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일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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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06 17:37:47 KST | 조회 | 7,857 |
제목 |
대주교 베네딕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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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 베네딕투스
대주교 베네딕투스는 스톰윈드의 빛의 대성당을 근거지로한 성스러운 빛 교단의 지도자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대주교는 중년입니다. 하지만 잘 모르는 점도 있지요. 그의 원래 이름이 베네딕투스는 아니었어요. 그의 원래 이름은 부르기도 쉽고 귀엽기까지 한 '얄' 이었지요.
그리고 그가 처음부터 경건하게 자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그는 로데론의 부유한 상인 가정에 태어나 가업인 장사를 배웠답니다.
그러던 어느 밤 그가 나이든 여행자를 만나고 한 무리의 용병들의 공격을 받은 뒤 종교의 길로 빠져들어 성스러운 빛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 지는 알 수 없겠지만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인 얄이 진로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데 왠 할아버지가 '도를 아십니까' 하면서 다가와서 그 때 나이에 들으면 굉장히 그럴 듯한 얘기를 했는지도 몰라요.
그리하여 부상을 치유하고 몸을 추스린 뒤 얄은 교회에 들어가길 청원하였고 즉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렇게 한순간에 진로가 바뀐 것이지요.
그는 자연스레 로데론의 정신적 지주인 대주교 알론수스 파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얄은 경건한 스승으로부터 오랜 세월동안 배웠습니다. 소년이 중년이 될 정도로 오랜 세월동안 말이죠.
열심히 공부하고 딴 짓도 안했는지 그는 빠른 속도로 고위사제의 반열에 들었고 스컬지가 나타났을 때는 로데론의 커다란 마을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얄은 최선을 다해 그의 교구민들을 아제로스(동부왕국 남부)로 피난시켰습니다. 자기는 안도망치고 말이죠.
그 공을 높이 사 교회는 곧 그를 스톰윈드의 사제로 승진시켰습니다. 결국 이렇게 도망쳤네요.
로데론이 망해가는데도 이게 잘 하는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곳에 있는 동안 그는 성스러운 빛의 교회 최대의 기념물인 스톰윈드 빛의 대성당을 건축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대주교 파울이 선종하였을 때 그는 주교서품 심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를 주교 대신 대주교로 선출하였습니다. 미친 승진이네요 정말.이제 새로이 베네딕투스라 불리는 이가 교회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스승이 오랜 세월동안 행했던 선한 일들을 계속하기로 맹세하였습니다.
특징
베네딕투스는 평균적인 톤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합니다. 그리고 힘 좀 썼는지 몸이 아주 좋아서 종교적 지도자라기보다는 차라리 농부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는 고향을 파괴한 스컬지를 여전히 증오하며 그 위협을 파괴시킬 것을 교회에 직접 맹세했습니다. 그렇다는 사람이 북왕국 망해갈 때 건물이나 짓고 있었어요.조용한 행보를 해왔지만 얄은 놀라울 정도로 정치에 익숙합니다. 그는 갈등을 피하고 동맹을 만드는 일에 능숙합니다 . 그러니까 처세술이 아주 뛰어나다는 소리이지요.미친 승진의 비밀또한 그는 대주교로 선출된 이후 세 주교를 세우고 있습니다.
와우 오리지날에서
대주교 베네딕투스는 레벨 60 정예인 퀘스트 npc이며 이간 대도시 스톰윈드의 대성당지구에 위치한 빛의 대성당에 있습니다.
대격변에서
베네딕투스는 복장을 갈아입었고 체력이 크게 상승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 세력 우두머리로 돌아갔습니다.
또한 그는 황혼의 아버지로서 활동했음이 밝혀졌습니다.
스랄:위상들의 황혼에서
대주교 베네딕투스는 황혼의 망치단의 수장인 황혼의 아버지였으며 데스윙을 직접 섬겨왔음이 드러났습니다.
그는 아리고스와의 계약으로 그의 여동생을 양도받았고, 계략으로 위상들을 농락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위상의 방 안에 있던 모든 알들을 오색용군단의 알으로 타락시켰습니다.
하지만 민폐용 크라서스의 꼴 좋은 장렬한 자폭으로 모든 알들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오색용군단을 사용해 용의 위상들을 파멸시키려는 계획이 실패한 뒤 베네딕투스는 데스윙의 다른 지시를 받기 위해 스톰윈드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데스윙으로부터 스랄이 최대의 위험요소라는 말을 듣고 스랄을 흙이나 파먹는 천한 오크라고 디스하다가 꾸중을 듣고 데꿀멍 했습니다.
소설에서 그는 교단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어쩌면 옛날의 초갈보다 강할 수도 있습니다.
