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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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2-11 17:59:54 KST | 조회 | 11,904 |
제목 |
아서스 일대기 11.죽음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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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몬드가 세계수와 함께 뿅 터지고 황천으로 갔지만 스컬지를 지휘하고 있는 드레드로드 들은 그걸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믿을 만한 정보원인 티콘다리우스 새끼도 일리단에게 골로 갔으니 함흥차사가 아니라 칼림도어차사였습니다 (뭔 같지도 않은 개그를)
데더락 [우왕 아키몬드님에게 마지막 소식을 듣고 몇달이 흘렀는지 모르겠음, 하루하루 젖갈이 되가는 이 언데드 새끼들이랑 언제까지 짝짜궁 해야 하는 거임? 도데체 우리가 뭐하는 거임?]
발나자르 [진정하렴 데더락 우린 이곳을 관리할 책임이 있단다, 스컬지가 본격적으로 어택땅 찍기 전에 관리하는게 우리의 임무란다] (...)
바리마트라스 [그래도 불안하긴 불안하당 지금쯤이면 무슨 명령이라도 내려와야 하는거 아니양?]
데더락은 얼렁 집에 가서 락이나 부르고 싶다며 언제까지 이 뼈덕들이랑 놀아야하냐고 징징거렸고 맏형격인 발나자르는 그만 징징거리고 우리는 이곳을 감독할 책임이 있다며 입을 다물게 했습니다 하지만 불안한건 불안했죠 티콘다리우스를 복사- 붙여넣기 한듯한 바리마트라스 역시 그래도 무슨 명령이라도 내려왔지 않얐냐며 징징거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먼 발치에서는 실바나스와 켈투자드가 그걸 보고 있는걸 모른체로 말이죠
실바나스와 켈투자드 입장에서는 참으로 한심한 새끼들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불타는 군단이 나이트엘프에게 또다시 떡실신당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어떻게 스컬지보다 늦게 아냐 이말이죠 그들은 왜 만년전에 저 달걀대가리들이 패배했는지 힘들지 않게 이해했습니다 게다가 그들의 조낸 훌륭한 지휘력으로 맨날 적들에게 스컬지 병사들을 조공하겠 됬고 실바나스와 켈투자드의 입장에서는 환장하면서 디스코라도 돌고 싶은 지경이였죠
마침 그때 아서스 왕자는 최대한 가오를 잡으면서 나타났습니다
아서스 [안녕하신가 드레드로드 나리들, 내가 잠시 떠나있는 동안 내 왕국을 잘 보살펴 주더군 이 고마움을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구만, 뭐 자네들은 더 이상 수고하지 않아도 된다네]
바리마트라스 [아서스 왕자!]
데더락 [헐ㅋ 여기 우리 땅인거 벌써 잊었음? 스컬지는 불타는 군단꺼임, 님 무개념?]
아서스 [그럼 니들의 대가리는 노른자가 들어있냐? 뭐 아무튼 이제는 그건 사실이 아니야 니들의 그 잘나신 지도자가 패배를 인정했고 불타는 군단은 존재하지 않아, 그리고 니들이 뒤질 차례지]
데더락 [헐ㅋ 그딴 망발의 소리를 아직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두고보자고]
아서스 [뭐가 이뻐서 두고 보냐]
아키몬드가 패배하고 불타는 군단이 떡실신 됬다는 소리에 드레드로드들은 놀라서 도망갔습니다 아서스는 그 모습을 웃으면서 보고 '돌아오실줄 알았습니다' 라는 상투적인 스피치를 나불거리는 켈투자드를 대충보고 실바나스를 향해서 말했죠
아서스 [이런이런 귀엽고 카와이한 벤시양 자네도 날 기다렸나?]
실바나스 [(귀엽다와 카와이는 같은 뜻이다 병신아) 물론이지...]
그건 사실이긴 사실 이였습니다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결코 복수를 할수 없었을 테니까 말이죠 아무튼 아서스는 일단 주변부터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로데론에 있는 인간들을 싹 정리하고 새로운 영토를 새우는 거였죠 참 개새끼다운 발상이네요 게다가 인간들은 도망치고 있으니 재빨리 잡아서 죽일 필요가 있었고요 넬쥴에게 좋은 제물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며 아서스는 그들에게 향했습니다 뭐 넬쥴이 신의 카드라도 되냐, 너에대한 개코만한 자비심도 사라져 간다.
