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로닉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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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30 13:02:44 KST | 조회 | 5,613 |
제목 |
4.3 패치 미리보기 - 아버지의 송곳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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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날 손아귀에 넣고 감시하려 했다. 사실상 죄수 취급이었지. 하지만 난 내 아버지의 죄를 책임지지는 않겠다. 내 운명은 나만의 것이다.”
- 검은 왕자 래시온
아제로스에서 가장 노련하고 솜씨 좋은 도적들은 세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도적들은 대륙을 오가며 훔치고, 속이고, 염탐하고 죽이는 도적만의 방식으로, 아주 중요한 임무를 어둠 속에서 수행해야 합니다. 대격변이 일어난 이후 황야의 땅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아는 분들이라면 아마 레아스트라자의 이야기를 알고 계실 겁니다. 야심 찬 붉은용 레아스트라자는 자신이 손에 넣은 검은용의 알을 마법으로 정화하여 검은용군단의 타락을 씻어냈습니다. 이 사건은 아제로스의 희망적인 미래를 위한 발판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려면 영리함과 은밀함, 능숙함 그리고 여러 동료들의 도움으로 얼기설기 엮여 있는 음모를 풀어내 그 알이 어떻게 될 지를 밝혀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데스윙의 운명을 결정지을 일이기도 합니다.
아제로스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어떤 짓이라도 하기로 마음 먹은 도적들은, 이 임무를 시작하기 위해선 우선 공격대 던전 ‘용의 영혼’을 들쑤셔야 합니다. 절묘한 솜씨를 증명한 도적들은 라벤홀트 장원과 수수께끼의 검은 왕자, 래시온과 맞닥트리게 됩니다. 이 어두운 형상을 한 자가 필멸의 종족들에게 승리의 열쇠라고는 하지만, 그의 진짜 목적은 도대체 뭘까요? 이 모든 비밀의 뒤에 있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데스윙의 가장 강력한 부하들과 위험천만한 전투를 치르고 검은용군단의 운명을 마무리 지을 험난한 임무를 홀로 수행해야 합니다. 이 장대한 이야기는 데스윙에게 대지를 불사르는 듯한 최후를 선사하고, 지금까지 진행해 온 임무의 진정한 목적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며 막을 내릴 것 입니다.
성공한 도적들은 단검 한 쌍을 받게 되며, 이 단검은 전설 무기 퀘스트를 진행할수록 그 치명적인 위력이 점점 더 강해집니다. 단검의 힘이 최고조에 달하면 고대 신의 역겨운 정수와 검은용군단의 광기 어린 분노가 깃들어 소유자에게 강대한 힘을 안겨줍니다. 이 힘을 통해 소유자는 점점 민첩성이 올라가는 강화 효과를 받게 되고, 그 정점에 이르게 되면 등 뒤에서 검은 날개가 펼쳐지며 연계 점수를 소비하지 않고도 위력이 증가한 마무리 공격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이 단검의 소유자는 언제든 날개를 펼쳐 낙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어두운 하늘에서 조용히 내려와 누군가의 등 뒤에 단검을 꽂아 넣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만약 누군가에게 죽음을 선사해야 한다면, 아버지의 송곳니는 도적의 특성과는 관계 없이 말 그대로 전설적인 살상 능력을 약속할 것입니다.
놀라운 모험과 전설적인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 4.3 패치!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도적의 새로운 전설급 단검 '아버지의 송곳니 (가칭)' 는 확정된 이름이 아니며 4.3 패치가 적용될 때에는 변경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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