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적기전에 적은 저의 최근글에
피온을 섞어서 보낸 이유를 아시죠?라고 질문했는데 모르신다고 하는 분이 많더군요.
피온 4마리와 버섯2마리,타렝 2마리에서 피온 4마리를 보낸 이유는
'몸빵'
게다가 타우렌과 버섯이 공격받을 확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솔직히 이건 오랫동안 하신 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뭐 말나온 김에 모르는 신규 유저분들을 위한 정보.
유닛들이 패는 공식은 간단하게 말해서 랜덤입니다.
그런데 그게 그냥 랜덤이 아니고
한턴한턴마다 자신의 공격 차례일 때 각각 다른 적을 팰수도 있다는거죠.
예로는 그런트가 있다고 칩시다.
그 녀석에게 4명의 피온 A,B,C,D가 덤빕니다.
이 때 그런트는 먼저 A를 칩니다.
그러나 A는 살아남았습니다.
그런데 그런트가 다시 공격을 합니다.
C를 공격하였습니다.
그다음에 또 공격하였습니다,이번에는 A를 공격하였습니다.
그다음은 B,그다음은 D,그다음은 D,그다음은 A
이런식으로 랜덤으로 상대가 정해집니다.
즉 한명을 패면 계속 그놈만 패는게 아니고 공격 타이밍에 다른 놈을 공격할수도 있고 때린 놈도 공격할수도 있다는 이야깁니다.
아시겠죠?(전투로그를 유심히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런 이유로 적의 강력한 유닛이 체력이 한자리 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아군 유닛이 아무도 안때려서 살아남은 그 유닛이 자신의 유닛을 쓸어버린 경우도 있지요.(빌어먹을 키메라.ㅠㅠ,그런트 3킬.ㅠㅠ)
그러면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유닛의 머릿수가 많아질 수록 특정 유닛이 공격당할 확률이 많이 낮아지죠.
6마리의 피온과 1마리의 타우렌,1마리의 레이더,1마리의 윈라 중에서
타우렌이 적에게 공격당할 확률은 10%라는 이야기인거죠.
그래서 예전 1티어 시절 때 일꾼을 적절히 섞어서 보낸게 상당히 효과가 컷지요.
지금도 제대로 섞으면 큰 효과를 보지만요.
뭐..........그런 경우 진짜 줄었네요...........OTL
여하튼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신규유저분들
GGHOT99[T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