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데스부릉디토쾅 (118.68.xxx.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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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2-10 15:58:58 KST | 조회 | 4,013 |
제목 |
1장: 로데론의 붕괴 (Scourge of Lorderon)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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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2차대전에서 승리한 휴먼, 그러나 얼라이언스는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강해진 로데론에게 계속 나쁜 소식만 들려왔습니다. 로데론의 북쪽의 안돌할을 중심으로 역병이 퍼지고 그들이 살아 일어나 거대한 언데드 군단을 이룬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블랙락 클랜의 오크들도 다시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들은 이 시련들을 이겨내고 다시 로데론이 강해질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로데론의 국왕, 테레너스 왕을 보러 왔습니다.
도입부: 경고
까마귀 한 마리가 로데론 왕국을 향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왕궁 내는 벌써 시끄러웠습니다.
“폐하, 호드가 스트란브란드를 친다합니다.”
“어쩌지요?”
“어쩌긴요, 당장 가서 토벌해야지요!”
“그렇지만, 좋은 장군이 없잖습니까? 있다고 해도 이미 대부분은 실종되거나 죽지 않았습니까?”
“왜 없어요! 우서 경과 아서스 왕자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그만!” 테레너스 왕이 소리쳤습니다.
“내 아들 아서스와 우서 경을 보낸다, 알겠느냐!”
“예!”
그 때, 어떤 까마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 까마귀는 한참동안이나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쫓아내겠습니다!” 경비병 하나가 말했습니다. 그 말이 끝나고 까마귀를 내보내려는 즉시, 까마귀가 갑자기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무례를 용서하시옵소서, 폐하. 저는 이 세상의 예언자입니다.” 허름한 옷차림의 인간 하나가 말했습니다.
“예언자라? 당신이 본 그 미래는 무엇이오?”
“폐하, 충격적이라고 보지만, 당장 모든 병사들과 백성들을 데리고 서쪽 대륙, 칼림도어로 가야합니다.”
“이 미친 놈이!” 경비병 하나가 달려들지만 예언자가 그를 얼려놓았습니다.
“정말입니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이 로데론은 모든 것을 잃을 것입니다. 심사숙고 하실 것 없이 서둘러야합니다.”
“북쪽의 역병이 그거란 말인가?”
“예!”
테레너스 왕이 갑자기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짐이 당신의 생각은 알겠으나, 당신이 그 정도로 아크메이지라면 신분을 드러내야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충분한 증거도 없고 그렇게 들뜬 말을 하니 더더욱 이상하오. 달라란의 마법사는 아닌 것 같고, 매우 유감이지만 우리는 당신에게 ‘미친 놈’ 이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소이다! 끌고 나가라!” 보초병에게 말했습니다.
“난 분명히 너희의 운명에 대해 경고했다! 하지만 너희는 그 경고를 무시했다. 이제, 너희는 그 운명을 받아야한다!”
“가자!” 보초 두 명이 끌고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언자는 자기 발로 나가겠다고 하며 보초 둘을 밀치고 나갔습니다.
Intro: 오크족이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하자 얼라이언스는 큰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그에, 테러너스 왕은 전설적인 팔라딘인 우서 더 라이트브링어와 자신의 아들 아서스 매네실을 보냈습니다.
우서 경의 진채에서, 병사들이 훈련하며 전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서스 왕자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가 훈련을 멈췄습니다. 그러고는 다들 아서스를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 때, 아서스 왕자가 그의 병사들을 이끌고 왔습니다.
“우서 경, 안녕하신지요?”
“아서스 왕자님, 어서오십시오! 친히 왕자님께서 오시다니 저희에게는 크나큰 영광입니다.”
“형식적인 말을 하지는 마십시오, 우서 경. 아직 전 왕자일 뿐입니다. 아직 우서 경은 변하지 않으셨군요. 오랫만에 뵈니까 반갑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둘의 목소리는 스승과 제자를 넘어 오히려 조카와 삼촌과 같았습니다. 우서 경은 늙었지만 아직 팔라딘들 중 최강의 전사고 아서스 역시 최연소 팔라딘으로 활약했기 때문입니다. 우서 경은 아서스를 한 왕자로 대하며 조카로 대했습니다. 이러니, 이 둘의 사이가 매우 좋을 수밖에요.
“아버지께서는 아직 우서 경의 힘이 제게 크나큰 본보기가 될 거라고 믿고 계십니다.”
