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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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15 23:48:54 KST | 조회 | 11,950 |
제목 |
연합군과 불타는 군단의 전쟁은 어떻게 진행됬는가-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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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데와 그녀를 따르는 여전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달의 숲에 도착했습니다, 티란데는 우선 여전사들과 달의 숲 외곽 근처에 뿌리 빠지도록 걸은 나무 거상들을 쉬게 하면서 전진 기지를 세웠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쉬지 않고 계속 달려나가고 싶은 마음이야 가득했지만 그놈의 오크들이 근처에 기지를 건설했기 때문에 계속 전진하기는 어려웠고 그녀들은 결국 잠시 휴식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티란데는 어서 숲의 수호자인 세나리우스를 대신해 숲을 막을 드루이드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부하들에게 무기를 살피고 노포의 화살를 재장전하게 시켰으며 스스로의 장비를 살피며 다시 한번 부하들에게 자신들의 목표인 '세나리우스의 뿔피리' 를 찾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티란데 [세나리우스가 죽었으니 이제는 드루이드들을 깨우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우리는 달의 숲 섬에 있는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찾아야만 한다, 오직 세나리우스의 뿔피리의 울림만이 동면에 들어가 있는 드루이드들을 깨울 수 있으니 말이다.]
세나리우스가 죽으면서 숲은 자신들을 보호해줄 감시인을 잃으면서 다른 사악한 것들에게 유린되고 썩어갔으며 그 숲과 함께 사는 칼림도어의 생명체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 피해를 받는 생명체들의 일원이였던 나이트엘프들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티란데는 이런 욕나오는 상황을 방치할수 있을수는 없었고 이 영 좋지않은 상황에서 드루이드들을 부활시킨다면 그들의 힘으로 숲을 되돌리고 동포들을 구할수 있는 것이였죠,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티란데에게 한 여전사가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여사제님, 그렇지만 오크들이 저곳에 기지를 세워놓았습니다,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찾으려면 그들과 맞서 싸워야만 합니다!]
네 바로 오크들이였습니다, 칼림도어를 침공해 수많은 동포들과 그들의 지도자인 세나리우스를 죽인 사악한 근육질 괴물들을 나이트엘프들은 결코 잊을수 없었습니다. 만약 이곳이 소설 '호드에 영광을'이였다면 나이트엘프 여성들이 얼씨구나 엔조이 합시다 하고 달려들었겠지만 이곳은 워크래프트였고 오크와 나이트엘프들을 서로를 씹어먹을 정도로 증오하는 사이였죠, 게다가 그들이 중요한 목적지에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면 결론은 딱 하나 '개같은 놈들을 개박살내자' 였습니다.
그런 환상적인 결론을 내리고 무기를 든 나이트엘프 여전사에게 한 여사냥꾼이 급하게 달려왔습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여사냥꾼의 면상을 본 티란데가 뭐라고 묻기도 전에 그 여사냥꾼은 입을 열었습니다.
여사냥꾼 [엘룬이여 감사합니다! 당신을 찾았군요. 티란데, 언데드들이 휴면의 고분 근처로 진군하고 있습니다! 고분은 버려진 것 같지만...뭔가 불안합니다]
그 소리를 들은 티란데는 타고 있던 백호에서 자빠질 뻔했죠, 휴면의 고분이라면 바로 그녀의 부군이자 최고의 드루이드인 말퓨리온 스톰레이지(Malfurion Stormrage)가 잠들어 있는 곳이였거든요! 불타는 군단의 악마새끼들이 그곳에 퓨리온이 있는 것을 눈치챈건지 그냥 침공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그녀는 반드시 그곳에 언데드 들이 침공하기 직전에 그곳을 사수한뒤 그곳에 몰려오는 언데드 새끼들을 막아야 했습니다. (실은 말퓨리온의 부활을 막기 위해 티콘다리우스가 침공한 겁니다.)
티란데 [그 곳에는 드루이드들의 지도자인 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동면 중이다. 그는 드루이드들 중에서 가장 현명하고 가장 강력한 존재지. 그에게 불타는 군단이 침략을 알려야만 해]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그녀는 재빨리 뿔피리를 구해 잠든 퓨리온과 드루이드들을 깨워 언데드들과 악마들의 침공을 알려 대책을 세워야 했습니다.
여사냥꾼 [그럼, 어서 서둘러야겠군요. 만약 언데드가 그분이 깨시기 전에 고분을 점령하면...꺄악!]
