로는 이들이 내던 비용까지 고스란히 로데론에서 부담하게 됨으로써, 농민들이 부담하는 세금의 비용도 더욱 높아지게 되었지요..... 이러한 고통속에서 일어난 "얼라이언스 원정군"은 오히려 그들의 부담만 가중시켰을 뿐이었습니다. 새로운 오크 침공의 위협을 미리 뿌리 뽑기 위한 원정군의 대의도, 차단된 보급선에서 이번엔 훨씬 더 많은 오크군을 상대로......, 오크의 본거지에서 악전고투를 하며 새로운 위협을 차단한 원정군의 행동은...... 드레노어에서 돌아올 수 있었던 사람이 없었기에....... 그리고 로데론의 사람들 역시 고된 세금에서 살아남는데 급급했기에 서서히 잊혀져 가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오크 침공의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2차 대전쟁 후 2년 뒤 다시 일어났던.... 얼라이언스 원정대는...... 드레노어의 폭발과 함께......... 점차 잊혀져 갔습니다.........

파일포켓 이미지

 

  몇 년 이 지나고....... 로데론의 주민들도 이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2차 대전쟁이라는 과거의 상처는 아물어가기 시작했고, 그들을 짓눌렀던 엄청난 세금도 점차 걷혀가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라솔름 같은 대도시가 다시금 번영을 이루기 시작했고, 확장된 얼라이언스는 로데론의 경제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이 발달했고, 거리마다 활기가 넘쳤습니다. 우서 더 라이트브링어 경은 끊임없이 반 로데론 무리들을 정벌하여 질서를 지켰으며, 델린 프라우드무어 제독또한 함대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바다의 안전을 지켰습니다. 또한 쿠엘탈라스 주변 줄'아만의 트롤무리를 재빨리 제압하는 등,  로데론의 왕자 아서스 메네실은 모든 이들의 기대를 받으며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도........ 짧았습니다............ 2차 대전쟁이라는 오랜 전란은........ 불과 13년의 평화만을........ 로데론 주민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누렸을 행복은......... 6~7년에 불과 할 테지만.......... 다시금........ 새로운 어둠이..............

그들의 삶을........ 뒤틀어 놓을........ 것이 었.....습니다........

 

 

 

 

-와우답사기 [Warcraft2 Tides Of Darkness] 종결-

 

 

 

 

 

 

와우답사기를 종결하며.........

 

  아~ 근 1년간 연재를 끌어왔던 와우답사기 [Warcraft2 Tides Of Darkness]편이 오늘부로 종결합니다^^.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은 넓고 넓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여러 사건들...... 이를 테면 3차 대전쟁(워크래프트3)이나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등을 다루는 제2, 제3의 와우답사기가 다른 여러분들의 손에 앞으로 탄생할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앞으로 군대에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9월 말), 글을 쓰게 된다면 차기작 보다는 단편적인 내용으로 찾아뵐 것 같네요 ^^;;;;; 근 1년간의 연재인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제 글을 사랑해주셨던 몇몇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연재하는데 많은 자료로 도움을 주셨던 네헤레니아(고양이)님과 페디그리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와우답사기가 다루었던 내용들을 끝으로 이만 마칠까 합니다.....

 

[와우답사기로 다시보는 2차 대전쟁사]

 

1. 전쟁 직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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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오크

노란색-브론즈비어드 드워프

파란색-초기 얼라이언스

초록색-길니아스: 얼라이언스 가입국이나 이름뿐인 지원. 사실상 가입국으로 안처도 무방....

         -실버문: 처음엔 독자적으로 오크에 맞서려 했으나, 타렌 밀농장 습격 작전을 통해 붙잡힌 하이엘프 정찰병들이 얼라이언스에 의해 구출되자 얼라이언스에 가입. 

분홍색-줄아만: 줄진이 지휘하는 아마니 제국 트롤. 전쟁 초반엔 호드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이후 호드에 가입.

 

2. 전쟁 초반... 안돌할 방어선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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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오크

파란색-2차 대전쟁 초반 얼라이언스

주황색-알터렉 왕국. 아직 얼라이언스에 배반하기 전의 상황으로서,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측의 이중 간첩 역할을 수행중인 상황이었음.

초록색-길니아스

 

전황-오크 군대는 진격을 거듭, 카즈모단은 아이언포지에서 농성하는 노움과 드워프들을 남겨두고 모두 정복,  로데론 반도에 대한 공격도 개시됬으나 안돌할 방어선에서 전선이 정체됨.

 

3. 던 모드르 상륙작전! 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다.

