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공부 할때는 관심 끄고 살았는데 끝나고 나니 습관적으로 누르게 되네요 ㅎㅎ
옛날에 두렉3님 잡기도 하고 파워군님 빼곤 피어싱은 다 잡을 수 있다는 나름 자존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워낙 스텟이 후덜덜하셔서 개양민 풋맨으로 전락했네요 ㅜㅜ
여튼 뇨스님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니까 저도 바라는점 몇가지 말씀드릴께요.
1. xp월드 피로도 시스템 도입
xp월드는 스텟차 상성차도 '훼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하죠.
그렇지만 몇몇 사람들에게는 이런 게 바람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없어서 1~2시간만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자급 스텟이 접근할 수 없는 벽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피로도 시스템을 도입해서 돈과 경험치를 200% 얻는 방법을 고려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오랜 시간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억울하다' 하실 수도 있는데, 무작정 200%가 아니라 얼마간의 시간의 제한을 두는 겁니다 (와우에서 피로도 200% 라고 해도 얼마 못갑니다 ㅎㅎ)
이건 다 적용되는 것이니 오랜 시간 분들은 레벨로 인한 돈+겸치를 더 얻으실 수 있으니 이익이고 신규 유저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뇨신님이 와우시스템이 워낙 탄탄해서 여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런 점도 고려해 보실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 스텟
이건 예전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같은 공업이라도 공속 135의 풋맨이랑 400의 공성유닛이랑 효율 자체가 다르니까요.
그래서 공성유닛들의 공격력을 뻥튀기하는 방법을 쓰셨는데, 지금 이렇게 장비가 나와버린 시점에서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업그레이드'는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방업도 초반에는 유용하지만 후반에 167 -> 168 도 거의 무의미하지고 돈은 더럽게 비싸지요.
그래서 여기에도 와우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그런데 글 쓸 때에는 '업' 대신에 '장비'로 스텟을 맞추자 라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장비로 맞춘다면 다 기본 장비처럼 맞출테니 유닛이 평준화될 위험도 있고 장비들도 여러가지 있어야되니 @.@ 실현하긴 쫌 어렵네요.
문장으로 장비 맞추는 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구요. (이것도 전장 시스템 도입? 흠칫 -.-;)
위의 이유에 따라서면 역시 돈으로 업그레이드를 맞출 수밖에 없겠네요. 그렇다면 방어도 시스템을 손보는 게 급선무일 테고 고테크 유닛들의 뻥튀기된 공격력도 수정해야겠네요.
그리고 4티어 유닛 스텟이 좋은 바람에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많이 4티어를 선호하시는데,
4티어까지 전직하는 데 든 비용 = 2티어가 체/공/방 에 업그레이드 쓴 비용
이걸 제대로 맞춰서 제대로 업글한 2티어가 4티어랑 동등하게 싸울 조건을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티어 올라갈 때마다 저티어 분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티어 간 밸런스 조절도 시급하다고 봐요.
아직 베타버젼이니 여러 가지 시도해 보시고 버려야 할 점이나 보완해야 할 점 잘 보시고 알파 버젼에선 완성된 버젼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