않그래도 흉흉한 상황에 흉흉한 소리를 하는 부하의 뒤통수를 후려치고 대신에 티란데는 자매들에게 소리 높게 외쳤습니다
티란데 [어서 서두르자. 자매들이여! 퓨리온이 깨어나야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그녀의 말에 나이트엘프 여전사들은 함성을 지르며 환호했고 재빨리 활과 단도와 검들을 챙겼고 또한 새로 합류한 든든한 동료들인 세나리우스의 딸들이자 정령들의 친구인 드라이어드(Dryad) 들을 보며 희망을 가지고 그녀들과 함께 조용히 전진했습니다.
(드라이어드[와우명 드리아드]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그녀들은 다른 나이트엘프들처럼 빠른 기동성과 강력한 공격을 무기로 삼았으며 마법이 통하지 않는 신체를 활용해 동료들을 보호했습니다.)
어두운 밤속에서 빠르고 조용하게 움직이며 그녀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오크들의 기지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는 몇몇 오크 전사들이 코를 킁킁거리고 눈을 부라미며 주변을 살피고 있었고 그중에는 그런트 뿐만이 아니라 서리늑대를 탄 거칠고 우악스러운 전사들인 약탈자(Raider) 들이 검을 들면서 경계를 서고 있었죠, 그런 거친 전사들에게 덤비는 것은 인간들이나 엘프들도 꺼리는 일이였지만 티란데가 이끄는 나이트엘프들은 단호하고 빠른 움직임으로 그들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백호를 탄 티란데가 이끄는 퓨마를 탄 여사냥꾼들은 빠르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과 화살을 적들에게 향했고 오크의 전사들은 그 빠른 공격에 당황하면서 흐트러졌습니다, 그런 그런트들을 진정시키며 서리늑대를 탄 약탈자들은 그물을 던지고 그녀들의 움직임을 막으며 외쳤습니다.
[어서 공격하라! 적들이 진영을 갖추기 전에 그물에 가두어 버리자!]
(오크 약탈자, 서리늑대를 타면서 거대한 검으로 적을 쓸어버리는 이들은 오크의 긍지이자 자랑거리였다)
뒤에서 달려오던 여전사들과 여사냥꾼들을 향해 날아간 그물은 그녀들을 덮쳤고 말 그대로 떼꿀멍한 그녀들을 향해 오크들은 달려들었지만 그들을 향해 발사된 여전사들의 화살들이 미친듯이 뿜어져나가며 오크들을 난자했고 순식간에 그들은 고슴도치로 변했습니다 (이게 바로 고변) 운좋게 그 화살들을 막거나 피한 오크 전사들도 있었지만 이후에 날아오는 드라이어드의 창과 여사냥꾼의 칼날에 견디지 못하고 도살됬죠.
나이트엘프들이 그물에 갇힌 동료들을 구할틈도 없이 적들의 침공을 안 오크들은 그들의 적을 향해 뛰쳐나갔습니다, 나이트엘프들은 노포까지 동원해서 그들에게 화살을 날려 공격했고, 그녀들에게 맞서듯이 오크들은 도끼와 검과 곤봉과 몽둥이와 철퇴,빠따,사시미,딜도같은 무시무시한 무기들을 들고 그녀들을 공격하며 함성을 질렀습니다.
[록 타 오가르! 위대한 영웅 스랄을 위하여!]
근접전에서 누구보다 강력하다고 자부하는 오크들인 만큼 그들은 거칠게 자신들의 무기를 휘둘렀습니다, 적잖은 여전사들이 그들의 공격에 베이고 썰리고 맞고 찔리고 쑤셔지고 밟혀나갔지만 여전사들은 오크보다 더 지독한 근성으로 버티며 그들과 엉켜 싸웠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땅에는 피떡이 된 나이트엘프들과 고춧가루 뿌린 녹죽의 형태가 되버린 오크들의 시체가 쌓여나갔고 두 종족은 서로에 면상에 칼날을 날리며 싸워나갔습니다 그때 샤먼들과 전사들을 이끄는 한 오크가 환영분신술까지 써가며 순식간에 나이트엘프들을 빠르게 썰어나갔습니다.
티란데 [뭐...뭐지?]
사무로 [뭐긴 뭐야! 이 사무로님의 미친듯한 스피드지!]
