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용 시네스트라(Sinestra)의 본래 이름은 신타리아(Sintharia)였습니다, 그녀는 만년전에 검은용이자 힘의 위상인 넬타리온(Neltharion)의 배우자였으며 그녀는 데스윙의 배우자 중에서 가장 연륜이 많고 가장 강력한 힘과 마법을 쓸수 있었으며 가장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는 넬타리온을 사랑했으며 깊은 충성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거 넬타리온이 현명하고 옳바르던 당시에 그녀 역시 좋은 평판을 들었으며 오닉시아와 네파리안을 비롯한 데스윙의 수 많은 아이들을 낳을정도로 금슬이 좋았습니다, 허나 넬타리온이 데스윙(Deathwing)이라는 이름의 사악한 검은용으로 타락하기 시작하고 괴상하게 변한고 난뒤 데스윙의 거의 고문이나 다름없는 상쾌!짝짓기로 인해 몸이 견딜수 없자 둘의 사이는 벌어졌고 둘은 서로 거의 단독으로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데스윙이 타락하고 용의 영혼을 사용해서 다른 용군단을 공격하고 그 피해가 검은용군단에게도 끼칠 무렵에 신타리아 역시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받았으며 끔찍한 화상과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보고 데스윙이 당황할 당시에 신타리아는 재빨리 도망쳤으며 그걸 모른 이들에 의해 신타리아는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직 몇몇 동료만이 그녀의 생존을 알고 있을 뿐이였습니다.
데스윙과 마찬가지로 신타리아 또한 죽음을 이용할 만큼 현명하고 강력하였으며 그녀는 암암리에서 세계를 집어삼킬 어둠을 천천히 키워나갔습니다, 그녀는 그중 암흑의 문이 열릴당시 키린토를 혼란스럽게 하고 마법사들의 세력을 분열시키려는 음모를 꾸몄지만 그녀의 행동을 보고 수상하게 여긴 크라서스에 의해 발각되고 붉은용군단에 의해 습격을 받았으며 다시 한번 그녀는 죽었다고 여겨졌습니다 (이때 당시 데스윙과 함께 행동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부녀 보정을 받은 그녀는 살아남았으며 자신의 이름을 시네스타라로 바꾸고 자신의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그녀는 모습을 숨기고 있을 당시 그녀는 데스윙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증오의 감정에 휩싸이며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세계를 통치하는 여신이 되어 데스윙을 정복하고 검은용군단이 자신에게 복종하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구글링을 통해 찾은 시네스트라, 기묘하게도 오래전에 올린 마이에브 그림과 그린분이 같다)
- 인줄 알았것만 실은 카오스의 영웅인 아카샤의 팬아트이다 (로쿰님의 제보)
하지만 데스윙이 다른 위상들에게 패배하고 그녀의 자식인 네파리안과 오닉시아가 죽자 그녀는 검은용군단에게 크게 실망했으며 그들의 세력이 약해지자 시네스트라는 새로운 용군단의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녀는 데스윙이 사라진후 약해진 검은용군단을 이끌었으며 사라진 데스윙의 조언을 받으며 드레노에 있는 용의 안식처에서 자신의 황천날개 용들의 알을 모아왔습니다, 신비한 마력을 받고 뒤틀려 변형된 황천날개 용들은 그 자체도 신비했지만 시네스트라는 강력한 유물인 '발라고스의 파멸(Balacgos's Bane)' 과 파괴된 '악마의 영혼(Demon soul)'의 파편의 힘들과 강력한 마력을 더햐서 새로운 용군단을 만들었고, 이것이 바로 황혼용군단(twilight dragonflight)이 였습니다, 그녀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황혼용의 알을 만들어냈고 그 알들을 그림 바톨의 지하의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습니다.