파일포켓 이미지

빨간색-오크

파란색-2차 대전쟁 중반 얼라이언스

주황색-알터렉 왕국. 아직 얼라이언스에 배반하기 전. 2중간첩 역할 중

초록색-길니아스

 

전황-던 모드르 상륙작전으로 시작된 안두인 로서경의 카즈모단 탈환 작전은 던 알가즈, 그림바톨 전투로 이어지면서 카즈모단을 "반 오그림 둠해머파"오크 세력들로부터 탈환하는데 성공, 2차 대전쟁의 국면을 바꿔놓음. 오그림 둠해머의 군대는 로데론 대륙에 고립되어 보급이 끊기는 열악한 환경에 처하게 됬으며, 안두인 로서경의 카즈모단 탈환은 "반 오그림 둠해머파"의 조바심을 불러 일으켜 굴단의 반란이 일어나게 되는 계기를 만듬(자세한 내용- 와우답사기 외전[역전!..그리고..운명])

 

4. 안돌할, 무너지다...

파일포켓 이미지

빨간색-오크

파란색-2차대전쟁 중후반 얼라이언스

초록색-길니아스

 

전황-오그림 둠해머는 어렵던 전황을 안돌할 전선을 돌파함으로써 타파함. 알터렉 왕국이 2중 간첩 역할을 그만두고 완전히 호드쪽으로 돌아섰고 오그림 둠해머의 군대는 로데론의 수도를 강하게 압박하고, 다른 오크군대와 줄진의 아마니 트롤 연합군은 실버문을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이었음. 2차 대전쟁 기간동안 호드의 영역이 가장 넓었던 시기이며, 승리의 시점에 가장 가까워진 때였지만, 카즈모단 상륙작전으로 "반오그림 둠해머파"의 불안감이 극대화 된 상태에서 오그림 둠해머의엄청난 성공은 굴단의 반란을 불러오게 됨(자세한 내용- 와우답사기 외전[역전!..그리고..운명])

 

[와우답사기로 보는 2차 대전쟁의 진행과정]

파일포켓 이미지

(지도를 클릭하시면, 더 큰 지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와우답사기[Warcraft 2 Tide Of Darkness] -1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692535&page=4

 

와우답사기[Warcraft 2 Tide Of Darkness] -2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694134&page=4

 

와우답사기[Warcraft 2 Tide Of Darkness] -3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696566&page=4

 

와우답사기[Warcraft 2 Tide Of Darkness] -4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717901&page=3

 

와우답사기[Warcraft 2 Tide Of Darkness] -5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718466&page=3

 

와우답사기[Warcraft 2 Tide Of Darkness] -6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719148&page=3

 

와우답사기[Warcraft 2 Tide Of Darkness] -7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729619&page=3

 

와우답사기 외전[역전!.. 그리고..운명..]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743070&page=3

 

와우답사기 8 [Call To Arms!]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773780&page=2

 

와우답사기 9 [세상은 항상 영웅을 원한다]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785637&page=2

 

와우답사기 10, 11 [로데론과 오렌지]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797100

 

와우답사기 12 [노량해전 in Warcraft]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801641

 

와우답사기 13 [처음이자..마지막 대결..]

http://www.playxp.com/wow/history/view.php?article_id=1842757

 

와우답사기 14 [13년..그리고..암흑의 귀환]

스크롤 올려서 보세요;;;

 

-와우답사기 [Warcraft2 Tides Of Darkness] 연재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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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인   |   낭만사자   |   GoblinAlchemist
아이콘 그리폰라이더 (2009-07-20 18:53: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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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셧습니다
Cristoph (2009-07-20 19:07: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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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끝이군요.
개인적으로 다른 이야기를 원하고 있었는데 9월 군대 크리시라니... 눈물이...
그동안 좋은 글 연재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__)
역전의파이널 (2009-07-20 21:28: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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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랜드 블랙핸드는 둠해머에게 죽은 블랙핸드의 아들 아닌가요?
2. 테레나스는 결국 로데론이 이끄는 얼라이언스의 확장을 위해 일련의 전후 조치를 취한 셈이 되는군요. 오크를 왜 살려뒀는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말입니다.
3. 과도한 세금으로 스컬지 부흥?
4. 그런데 길니아스나 스트롬가드가 탈퇴하고 나면, 세금을 아이언포지나 스톰윈드에게서 거둘 수는 없었나요?(스톰윈드는 좀 무린가) 굳이 로데론 사람들에게 전가하기보다는?
5. 개인적으로는 길니아스를 무시한다고 쳐도 스트롬가드와 로데론이 적절히 나눠 먹으면 괜찮았을 것 같았는데…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7-20 21:41: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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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맞아요. 예전에 언급한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엔 자세한 언급을 않고 넘어갔지요.
2. 정확한 의도는 저도 모르겠지만........ 아마 스톰윈드 건설비용으로 너무 많은 비용이 소모되니까 오크 수용소 건설 명목으로 일부를 스톰윈드 재건비용에 충당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3. 과도한 세금과 스컬지는 상관 없죠. 이미 3차 대전쟁은 불타는 군단에 의해 예고되 있었으니까요.
4. 스톰윈드는 무리인데다가, 이제 갓 얼라이언스로 넘어온 아이언포지에 과도한 세금을 물리면 로데론이 아이언포지에 큰 영향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겠지요.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7-20 21:51: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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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라이더
감사합니다 ^^