바로 그건 그곳에 있는 오크들을 이끄는 블레이드 마스터 사무로였습니다. 그는 아무 말없이 때리기만 해도 중상을 입을것 같은 위압감을 가진 거대한 대검으로 그녀들을 베어나가고 썰어나갔습니다, 폭풍같은 그의 칼질 한방 한방에 엄청난 피보라가 튀고 여전사들의 육편이 분산되며 날아갔고 그녀들은 찢어지는 비명과 함께 끔찍하게 도살되면서 공포에 질린채로 그에게서 떨어졌습니다, 한 배짱좋은 여전사는 용감하게 단도를 들고 달려갔지만 그가 휘두르는 칼질 한방에 야외 홈런으로 날라갈 뿐이였죠.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강력한 블레이드 마스터, 스랄에 의해 다시 한번 검을 잡은 이들은 오크에게는 희망을 적들에게는 공포를 안겨주었습니다.)
혼자서 무쌍을 펼치는 그를 향해 나이트엘프들은 화살과 창을 비롯한 날릴수 있는 모든것을 날리기 시작했고 사무로와 아이들은 무수하게 날라오는 각종 유해물들을 직격으로 맞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그들은 오크들 특유의 깡으로 그것을 뚫고 나이트엘프들에게 돌진했지만 독과 불화살때문에 몸이 성하지 않던 오크들은 제대로 활약하기도 전에 나이트엘프들의 칼날에 썰려 목숨을 잃었고 그 강력한 사무로 역시 여전사 한명의 목을 쥐어잡다가 여전사들의 칼날에 찔려 쓰러졌습니다.
그들의 대장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크들은 고함을 지르며 달려나갔지만 그녀들에게 도달하기도 전에 화살과 칼날에 맞아 목숨을 잃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곳에 있는 오크의 기지는 모두 초토화 됬습니다.
그런트 [이… 엘프들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강력하구나!]
쓰러진 오크들의 시체에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나이트엘프 여전사들은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향해 전진했습니다, 비록 오크들과의 전투로 적잖은 수의 여전사들을 잃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도 언데들이 퓨리온이 있는 고분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기에 ㄷ중에 멈출 만큼 상황은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세나리우스의 뿔피리의 근처에 도착할 무렵 그녀들의 앞에 한 무리의 올빼미야수(Owlbear)와 숲의 수호자의 정령 형상들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뿔피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세나리우스가 자신의 힘으로 형성한 것들로 그들을 모두 쓰러트리지 않는한 뿔피리는 구경도 할수 없었죠, 이런 결론에 도달한 티란데는 엘룬의 이름을 외치며 화살을 그들에게 겨누었고 망설임 없이 날렸고 그녀를 따르듯이 수많은 화살들이 그들에게 날아갔습니다.
그 공격의 결과는 빠르게 나왔습니다, 그녀들의 행동을 적들의 침입으로 간주한 형상들과 올빼미야수들이 그녀들에게 돌진한 것이였죠 불의 형상은 불꽃펀치로 여전사들을 뭉개버렸고 올빼미야수들은 강력한 손톱과 포옹베어허그로 그녀들을 공격해나갔습니다, 이런 형식적인 공격 소개가 끝나고 여전사들은 강력한 항마력을 가진 드라이어드를 앞세워 형상들의 마법을 막았고 자신들의 무장으로 그들을 다구리쳤습니다.
(올빼미야수, 곰과 올빼미를 합친 듯한 이 생물체는 기묘하게도 티란데가 이끄는 나이트엘프들의 앞을 막는 방해물이 되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다구리 앞에 장사없다는 블리자드의 전통에 따라 형상과 올빼미야수들은 쓰러졌고 나이트엘프들은 닐리리맘보를 부르며 마저 전진을 했습니다, 잠시후 적절한 생략으로 찌릿찌릿과 얼음땡을 경험하고 녹초가 된 그녀들을 이끌고 티란데는 드디어 세나리우스의 뿔피리가 전시된 바위의 앞에 도착했습니다.
티란데 [드디어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찾았다! 이제 퓨리온을 깨우도록 하자!]
그 대발견에 모든 여전사들이 올레! 를 외쳤지만 그녀들은 기뻐는 해도 결코 안심할수 없었습니다, 티콘다리우스가 이끄는 언데드들이 장송행진곡을 BGM으로 깔은채 휴면의 고분에 코앞까지 와 있었기 때문이였죠. 그걸 본 여전사들은 티란데에게 발을 동동 굴리고 티란데를 재촉하며 말했습니다.
[여사제님, 언데드들이 거의 휴면의 고분까지 다다랐습니다! 어서 서둘러서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울려야야 합니다!]