황혼용 중에서 한 아이가 가장 먼저 성공에 이르렀고 세상을 모습을 드러낼 당시 시네스트라는 기뻐했으며 그 아이에게 용의 언어로 '포식자'라는 뜻을 지닌 다르고낙스(Dargonax)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시네스트라와 검은용들의 보호 아래서 다르고낙스는 다른 용들의 힘을 흡수하는 능력까지 소유하며 순식간에 성장하였고 그 힘과 크기는 어느새 위상과 맞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다르고낙스의 마음은 점점 황폐해졌는데 바로 데스윙과 아이들을 애증으로 대하던 시네스트라가 다르고낙스를 진심어린 모정으로 대하지 않았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렇기에 다르고낙스는 사랑을 받지 못하며 쓸쓸하게 자라나갔습니다.
(황혼용 다르고낙스, 악당이긴 하지만 동정이 가는 용물이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정의의 군단이 등장하지 않으면 블리자드 스타일이 아니죠, 이 음모를 눈치챈 크라서스(음모를 눈치채는데 아주 재능이 있군요)와 붉은용군단이 시네스트라와 그녀의 용군단을 저지하기 위해 그림 바톨로 영웅들과 함께 모였던 것이였죠, 주인공 보정을 받은 용사들에 의해 시네스트라의 부하들과 검은용군단의 용드로가 많은 황혼용들이 쓰러졌지만, 시네스트라는 언젠가는 적들이 쳐들어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그녀는 위상과 맞먹는 힘을 가진 다르고낙스로 자신의 적들을 처리하려 하였습니다, 다르고낙스는 강력한 힘으로 용사들을 압박했고 용사들은 그의 강력한 힘에 압박되었고 밀리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시네스트라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공격을 받고 부상을 당한 다르고낙스가 폭주하면서 자신의 주인인 시네스트라를 공격하였던 것이였죠! 예상치 못한 강력한 공격에 큰 상처를 입은 그녀는 의문에 빠진채 다르고낙스가 적에게 신경을 쓰는 사이 그림 바톨을 벗어나려고 했지만 다르고낙스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용사들을 무시하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어머니인 시네스트라를 뒤쫓았습니다, 그의 공격에 다친 탓에 빨리 날 수 없었던 시네스트라는 다르고낙스에게 따라잡혔고 어머니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한 다르고낙스는 포효를 지르며 그녀를 붙잡고 흔들었고 시네스트라는 공포와 고통과 분노로 가득찬 비명을 내질렀습니다, 그렇게 둘은 그림바톨에 어두운 계곡 아래로 추락하였고 커다란 폭팔과 폭발과 함께 둘의 마력과 용암과 화염과 암흑의 힘이사방으로 흩뿌려졌습니다, 그렇게 그 날 이후로 시네스트라는 다르고낙스와 함께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유부녀 보정을 받은 시네스트라는 이번에도 살아남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계획이 헛수고가 됬다고 생각하며 분노와 슬픔으로 절망했지만 그녀는 예상치 못한 용물과 마주쳤습니다 바로 그녀의 남편이자 주인인 데스윙과 말입니다, 사실 시네스트라는 모르고 있었지만 데스윙은 그녀 몰래 그녀의 행동을 계속 관찰해오고 있었고 그림 바톨 일대의 소란이 그친 후 시네스트라가 보관해 놓은 수 많은 황혼용의 알이 있는 곳으로 몰래 잠입해 붉은용군단의 눈을 피해서 알을 쌔벼왔던 것이였죠, 황혼용의 알들을 보며 데스윙은 만족하였고 결국 시네스트라 그녀 자신과 그녀의 창조물은 모두 데스윙의 소유가 됬습니다.
(엘프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시네스트라)
그리고 데스윙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다시 한번 검은용군단이 재건됬을때 시네스트라는 데스윙의 충성스러운 부하이자 아내로 다시 돌아왔으며 언데드로 부활한 자신의 자식들을 보며 상당히 기묘한 감정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그녀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는 알수 없지만 검은용군단의 일원으로써 아제로스에 큰 위험이 될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PS. 고문이나 다름없는 짝짓기는 지나치게 많이 했다는 걸까요, 아니면 데스윙의 애정방식이 너무 하드했던 걸까요?
PS. 도데체 몇번이나 죽은걸로 알려진 겁니까 이 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