“폐하께서 그러시다니 영광입니다.”
“말을 이제 바꿔야겠군요. 우서 경, 제 정찰병에 의하면 오크들이 군사를 두 갈래로 나눴다고 합니다. 하나는 우서 경의 본진을 치고 하나는 무방비 상태인 스트란브란드를 친다 합니다.”
“예상대로군요.” 우서 경이 말했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스트란브란드는 순식간에 쑥대밭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잡혀갈 것입니다.
“전 잠시 그 오크들이 돌격하고 있는 곳에 가야겠습니다. 왕자님 혼자서 스트란브란드를 방어하실 수 있겠습니까?”
“예, 걱정마시지요.”
우서 경이 가고 이제 남은 군사들은 스트란브란드를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도둑 떼가 나타나 아서스 일행을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서스의 상대가 될 수가 없었습니다. 도둑들은 철수하고 아서스 일행은 스트ㄴㄴㄴㄴ란브란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을은 쑥대밭이 되었고 침입은 시작되었습니다. 스트란브란드가 이미 폐허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죽임을 당했습니다.
한참 그런 오크들과 싸우다가 무슨 소리를 들었습니다. 오크의 대장이었습니다.
“이 자들을 끌고가라!” 그 오크의 대장이 말한 이 자들은 마을 포로들이었습니다. 끌려가기도 전에 아서스가 기습을 가했습니다.
“죽어라!” 오크 대장이 아서스에게 공격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아서스는 그 공격을 막고 그의 망치로 일격을 가했습니다. 오크 대장은 한 번의 공격으로 쓰러졌습니다. 남은 졸개들 역시 다른 병사들에 의해 제거되었습니다. 아서스의 승리였습니다. 이 싸움에서 아서스는 단 한 명의 병사를 잃지 않는 일을 이뤘습니다.
몇 분 후, 집에 숨어있던 시민들이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왕자님.”
“아닙니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다른 잡혀간 사람은 어쩌지요?” 어떤 꼬마가 물었습니다.
“걱정 말거라, 나와 내 팔라딘들이 그들을 안전케 돌아오게 하겠다.”
그 때, 말발굽 소리가 들렸습니다. 우서 경의 기사였습니다.
“아서스 왕자님, 서둘리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서 경께서 부르셨습니다.”
“좋다, 가자!” 그의 병사들과 스트란브란드를 떠나 우서 경의 기지를 향했습니다.
2. 블랙락과의 일전
아서스가 우서 경의 기지에 다다랐습니다. 우서 경은 이미 기지를 지어 놓고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왕자님, 정말 잘 오셨습니다. 지금 제가 기사 한 명을 회담을 위해 보냈으니 곧 올 것입니다.”
말 한 마리가 오고 있었습니다. 그 위에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미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이런.” 우서가 말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잔인하게 죽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당장 공격합시다!” 아서스가 나섰습니다.
“왕자님,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팔라딘입니다. 우리의 그 정열과 애국심이 광기가 되어 복수에 미친다면 팔라딘이 저 블러드러스트들과 뭐가 다를 게 없겠습니까?”
“예, 우서 경.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왕자님께서 공격을 인솔하십시오.”
“당연하지요! 우서경은 무엇을 하시려 합니까?”
“저는 이 곳에 남아서 오크족의 공격을 막겠습니다.”
먼저, 아서스는 나가다가 페어노리 스텔토를 만났습니다.
“잘 만났군, 인간 왕자여. 우리 사냥에 참가하러 온 것인가?”
“무슨 사냥을 말하는 것이오?”
“우리는 이 곳에서 블랙 드래곤을 사냥하고 있소. 그들의 심장이 화염 마법을 이용할 수 있다해서 그렇소.”
“화염 마법이라, 꽤나 유용하겠구먼. 어디에 있고, 당신이 사냥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오?”
“블랙 드래곤 시리녹스, 여기 이 계곡에 있소, 당신이 우리를 도와준다면 사냥은 성공할 것이오. 행운을 빌지.”
아서스는 그러고는 총수들을 이끌고 공격했습니다. 역시, 그들의 힘은 매우 강했습니다. 총 하나 하나가 관통할 때에 그 몸을 뚫고 지나갈 정도였습니다. 그 때,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네가 감히 내 소굴에 들어오려 하느냐? 너희 인간 조무라기들이 점점 더 겁이 없어지는구나!”
