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놓고 말합시다

엑월은 망해가고있다

지금 상태는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몇몇 신규유저들의 막말드립과

피사의 사탑같이 기울었던 밸런스는

점점 더 기울어져 쓰러지기 일보직전인데

건설자는 다른 일에 바빠 쳐다보지 않고 있다

나는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할지

살리기 위해 남아야할지

내가 남아도 살릴 수나 있을란지

모르겠다

그냥 편히 즐기세요...스트래스 받으시지말구요...ㅠ

.. 전 엑월에 대해선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것과
기존 올드비들을 초기화 시키는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나타났다는 건
공감합니다... 엑월이 어찌될런지
예전엔 친목으로 같이 놀면서 하는 맛으로 했는데
지금 삭막해진 엑월은 사람들이 떠나갈 수밖에 없을까요


써보니까 뭔말인지 모르겟네...

저번에도 이런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일단 기다려 보죠
시간만이 답을 말해줄겁니다

아 전 솔직히 징징거리는 거 진짜 싫어합니다만

이제 슬슬 정말 징징거려야하는 때가 다가오는 거 같네요

참 답답합니다

피드백 게시판에 괜찮은 의견들 올라와도 뭐... 그냥이고
막징징은 좀 짜증나고
그냥 징징도 솔직히 계속 보면 아 다른 사람들도 다 알텐데 왜 이러나
싶었는데

지금 상황은 영 아니네여

망한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나왔는데 훼신들은 떠나도 게속 사람 들어오는거 보면 망하지 않을거같기도 [...]

다만 새로오신분중 1페이지까지 가는사람은 얼마나 될지..

터무니없는 밸런스와, 스2에 올인하고있어 무관심했던 제작자 반응이 제일 문제..

체공방 패치 이후 큰게 올것 같았으나 작심삼일로 끝났고, 그후 한번 더 불만이 폭발했을때
왜 한건지 이유도 잘 모르겠는 피뻥너프, 영웅모드 강화 패치만 있었고요
그마저도 이제 이틀뒤 스2정발되면 어찌될지..

실제로 최근 유입된 다중캐릭을 키우는 신규유저들은 효율적인 사기캐릭으로 파티를 구성하고있고,
비주류 캐릭을 키우던 기존 유저분들보다, 몇배는 더 적은노력으로, 거의 비슷한..
아니 때때로는 더 좋은 성과를내고 있으니 허탈감을 느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네크 위닥만 넣어도 난이도가 얼마나 낮아지는건지..

운영진들 보고 뭐라하지 마세요 ...
저번에 글 보셨다싶이 지금 뇻신님도 혼란해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뇻신님이 밸런스 포기하시고 스2유닛을 추가로 하신다면 또 여러분은 뭐루머라 하실게 분명합니다.. 결국 아무말 말고 .. 조용히 게임을 임하시는게 젖절하실것 같네요

조용히 게임에 임하라고요?

그럼 애초에 피드백 게시판은 왜 만든겁니까?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헌트나 라플, 그 외의 잉여캐들에 대한 상향 건이나 여타 다른 나름 오래해온 유저들 사이에서는 수긍이 되었던 의견들은 매 패치마다 반영이 안되었었습니다

이번 패치도 솔직히 저는 잘 수긍이 되지는 않습니다
패치되나 안되나 잉여캐들이 있고, 패치되고 십사기 캐들이 된 것도 있고

그리고 저는 애초에 스타2유닛이고 뭐고 좀 스케일을 크게 안 벌리셨으면 하네요
너무 크게 벌려놓으니
마치 어떠한 목표를 향하여 가는 배가
조그마한 각도를 틀어도 그것이 목표에 도달했을 땐 실제보다 큰 차이를 유발하는 것처럼
조그마한 패치가 엄청난 반발이나 그러한 것들을 유발하는 것이죠

그러기 때문에 오히려 더 세심하고 그런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꼭 니오스님만 수고하라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방명록에도 남겼지만 뭐 댓글도 안 다시고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각 차트, 뭐 스타2, 워3, 엑월마다 부운영자를 좀 달아놓던가 해서
잘 관리하시면 될 거 같은데 말이에요

그리고 어떤 게임이든지 유저의 의견이 있어야 매번 좀 더 나아지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지금의 상황은 제가 엑월을 해온 그 어떤 때보다 심각하기에 이런 글을 남기는 겁니다
왠만하면 예전부터 심각한 징징글은 안 올려온 저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러한 글을 올리는 것은 왜일까요?
단지 저 하나만을 위한 걸까요?

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이 모두 공평한 상황 속에서 게임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약간 공격적 어투라면 공격적 어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런 글을 올리는 겁니다

니오스님이 바쁘시고 그런 걸 이해 못 하는 건 아닌데
솔직히 Mannaroth_님 말대로 너무 스타 2에 열중하시는 건 아닌가 싶네요

Mannaroth_님 말씀이 아니라 트럴은착하다트럴님의 말씀이군요

패치내역 봤을때 체공방패치전 마지막 밸런스 패치라고 할만한게 1월30일이고
그후 거의 반년간 방치 되었던걸 이제 수정하려하니 당연히 막막할수 밖에요.

정말 안될 상황이면 시즌3로 가거나, 엑월 접거나, 여간 큰 결단이라도 내려야 할텐데.
그런것보다 떡밥? 만 살짝 얹고 넘어가신 경우가 많죠.

처음부터 외면하는것보다 기대감을 심어주고, 그걸로 끝인게 실망감이 더 큰건 당연한거고요

영웅 티어는 4월쯤 구현되실거라고 처음에 말씀하셨었죠?

저는 진짜 싫어합니다
기대감 주고서는 실망시키는 사람들을

물론 니오스님께서 의도치 않게 그러셨기에
이해하고 지금도 엑월하고 있지만

솔직히 지금은 왜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계속 기대감은 갖고
실망은 하니

지쳐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