바리안 린:왕가의 피에서
베네딕투스는 소설에서 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소설은 베네딕투스가 황혼의 신도로 하여금 용기병을 소환하도록 해 티핀 린의 묘지에 모여 있던 바리안과 안두인을 살해를 기도 하였다는 강한 암시를보여 줍니다.
결과적으로 베네딕투스의 오판이었습니다. 거름뿐이었다면 버틸 수가 없었겠지만 요즘 잘 나가는 수양사제인 안두인의 보막 덕에 용기병은 퇴갤해 버렸지요.
떠난 용사들을 기리는 날에 울려펴진 그의 연설은 스톰윈드 지도체제의 크나큰 변화에 대한 은유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왕과 왕자가 멀쩡히 살아 돌아온 모습을 본 그는 데꿀멍했습니다.
작은 안두인을 건드리면 x 되는 거에요.
베네딕투스가 타락한 이유
베네딕투스는 상당히 경건한 삶을 살아왔으며 모든 스톰윈드 백성들 및 로데론 생존자들의 정신적 지주였습니다.
게다가 빛에 대한 믿음이나 능력 또한 대주교답게 뛰어났으며 현명했습니다.
그런 베네딕투스가 황혼의 아버지로서 보여주는 모습은 충격 그 자체 입니다.
광기에 가득 찬 채 세상의 종말을 바라고 용의 위상들조차 비웃지만 동시에 데스윙의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어디보자 소인배는 자기보다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데 그럼 데스윙>베네딕투스>용의 위상??
많은 유저들은 황혼의 고원에서 황혼의 눈을 들여다 볼 때 눈을 초갈에게 운반하는 인간 신도가 베네딕투스가 아닌가 추측합니다. 목소리가 똑같거든요.
그리고 그의 사망 대사를 통해 데스윙이 스톰윈드에 강림 했을 때 타락으로 불타는 용의 눈을 보고 그가 평생을 헌신하고 믿어왔던 신념이 한 순간에 깨져버린 것은 아닌가 추측합니다.
가로쉬의 부관이자 현명한 예언가였던 신비주의자 사우라노크가 그랬듯이 말이지요..
여담
베네딕투스는 오닉시아의 둥지 입장 퀘스트가 업데이트 되었을 때 잠시 스톰윈드의 수장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설정 상으로도 스톰윈드의 왕좌가 비었을 당시 대영주 볼바르,여군주 카트라나와 더불어 스톰윈드를 다스리는 일각이기도 했습니다.
그가 4.3 패치에 등장하였을 때 많은 호드 유저들은 베네딕투스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얼라이언스 유저들 중 그를 아는 이들은 대체 저 대주교가 왜 타락했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하지만 상사 사무엘슨의 음모가 대성당 지하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왕가의 피에서 드러낸 암시,
그리고 스랄:위상들의 황혼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는 확실이 맛이 갔습니다.
얼마 전 패치 전까지만 해도 황혼의 시간에서 스랄과 대화하는 엄청 지루한 말의 대사와 텍스트가 달랐습니다. 하지만 재녹음 했는지 이제는 똑같이 나옵니다.
그 전에는 좀 더 차분하고 수려한 문장이었는데 바뀐 뒤에는 좀 더 사악하고 급박하고 미친듯 들립니다.
중간에 삑사리가 포인트. 우린 세상의 ^진짜 주인을 모신다
황혼의 시간에서의 대사
"안으로 들어오시오 어서! 내가 놈들을 막겠소!"
"그럼 주술사 용의 영혼을 내놓으시지 당장."
"이런 식으로 나오다니 어쩔 수 없군 주술사. 만약 내가 본 걸 너도 봤더라면 그랬다면 이해했을텐데.."
"이 세상에 선은 없다! 악도 없어! 빛도 없지... 오직 힘 뿐이다!"
"우린 세상의 ^진짜 주인을 모신다! 그들의 지배가 시작되면 우리가 그 영광을 함께 누릴 것이다!"
"그리고 너! 우린 네 시체 위에서 춤을 추리라! 이제 죽어라!"
죽음 아주 x 됐을 때"난 그 용의 눈을 들여다 봤어... 그리곤 절망했지...."
ps. 으어어어 처음으로 올려보는 역사글 입니다. 으음 대부분의 내용은 와우위키 원문을 번역했고요.
넣어보려 넣어 본 개그는 애교로 봐 주셨으면 합니다;; 노력했어요;;
앞으로도 시간 날 때마다 와우위키를 번역해볼까 합니다. 대학 새내기 3월달의 잉여함으로 말이죠!
번역 미스나 오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좀 많을 거에요... 영어 안 본지가 언제더라
황시 ㅋㄲㅈㅁ에서 베네딕투스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첫 타자로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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