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
작성일 | 2016-08-11 20:18:09 KST | 조회 | 6,223 |
제목 |
[스타리그] 'Dark' 박령우, "말로만 했던 2연 우승, 이제는 눈 앞에 왔다"
|
SK텔레콤 T1 박령우가 11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8강에서 kt 롤스터 전태양을 3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Dark' 박령우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4강 진출 소감은?
"올라가서 기쁘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반반이다."
-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
"너무 끌려다녔다. 해방선이 안 보였는데 어느새 멀티에 와서 일꾼을 잡고 있더라. 미니맵에 공격 당하는 빨간색 표시를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됐다."
- 저테전은 극복했다고 볼 수 있을까?
"여전히 힘들다. 테란 선수들 간 실력이 비슷해서 팽팽하다. 극복을 위해 새로운 빌드를 많이 시도했다."
- 저글링 맹독충 후 바로 울트라를 가는 것이 핵심인가?
"그렇다. 원래는 링링에 타락귀와 뮤탈을 뽑았는데 여왕이 버프되고 빠르게 울트라를 가도 안정감 있다. 오늘은 전태양 맞춤으로 준비해 왔다."
- 경기 내내 가스가 모자랐다.
"먹었어야 하는데 바쁘다보니 손이 안 갔다. 생각은 했지만 이곳 저곳에서 견제를 오다보니 신경을 못 썼다. 3세트도 휘둘리다 보니 자원이 부족해 무리군주를 찍지 못 했다."
- 2세트 땅굴망은 무엇을 노린 것이었나?
"시선만 돌려도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 2경기 김대엽과 김도우 중 승자 예측은?
"(김)도우 형이 힘들게 이기고 올라올 것 같다. 김대엽보다 도우 형을 만나고 싶다."
- 2연 우승 가능할까?
"말로만 연속으로 우승하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눈 앞에 왔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 프로리그 준비는 어떤가?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마지막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개인리그 성적도 잘 나오고 있어 만족스럽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코칭스텝이 개인리그를 준비할 수 있게 많이 배려해주었다. 감사하다. 또 연습을 도와준 우리 팀 테란 선수들에게 고맙다."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