결국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아서스는 시민들을 모두 학살했습니다 (소설에서는 이 부분이 아예 생략되서 감정이 나오지 않더군요) 근데 시민들을 학살하는 도중 아서스는 갑자기 두통이 왔죠 바로 리치왕이 헬프를 때리는 소리였습니다
리치왕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 힘은 사라져 가고, 시간이 없어!]
아서스 [...또 번역기 드립인가? 슬슬 질릴때도]
리치왕 [...개소리 말고 빨리 튀어와라 그리고 이건 회사가 번역한거란 말이(생략)]
켈투자드는 걱정하면서 괜찮냐고 물었지만 한떄 지 백성이였던 자들을 죽이느라 정신이 없던 아서스는 막장짓을 계속 저질렀고 비록 몇몇 시민들은 도망갔지만 도시는 완전 쑥대밭이 됬습니다 그리고 다시 리치왕에게 연락이 왔죠
리치왕 [제발 연락좀 하면 받아라! 내가 수신자 부담으로라도 하냐? 지금 얼음왕좌가 위험하다! 그러니 당장 노스렌드로 컴백해라! 지금 당장!]
켈투자드 [표정이 영 좋지 않습니다 혹 아랫도리에 힘이 않들어 간다거나...]
아서스 [아니,아니,아니야 지금 당장 나를 수도로 데려다 주게... 긴 여행이 될것 같군]
(꼬마 티미가 돌아왔습니다, 티미야 힘든 세월을...사이보그로 부활한거냐?)
아서스가 고통스러워 하는 것은 실바나스 입장에서는 참 환상적일 정도로 즐거운 광경이였습니다 게다가 왠지 모르게 자신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할수 있고 (리치왕의 힘이 약해져서) 부하들도 살아있을때의 감정을 되찾아가고 있었죠 실바나스는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전에 레인저 부하였던 벤시 한명을 추방됬던 드레드 로드에게 보냈습니다.
아서스를 어떻게 해야 엿먹일지 고민하던 드레드로드에게 그 소식은 희소식이였고 그들은 실바나스를 비밀 회의에 초정했고 실바나스는 당연히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발나자르 [안녕하세요 실바나스? 이렇게 와주시다니 반가워요]
실바나스 [(생긴거랑 말투랑 않어울려...) 제가 어떻게 않오겠어요? 저에겐 어떤 이유인지 더 이상 리치왕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이제 다시 내 의지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됬어요 드레드 로드 당신들은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바리마트라스 [리치왕의 세력이 줄어들고 있답니당 리치왕의 힘이 약해지면 너님같은 언데드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힘도 줄어들게 된답니당]
실바나스 [그럼 아서스 왕자는 어떻게 되는 거죠? 그의 힘은요?]
발나자르 [그는 이제 우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될거랍니다 마치 벌레가 살다 가는것처럼 말이에요
비록 그의 룬검 서리한이 강력한 마법을 지니고 있지만 아서스의 힘은 서서히 사라질 거에요 그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랍니다]
실바나스 [(그렇게 생각하다 죽은 이가 한둘이 아니였지)...당신들은 그를 쓰러트리고 싶어하고 내 도움이 필요한 거군요 않그래요?]
데더락 [불타는 군단이 떡실신 됬을지는 몰라도 우린 불타는 군단이고 완소한 나스레짐임, 빠가같은 인간이 우리의 왕국을 꿀걱하게 놔둘수는 없음, 아서스는 반드시 꺼저야함]
발나자르 [진정하렴 데더락, 켈투자드 같은 이는 주인을 배신할수 없을거 같군요, 그럼 당신은...]
실바나스 [저요? 지금 그걸 말이라고 묻습니까? 나는 그를 증오해요 그 새끼는 나의 왕국을 쳐부수고 저의 동료들을 끔찍한 언데드로 부활시켰다고요! 난 그에게 복수할 이유가 있어요!]
실바나스의 강렬한 목소리와 표정은 드레드로드들 조차 압도하기 충분했고 드레드로드들은 그녀를 신용했습니다, 하지만 실바나스와 드레드로드 둘다 서로가 아서스를 떡실신시키기에 이용하기 좋을지는 몰라도 믿기는 어려운 이들이라는 것을 알았죠 실바나스는 그들과 함께 일하고는 싶었지만 악마들에게 까지 충성하면서 아서스에게 복수하기는 싫었습니다.
