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쓴 것
백의 도시가 새까만 어둠에 타올라 빛으로 변하고, 천의 비명이 백의 도시에서 흘러텨져 나올 때, 강은 이미 붉게 물들어 노을과 같이 하늘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운명이 숨을 고르며 서서히 맥박쳐가기 시작할 때, 세계라는 것은 스스로를 움직여 신화라고 불리우는 이야기와 역사를 자아내기 시작했다, 태곳적에서 나온 이름 알 수 없을 여러 존재들은 그 세계들을 이루어갔으며, 백의 도시에서 살아남았던 극 소수의 민족만이 이 세계에 다시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하지만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수는 없었다, 알 수 없는 장막이 그들을 막아섰다, 이 것은 베타라고 불리우는 장막이였으며, 이 장막을 푼 것은, 세계를 만들었던 Nios라는 크고 아름다운 고대창세신 이였다, 그렇게 니오스신은 베타라는 장막을 제거하였다.
베타라는 장막을 제거하자마자 극소수 민족들은 땅을 잡기 시작했고, 가장 편안하고 살기좋은 동부왕국으로 정하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세력과 개체수가 늘어났고, 언데드가 가장 강한 종족으로 거듭태어나게 되었다, 더 이상 인간들에게 뼈라는 존재로, 더 이상 오크들에게 시체라는 존재로, 더 이상 나이트엘프들에게 움직이는 고기라고 놀림받진 않았다.
그렇게 언데드와 오크가 서로 싸우면서 가장 강한 종족으로 태어나려고 하던 도중, 시간이 지나고 지나서 창세신과 함께 하였던 두렉신기들은 훼력이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훼력이 감소하는 것을 사람들이 느꼈을까, 이세계로 부터 온 순돌팸과 비누팸이 그 자리를 꿰차기 시작했으나, 순돌팸과 비누팸 역시 어느순간 사라지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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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쓴 것
오랜 옛날, 이천여년전, 고대 창세신 Nios라는 거대한 존재가, 운명과 함께 맥박치면서 우주의 손길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내었다, 역사는 스스로 태동하여 나뭇가지를 뻗어나가고, 태곳적에 있었던 여러 존재들은 드디어 그 모습들을 드러내게 되었다.
처음에는 나이트엘프, 인간, 언데드, 오크, 나가 종족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전쟁도 벌이고 하였으나, 시간이 차츰차츰 지남에 따라, 서로 전쟁을 그저 축제로 즐기는 것이 되어버리고야 말았고, 이로 인해서 창고에 쌓여가는 돈은 십만골드에서 백만골드로, 백만골드에서 천만골드가 되는 사태로 이어지고야 말았다.
돈이 돌고 돌지 않으니 점점 황폐해져가는 가운데, 태곳적에 있었던 아무런 종족에 끼지도 않았던 방랑자들은, 스스로가 그 종족에 속해서, 돈을 돌고 돌게 하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맞이한 폭풍에, 종족들 끼리 섞이고 그 종족들 연합끼리 다른 종족과 싸우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이를 본 니오스신은 큰 혼란이 아닐 수 없음에 여러 종족들에게 경고장을 내놓게 된다, 하지만 그 것도 무시한체, 나가족이 큰 혼란을 범해버리자, 니오스는 그에 대해서 나가종족을 멸해버리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나머지 4종족들은, 크게 겁을 먹고서는,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하루에 그치고야 말았다, 오크와 언데드가 나이트엘프를 죽이고, 나이트엘프와 오크가 언데드를 죽이는, 혼란이 다시 지속되었다, 이 모습을 본 니오스신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네 종족의 인구수를 본 인구의 1% 정도로 줄이고 말았다, 다시말해서 극소수만 살아남고 말았다.
이렇게 극소수만 살아남은 종족들은, 동부왕국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그 곳에서는 나가말고도 괴이한 종족들이 많았다... 코볼트라던가, 멀럭이라던가 그러한 것들, 그들은 그런것에 신기해 하며, 서로 도와가면서 세력을 확장하였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나서, 네종족은 다시 혼란의 시기에 접어든다.
음...
손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