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게 속았음 :(

정확히는 맥도날드 지점 중 하나에게...

 

더욱 정확히는 그 지점에서 일하는 알바 중 한명에게...

 

평소 스낵랩만 먹던 제게 있어서 햄버거 가격은 메뉴판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에 치즈버거가 없었음!

 

어어어? 당황하는 사이 내 차례가 오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부담스럽고....

 

결국 아무거나 주문하고 마는데...

 

알바 : "모두 버거로만 하시는겁니까?'

 

잉여 : "하나는 세트로 해주세요"

 

알바 : "세트는 어떤것으로 주문하시겠습니까?"

 

잉여 : "뭐가 가장 싸요?"

 

알바 : "세트메뉴는 모두 가격이 같아요" (난 여기서 눈치챘어야했어...)

 

잉여 : (모두 똑같아? 그럼 앞의 메뉴판이 잘못된건가?) "그럼 아무거나 세트로 해주세요"

 

집에서 영수증 확인

어??? 치즈버거세트가 3600? 치즈버거가 있었던거야?(쿼터파운드를 예상했는데..) 그런데 왜 메뉴판에 없었던거지?

 

곧바로 맥도날드 홈피확인

!!!!치즈버거세트는 버거+1700원!!! 상하이 세트로 했으면 버거+1200원이니 500원이나 아낄수 있었는데! 날 속였구나 알바!!!

 

제길제길제길 이 500원의 원한은 잊지않겠다 :(

이젠 내돈으로 맥도날드에서 안먹어! 누가 사줄때 외엔 안갈거야! 엉엉엉

 

엉엉엉 왠지 오늘 토토 망할것을 암시하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