실바나스 [나도 당신들의 피의 복수에 가담은 하겠지만, 내 방식대로 진행하겠어요.]
발나자르 [(실바나스가 떠난후) 난 저 여자가 영 믿음직 스럽지 못하군 저 여자의 본성은 여전히 엘프이니까 말이야 결코 우리와 같은 편이 될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바리마트라스 [글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당, 녀의 영혼은 고결하지만 아서스에 대한 복수심으로 우리의 목적의 기여할게 될거양]
데더락 [뭐 좋음ㅋ, 자 문제는 여기서 쫑내고 파티를 시작하자고ㅋ]
(실바나스 활은 어디갔고 왠 검?)
다음날, 아서스는 심하게 골골거리며 켈투자드와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점점 자신의 힘이 약해지는 것을 느끼었고 병사들을 통제하기 힘들었고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등 완전 충격과 공포의 바다에 빠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켈투자드 [발작증세가 심해지시나요?]
아서스 [...무슨 노인..네 한테...말하는...말투군 그래 힘이 점점 빠져나가 이제는 병사들도 통제하기 힘들 정도다 리치왕께서는 내가 노스렌드에 빨리 도착하지 못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될것이라고 하셨다우리는 최대한 빨리 떠나야 된다... 여러가지 의미로 죽고싶지 않으면 말이지]
켈투자드 [걱정 마십시오 왕자님,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배도 해안에 대시키셔 놨고..]
데더락 [님하야 계획이 좀 수정됬음ㅋ 넌 이제 아무곳도 못감ㅋ]
그 순간 문이 닫히면서 아서스는 홀로 갇혀 버렸고 켈투자드와 떨어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좆된 상황이였죠 그나마 상태가 양호하고 강력한 켈투자드와 떨어지다니 말이에요
데더락 [인간아 넌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단다, 너의 힘이 약해진 새에 우리가 그들을 우리의 수중에 넣었단다, 이제 너의 짧은 통치도 끝이구나]
그렇게 말하고 그들은 아서스에게 구울들을 보냈습니다 (기왕이면 누더기 골렘정도는 보내라) 아서스 왕자는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참으로 우스웠습니다, 한때 모든 감정이 사라진 아서스가 힘이 약해져서 고작 구울 따위에게 겁먹다니요 뭐 사실 한때 자신의 완벽한 부하들이라고 생각했던 스컬지들로부터 공격받아서 그 충격때문에 더 무서웠겠지만요
켈투자드는 도망가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말입니다, 말은 존나 잘하는건 여전하군요 뭐 사실 아서스에게는 그런것보다 일단은 살아남는게 중요했습니다 재빨리 구울들을 처리하고 밖으로 나왔죠, 다행히도 켈투자드가 보낸 네크로멘서 몇몇과 합류했지만 적의 수는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 게임에서는 적었지만 현실은 조낸 냉정했습니다 그들은 시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끝이 보이지 않았고 끊임없이 꾸역꾸역 몰려왔습니다 서리한으로 베어도 베어도 계속 튀어나왔죠
아서스는 한때 자신이 뿌리던 공포를 자신이 맛보게 됬습니다 궁전 내부에서 아서스는 비밀 통로를 이용해서 무사히 빠져 나와서 도시로 향했습니다 사실 도시 역시 분위기는 개판이였습니다 아서스의 지배를 받는 스컬지와 드레드로드의 지배를 받는 언데드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고 적 언데드의 수는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한때 죽어서도 동료라고 여겼던 데스나이트들 조차도 드레드로드의 편에서 싸우고 있었죠 아서스는 큰 혼란에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는 문뜩 아버지와 제이나를 생각했지만 나약한 생각은 자신을 구해주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적들에게 달려갔습니다 누더기골렘 한마리가 그를 막다가 얼어붙어서 깨져버렸습니다 아서스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심하게 역겹다고 생각했습니다 썩은내가 나고 손가락 만한 구더기가 꿈틀거리고 고름이 달라붙어서 역겨운 몸을 움직이는 그 새끼들이 말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뿡뿡거리면서 녹색 가스들을 뿜으며 오고 있었어요 세상에 방구대장이 뿡뿡이가 아니라 여기있구나 아서스는 짜잔형이 뿡뿡이를 밥말어먹은 것처럼 그놈들을 원자분해 시켰습니다.
