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estroy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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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0 22:23:14 KST | 조회 | 324 |
제목 |
캡틴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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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끝말잇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기뻤다.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어지러웠다.
11월 2일 Caroveh 라는 닉네임을 버리고 캡틴. 으로 처음으로 개명했다
11월 3일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찾아보다가 김뚜x님의 단어사전을 발견했다.
이건 신세계다!
11월 4일 한방단어사전을 외우기 시작했다.
11월 5일 이때까지는 어떻게든 한번 이겨보고싶어서 한방단어중에 사용빈도가 높은 단어를 미리 쳐놓고 대기하다가 엔터를 바로 눌러서 먹기 시작했다. 쾌감이 느껴졌다.
11월 6일 이럴수가 복사가 된다. 이건 신세계다. 복사를 해둔 상태에서 한단어는 입력해놓고 한단어는 복사해두고 대기를 탔다.
11월 7일 한층 성숙된 복사&붙여넣기 신공을 배워가고있다. 어느새 제법 익숙해졌다. 드디어 처음으로 끝말잇기에서 TP획득을 했다.
11월 8일 일주일이 흘렀다. 오늘도 TP를 얻었다. 운이 좋나보다
11월 9일 회색영혼님을 처음봤다. 이건 사기다. 더욱 불타오른다.
11월 10일 운이 좋은가보다. 또 TP를 얻었다. 오늘은 두개다.
11월 11일 TP가 안나온다. 시무룩해졌다.
11월 12일 다시 TP가 나왔다. 그럼 그렇지 하고 생각한다. 끝말잇기에 애정이 생긴다. 스샷을 찍어서 한페이지 다섯번 냠냠컷을 자랑했다. 젤나가감시탑님이 너 고소 짤을 올려서 베플이되었다.
11월 13일 TP도 제법 따고 사람들이 캡틴.을 알아본다. 뭔가 기쁘다.
11월 14일 기뻐할 일이 아니었다. 일부 사람들이 날 밉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슬프다.
11월 15일 잉여리스크님이 포기하면 편해요 뀨잉뀨잉 이라고 말씀하셨다. 회의감이 들었다.
11월 16일 착하게 살자. 연결자가 되자.
11월 17일 못들어왔다. 과외해줬던 애들이 수능친다길래 떡돌리러 다녔다. 힘들다.
11월 18일 아웅 힘들다. 내 제자들 화이팅.
11월 19일 아 안된다...아무리 연결하려고 해도 언젠가는 끝이난다는 걸 깨달았다. 삐뚤어진 성정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잉여리스크님은 격려해주셨다. 업그레이드된 학살체로 돌아오시겠지 라고.
11월 20일 운명의 만남. 징징거리는 패신도님에게 화이팅을 외쳐주었다.
11월 21일 이정훈 한준 결승전경기 한준 2대0에 걸어 꿀배아닌 꿀배를 건졌다. 기분이 좋았다.
11월 22일 패신도님이 날 비난하기 시작했다. 아 이때부터 우리 사이는 이모양이었다.
11월 23일 청홍무적검님이 스틸이랜다. 스틸이 어딨어...
11월 24일 오늘도 스틸소리 아이고
11월 25일 그니씌님에게 생일케이크짤을 드렸다. 흐뭇하다.
11월 26일 MC모 님이 프로토스 아이콘 사용자들은 죄다 미워. 라는 발언을 하자 패신도님은 바로 사신아이콘으로 갈아탄다. 이사람 치사하군 그래
마찬가지로 11월 26일 Colossus로 닉변을 감행하고 늅늅행세를 했다. 이나 시 같은 단어를 모르는척 툭툭 던져주면서 반응을 보니 역시 사람들이 이것저것 가르쳐준다. 나쁜사람들은 아니었어 역시... 다들 착하시구나 생각했다. 패신도님의 폰섹x를 두고 놀렸다.
섯다 족보가 나왔길래 보라무당버섯과 보라애기버섯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니씌님이 또 비난을 하신다. 슬프다.
11월 27일 콜로서스=캡틴. 임을 인정했다. 희대의 사악한사람으로 찍혔다.
11월 28일 슬퍼서 쉬었다.
11월 29일 드디어 처.음. 으로 최저포인트 경매가 되었다. 기쁘다.
11월 30일 토토가 모조리 망하자 사람들이 기뻐한다. 난 도대체 ㅠㅠ
나보고 사기라고 한다. 난 부기팝님이 더 사기라고 했다. 그러나 프체념으로 닉을 바꾼 패신도님이 날 궁지로 몰았다.
12월 1일 임요벙 폴트프라임 경기가 있었다. 역시나 내토토는 망했다. 이때부터 계속 연패의 싹이 자랐다. SP 5만이되었다. 기쁘다.
12월 2일 SP 6만이 되었다. 하루만에 1만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기쁘다. 대신 토토연패는 어느새 10연패를 넘어섰다. 슬프다. 그래도 감시탑님과 간만에 엄청난 사랑시리즈플레이를 했다. 기쁘다.
12월 3일 닉네임이 캡뻔뻔이 되었다. 이제 뻔뻔이라는 닉네임을 달았으니 구애받지않고 날뛰어봐야겠다. 삐뚤어질테다.
12월 4일 패신도님을 키잡의 달인으로 몰아세웠다. 복수다.
12월 5일 포지님도 키잡의 달인으로 몰아세웠다. 하지만 포지님은 영리하게 빠져나가셨다.
12월 6일 5번안에 최저포인트경매 두번이나 떴다. 웬일이니. 기뻤다.
12월 7일 내 토토가 패망할 확률 100% 라는 글에 추천이 엄청 달렸다. 슬펐다.
12월 8일 별다른 게 없었다.
12월 9일 -Destroyer 로 닉변을 했다. 근데 사람들이 바로 알아본다. 슬프다.
12월 10일 오늘에 이르렀다. 나는 양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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