/Cristoph
오랜 연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psychel.ka (2009-07-20 22:25: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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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매번 눈팅만 하고 있지만
매회 올라오기를 기다리면서 로그인하고 그랬는데 군대 가신다니 아쉽네요;;
역전의파이널 (2009-07-20 22:33: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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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1. 아니 저 위에 '오그림 둠해머가 죽인 랜드 블랙핸드의 자식들이' 라는 부분이 있길래요.
2. 오크는 스톰윈드 재건을 위한 핑계였다는 거군요. 궁극적인 목적은 스톰윈드의 로데론 지지일 테고…(뭐 그 덕분에 스랄이 새 호드를 결성할 수 있었으니 스랄은 테레나스에게 큰절을…(?))
3. 켈투자드가 처음에 리치 왕의 명을 받고 컬트 오브 댐드를 창설할 때, 수 많은 로데론 사람들이 컬트 오브 댐드로 쉽게 넘어오더군요. 만약 과도한 세금 같은 게 없었다면 컬트 오브 댐드로 넘어가는 사람도 적었을 테고 그러면 스컬지의 로데론 공격은 좀 어려웠을지도?
4. 아, 딜레마였군요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7-20 23:06: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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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l.ka
감사합니다 ^^ 가기전에도 될 수 있으면 좋은 글로 찾아뵐 수 있드록 노력할게요 ^^

/역전의파이널
1. 오탈자네용. 수정 들어갑니다 ^^
2. 뭐 제 생각이 그렇다는거고, 정확한건 아무도 모릅니다;;;;;; 어쨋든 오크가 테레나스 왕의 결정에 의해 생존하게 된 것은 사실이긴한데...... 그 이유는 참..... 미스테리지요....
3. 속도가 아주 경미하게 늦어질 뿐이지 계획은 그대로 실행됬으리라 생각합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거든요. 굳이 컬트 오브 댐드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말이죠 'ㅅ'

Gundalf (2009-07-21 00:52: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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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워크래프트는 긴 역사만큼이나 설정번복이 심했는데 그걸 여러 가정을 통해서 하나하나 분석 설명해주시는 노력과 근성, 감탄일 뿐입니다
푸타르크 (2009-07-21 08:21: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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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그리님의 인간종족 글에서도 나왔듯이 정치완 무관하게 소박하게 살아가던 인간종족이
대전쟁 이후 점차 환멸감을 느껴 해적, 돚거는 물론 이후엔 스컬지에 가입하기까지에 이르렀다는걸 말씀하시는것같네요 파이널님이
확실히 1차대전쟁에서 훈장까지 받고 했던 영웅이 스컬지로 자발적으로 참가하는둥 인간 사이의 염세주의가 어느정도 스컬지 고위인재 확보에 도움이 된 듯도 합니다.
로엔-_-v (2009-07-21 09:04: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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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군대가시는게 아쉽네요..ㅠㅜ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7-21 13:11: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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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alf
감사합니다^^