그후 아서스는 다행이 곳곳에 있는 몇몇 구울과 누더기 골렘과 미트 웨건들의 도움을 얻었습니다 적 드레드로드 몇몇은 지옥사냥개까지 동원하면서 덤벼들었지만 아서스는 우습다는 듯이 고기 탄환으로 그들을 개발살냈고 반란군 새끼들을 하나하나 청소했습니다 하지만 적들의 수는 많아도 너무 많았습니다 한명이 쓰러지며 10명이 나타나는 흡사 6.25 전쟁의 대륙군을 보는 듯했거든요 완전 조폭 뺨치는 결단력과 파괴를 일삼는 그들은 아서스에게는 진짜 개새끼나 다름 없었습니다 한때 믿음직했던 부하가 말이죠
아서스군은 레프트훅과 라이트훅을 맞고 어퍼컷을 쳐맞은 복서마냥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상황이였고 이러한 싸움은 굉장히 오랜 시간을 끌었습니다 전에는 이렇게 시간이 지나도 아무렇지 않은 아서스였지만 지금은 몸이 굉장히 쇠약해져 있었었고 꾸역꾸역 몰려오는 적들에게 아서스군은 천천히 정벜 당하고 있었습니다 아서스는 적 드레드로드에게 가서 줘패면서 적들의 움직임을 잠시 멈췄지만 금세 다시 움직였습니다 니들 버그썼냐?
이쯤 되면 슬슬 엿된건 아서스였습니다 아군의 숫자는 끊임없이 줄어들고 있었고 적들은 그 좁은 도시에 어디에 군사들을 쳐박아뒀는지 계속 꾸역꾸역 나왔고 하늘에는 '소환될 자리가 부족합니다' 라는 악몽 같은 문자가 떳죠
아서스 <님하 매너요>
데더락 <ㅋㅋㅋ 꼭 못하는 새끼들이 봐달라는 말대신 매너라고 하더랔ㅋㅋㅋ>
아서스 <ㅗ>
이렇게 계속 지랄을 하는동안 아서스는 계속 밀렸고 부하들은 고사하고 자신의 목숨조차 위험할 지경이였습니다 게다가 왠 블러드 피스트라는 집채만한 새끼가 튀어나와서 번역진이 졸았는지 존댓말로 말하면서 자신을 줘패지 않나 참 좆된 상황이였죠 아서스는 무적이만 믿고 나로호보다 더 빨리 튀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벤시 한마리를 발견했죠 (여기부터는 약간 소설 내용 참고)
[기리엘님 덕분에 알게된 건데 이 여자아이는 사실 벤시라기보다는 소녀 유령에 더 가까운 존재 였더군요 girl ghost 라고 해주지, 근데 수정하기에는 뭐하니까 (뭐 임마) 그냥 소녀 벤시라고 하죠]
아서스 [...꼬마야... 나와 함께 하지 않겠느냐?]
소녀 벤시 [///(부끄)]
아서스 [...니가 상상하는 그 뜻이 아니다]
소녀 벤시 [물론이죠 폐하]
확실히 벤시는 다른 썩어가는 놈들보다는 상태가 양호했습니다, 게다가 정신도 멀쩡했고요, 그러고 보니 조종받는 벤시는 단 한마리도 없었어요 우왕 굿ㅋ 하긴 그런 놈들까지 일일히 나열하다 보면 번역하는 자의 머리가 남아돌지 않겠죠? (개소리) 벤시들의 도움은 상당히 컸습니다 그들은 몇몇 언데드를 조종할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다시 한번 많은 군사들을 모을수 있었습니다
(이때 벤시들은 대부분 육체를 되찾은 상태였...을지도 모릅니다)
아서스는 실바나스에게 고맙다면서 뽀뽀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솔까말 아서스는 실바나스가 분명 배신까고 자신을 까댈것이라고 생각했것만 실바나스는 충실한 조교의 효과로 훌륭한 마조 노예가 된상태라고 생각했습니다 적들은 쉽게 쓸려갔고 서로 서로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서스는 쉽게 탈출구를 발견할수 있었고 그곳으로 재빨리 튀었습니다.
아서스는 비라도 왔으면 옷이라도 벗고 쇼생크를 탈출한것 마냥 하늘을 향해 기지개를 피고 싶었지만 참고 벤시들이 따라오라는 대로 따라갔습니다 모든게 좋았습니다 그들이 정말 믿음직 스럽다고 생각했죠 정말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벤시들을 향해서 아서스는 알수없는 길을 갔습니다....
ps. 이번에는 소설 내용도 첨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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