“당신의 피가 화염 마법이 된다고 해서 온 것이오. 공격!”
총이 쏘아지면서 시리녹스는 점점 더 힘들어졌습니다. 시리녹스의 힘이 강했지만 그 총병들 역시 고도의 훈련을 받아온 자였습니다. 결국, 시리녹스는 죽고 그의 심장을 떨어뜨렸습니다. 페러노어 스틸토라는 자는 즉시 화염 마법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기지는 오크 기지를 공격할 준비가 다 되었다고 했었습니다. 막 군사들을 이끌고 데려가려는데 갑자기 블레이드마스터가 왔습니다.
“멍청한 팔라딘들아, 블랙락 클랜 오크의 워록들이 이미 의식에 들어갔다. 하하, 곧 너희의 세상은 멸망하고 악마가 이 세상에 올 것이다!”
“그래, 그 이야기는 들었다. 아직도 너희 오크들은 깨닫지 못하는구나!”
“우서 경! 위험합니다!”
때리는 순간 사라졌습니다.
“이건 그냥 미러 이미지였군. 제길, 요 녀석은 어디에 숨은 것이지?”
순간, 오크 기지 내부에 무슨 일이 있는 지가 보여졌습니다.
“이제 종말의 시대가 왔다! 이 하찮은 희생물들이 악마를 소환시키기를…….”
“이 망할…!” 보병 하나가 소리를 질렀지만 블레이드마스터의 칼날에 맞았습니다. 그리고는 시민들을 차례차레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저 오크들을 죽여버려라. 다 죽여버려!”
그러고는 앞장서기 시작했습니다.
“왕자님!”
그러나 아서스는 이미 미친듯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민들과 병사는 다 죽은 상황이었습니다. 오크들이 달려들었지만, 아서스의 분노섞인 망치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블레이드마스터가 공격하려 했지만, 아서스의 망치를 막아낼 수는 없었습니다. 점점 더 블레이마스터의 칼이 무뎌지다가 나중에는 아서스의 마지막 일격 한 방에 끝났습니다. 그의 병사들을 데리고 우서의 기지로 돌아갔습니다.
“아주 잘했습니다, 아서스 왕자님, 너무나도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아서스의 표정은 침울했습니다.
“이 오크들이, 이상합니다.”
“예?”
“악마를 다시 소환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 빛에 대한 신뢰가 높은 팔라딘이면 팔라딘일수록 이번 말은 한 번 넘길 수 없지요, 왕자님. 그럼, 하나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예, 그러시지요.”
“왜 오크들이 이 땅에서 대패하셨는지 아십니까?”
“악마들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주 오래 전, 우리는 악마를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이제 악마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왕자님. 집으로 이제 돌아가시지요. 정말 대단한 승리였습니다. 하하하, 아참. 왕자님 공이 하나 더 올라가겠군요. 어린 연세이신데 대단하십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아서스는 그 블레이드마스터가 한 말에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난 당신이 왕보다 현명한 것을 알고 있소! 종말이 이 세상에 다가오고 있단말이오!” 예언자가 소리질렀습니다.
“전에 이야기했듯이, 난 그런 괴변에 관심이 없소.”
“그럼 난 시간을 낭비했군. 제기랄. 달라란의 마법사들이 이것을 발견치 못하다니.”
그러고는 까마귀로 변해 날아갔습니다.
“제이나, 갔다. 이제 네 모습을 드러내도 된단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죄송합니다, 스승님. 전 그저…….”
“난 네 호기심을 신뢰하고 있단다. 그래서 내가 켈타스보다 신뢰하는 것 아니느냐?”
그러고는 달라란 중심부로 돌아갔습니다. 그러고는 제이나에게 왕의 문서를 보였습니다.
“테레너스 폐하께서 나에게 이번 북쪽의 전염병을 조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해서 특사를 보내달라고 하는구나.”
“마법에 의해 창궐된 역병 말하십니까?”
“그래, 그렇지. 그래서, 난 너를 특사로 보내려 하는데…….”
“에? 제가요?”
“어차피 켈타스는 잠깐 부모님을 뵈러 쿠엘’탈라스로 돌아가야하잖느냐? 그리고, 네 마법 실력 정도면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기대에 저버리지 않겟습니다.”
“그럼, 다녀오거라, 사랑하는 제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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