/로엔-_-v
감사합니다^^

/푸타르크
사실 대전쟁 이전에도 해적이나 도적은 존재했습니다. 대전쟁 이후에도 물론 존재하구요. 대전쟁 이전에도 소박하게 살아가는게 아니라 할것은 다하고 살았지요 'ㅅ';;;;; 정치적 음모를 꾸민다던가 등등,.,... 염세주의 같은 것도 없는 건 아니고, 항상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다만 특정한 시대에는 조금 더 활발해 지긴 하죠. 2차 대전쟁 후 3~4년 간 높은 세금 징수가 어느정도 컬트 오브 뎀드의 활성화를 불러온 것은 사실입니다만, 어차피 높은 세금이 없어도 컬트 오브 뎀드는 형성되었을거고(사회내 불만 분자는 어디에나 있지요) 계획은 예정대로 실행되었을 겁니다. 몇년 늦혀질 수는 있었겠지만, 결과에 큰 변동은 없었을 겁니다.
마검아수라 (2009-07-21 17:27: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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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이 말 밖에 해드릴 게 없네요!
잘 다녀오세요.
Kaelthas (2009-07-21 17:45: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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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이건진짜 최고다
와우답사기가 없었으면 2차대전쟁에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을듯....
1차대전쟁도 나오길 빌었는데 군대가셔야한다니..
군대 건강히 다녀오셔요~~ ^^
kgundraka (2009-07-21 17:51: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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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세요....../안습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7-21 21:38: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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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아수라
첫 연재부터 꾸준하게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Kaelthas
감사합니다~ ^^ 기회가 된다면 1차대전쟁이나, 어둠의 문너머 드레노어로 원정을 갔던 얼라이언스 원정대도 다룰수는 있을테지만.... 그럴려면 연재 날이 너무 늘어질까 걱정입니다;;;;(1년 10개월에 걸쳐 연재 -ㅅ-;;;) 여튼,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ㅇㅅㅇ

/kgundraka
감사합니다 ^^
아이콘 황제군전경 (2009-07-21 22:20: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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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하셨습니다~
14편이 마지막이라는게 아쉽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무역상인 (2009-07-21 22:47: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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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경축드립니다. 이 이상 워크2를 스토리적으로 명확한 고증을 한 자료는 찾아볼 수 없을 겁니다.
고철덩어리거인 (2009-07-21 23:30: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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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젠조차도 이걸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할겁니다.

"아, 이게 이런식으로 되네.. 난 기억도 못하고 있었는데"
Pedigree (2009-07-21 23:40: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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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나스 2세가 거둔 세금은 명목상으로는 오크 포로에 대한 수용 비용이었고
스톰윈드 재건에도 쓰였습니다

고대 아테네가 그리스 동맹으로부터의 세금을 야금야금 처먹어서 가장 강력한 그리스 국가가 된 것과 같은 경우일 수도 있구요

테러나스 2세는 교활한 의자 왕입니다
/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의 세력이 커질 수 있었던 배경은 역시 오크와의 전쟁 때문이죠

다른 영향도 있겠지만,
죽어서 영원히 살아나갈 수 있다는 교단의 말들은 분명 매혹적이었겠죠
Pedigree (2009-07-21 23:41: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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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사자님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7-22 00:00: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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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군전경
감사합니다^^

/무역상인
과찬이십니다^^

/고철덩어리거인
정말 감사합니다 ^^
ps)황금니 코볼트는 잡으셨나요 :-)

/Pedigree
이번 답사기를 쓰는 과정에서 페디그리님 자료가 적지않게 인용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양심의소리 (2009-07-24 16:24: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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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봤습니다

3차 대전쟁편도 써주실거라 믿고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7-25 10:24: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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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노력은 해보겠습니다만 어찌 될진 확단을 드리기가 힘드네요 ^^;
눈깔괴물 (2009-07-25 22:57: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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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끝이라니 시원섭섭하군요. 또 좋은 글 올려주시길 빕니다.
알퀘이드만세 (2009-07-27 08:24: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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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쟁 이전의 얼라이언스는 세력균형 하의 동맹이였다면 이후의 얼라이언스는 펠로폰네소스 동맹을 연상시키는 로데론 중심의 군사연합체이군요. 이제로스의 패권국이 된 로데론... 테러나스 왕은 뛰어난 지도자군요. 저상태로 한세기 정도 지나면 로데론 통일제국 건설도 불가능한 것은 아닌 셈. 3차 대전쟁만 아니었다면 테러나스 왕은 로데론 역사상 제일의 명군 중 하나로 꼽힐 지도.
알퀘이드만세 (2009-07-27 08:27: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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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형식으로라도 얼라이언스 원정대에 대해서 적어주실 수는 없으려나요. 3차 대전쟁이라면 기본적으로 호드의 부활부터 나와야 할텐데, 신 호드의 모태였던 서리늑대 부족과 전쟁노래 부족의 등장을 생각하면...
아이콘 Lion_Of_Azeroth (2009-07-27 09:54: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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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깔괴물
감사합니다^^

/알퀘이드만세
감사합니다~ 음 외전 형식으로 쓰는건 지금 고려해보고 있습니다만, 남은 기일로 볼 때 쓰더라도 상당히 축약 하는 형식이 될 수 밖에 없고....... 지금 형식대로 하자면 기일이 무진장 늘어날 것 같네요. 휴가 나올때마다 쓸테니 -ㅅ-;;;
깊이축 (2009-10-18 07:49: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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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닉네임: 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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