그 누구보다 말퓨리온의 부활을 원하고 그 중요성을 알고 있던 티란데는 고개를 끄덕이며 신비한 빛을 내는 뿔피리를 집었고 곧 자연의 강력한 힘이 담긴 뿔피리를 세차게 불었습니다, 잠시후 거대한 방구소리 같은 뿔피리의 소리가 숲 전체에 울려퍼지면서 숲에 강대한 힘을 불어 넣어주었고 그 힘은 사상 최강의 드루이드이자 영웅중의 영웅이자 진정한 사나이인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녹색빛과 함께 에메랄드 드림에서 부터 이 세상으로 불러왔습니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세나리우스의 뿔피리 소리에 약속대로 나 이곳에 돌아왔노라!]
칼림도어에 강림한 말퓨리온은 드루이드의 본능대로 타락해가는 숲의 영혼을 느꼈고 그것에 대해 탄식했습니다. 비록 에메랄드 드림 안에서 부터 숲이 정체불명의 적들로부터 침공을 받은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파괴당한 고향과 살해당한 동포 그리고 사악한 이들에 의해 죽은 자신의 샨도(shan'do-스승)인 세나리우스의 죽음의 슬픔을 느꼈고 또한 그를 죽음으로 이끈 악마들에게 분노했습니다.
말퓨리온 [우리의 땅에 악마의 냄새가 진동을 하는구나. 정말 날 분노하게 만드는군..]
그렇게 분노하고 있는 그의 눈에는 숲의 나무들을 부수며 전진하고 있는 이미 생명체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걸어다니는 시쳇덩어리들인 누더기 골렘과 해골바가지를 던지는 구울들이 보였고 그는 그 저주받은 피조물들에게 희생당한 나무들의 분노를 그들에게 보여줄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자신의 힘으로 숲의 정령들을 일깨웠습니다.
말퓨리온 [오랜 수호자들이여! 이제 일어나시오! 오래 전에 그러했듯이 이 침략자들을 제거하시오!]
그의 말과 함께 나무에서 수많은 잎사귀와 줄기가 엮인 듯한 모습을 한 거목 같은 팔과 뭉툭한 다리를 가진 살아있는 나무들인 숲의 정령들을 일어났습니다. 나무정령들은 자신들의 고향을 침략하고 자연을 파괴한 언데드들에게 분노했고 그들에게 거센 거목을 휘둘렀습니다, 그 강력한 힘에 부딪힌 언데드들은 전진하지도 못한채 그들에게 두들겨 맞았고 곧이어 그들에게 달려가 포풍까마귀와 함께 악마들에게 오라오라 러쉬를 날리는 퓨리온의 강력한 힘에 박살이 났습니다.
멀리서 그 폭풍의 분노를 본 티콘다리우스는 머리에 말줄임표를 올린채로 머리에 손을 감으며 끙끙거렸습니다, 그의 주인인 아키몬드가 불타는 군단에게 큰 위험이 될 드루이드의 봉인을 막기 위해 말퓨리온의 부활을 저지하라고 했는데 보기 좋게 실패한 꼴이 됬거든요... 만약 아키몬드가 이 사실을 알았다간 그의 뇌가 달걀 노른자처럼 구워져 악마들에게 던져질게 분명했기에 그는 결국 아키몬드에게 말퓨리온이 일찌기 부활한 상태였다고 뻥카를 치기로 마음먹으며 그는 아키몬드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한편 그의 부활을 보기 위해 말퓨리온이 있는 곳으로 정신없이 달려간 티란데는 그곳에 있는 말퓨리온을 보고 나지막히 탄성을 질렀습니다 여전사들의 인기척을 느끼고 뒤를 본 퓨리온 역시 자신이 만년동안 떠올리던 여성을 보고 감탄사를 질렀습니다 그 감동적인 재회 상황에서 여전사들과 나무정령들은 눈치있게 뒤로 빠졌고 곧 '파워 오브 러브'의 코러스가 BGM으로 깔리는 가운데 두 부부는 서로 말을 하지 못한채로 서로를 보았고 그들은 그 어떤 한마디의 말보다 더 의미가 있는 무언으로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만년만에 재회를 기뻐했습니다.
지금 그 지금 이 상황에서는 악마와 언데드도 아니 그 어떤이들도 그들의 포옹을 방해할 자격은 없었습니다.
PS. 앞으로는 왠지 모르게 개그가 많아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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