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May 코드S 16강/이윤열, 정민수 잡고 8강 진출

 

이윤열이 다시 한 번 8강에 올랐다.

 

4월 28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16강 1일차 2경기에서 이윤열이 정민수를 2:0으로 제압했다.

 

1세트는 접전 끝에 이윤열이 승리를 거뒀다. 맵은 크레바스. 정민수는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올렸고, 이윤열은 빠르게 2병영을 건설하며 불곰과 해병으로 경기 초반부터 압박을 시도했다. 빠른 멀티로 인해 맞대응할 병력이 부족했던 정민수는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대응하며 큰 피해를 보지 않았다. 이윤열은 지속적으로 정민수를 압박하며 앞마당 멀티를 올렸다. 이윤열은 의료선을 이용해 불곰 드롭을 시도하지만 정민수가 광전사로 빠른 대비를 해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안정적으로 드롭을 막아낸 정민수는 관문을 늘려가며 고위기사를 준비했다. 이후부터는 이윤열의 바이오닉 병력과 정민수의 광전사, 고위기사 조합의 대결. 이윤열은 뛰어난 컨트롤로 정민수의 폭풍을 피하며 대규모 교전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정민수는 재차 공격을 시도했지만 벙커를 다수 건설했던 이윤열은 다시 한 번 방어에 성공했고, 이후의 집정관, 불멸자 공격도 막아냈다. 이윤열은 유령의 EMP로 정민수의 고위기사를 무력화시킨 뒤 제 2멀티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자원 채취가 어려워진 정민수는 마지막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윤열의 불곰을 제압하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이윤열은 2세트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이윤열은 비교적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올렸고, 정민수는 암흑기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이윤열은 자신의 앞마당 멀티를 지키기 위해 미사일 포탑을 짓고 벙커를 3개나 건설하며 탄탄한 방어라인을 구축했다. 정민수는 암흑기사를 보냈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잡히고 말았다. 상대의 필살기를 막아낸 이윤열은 병영을 다수 늘려주는 동시에 의료선 드롭을 통해 황혼의회를 파괴했다. 돌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던 정민수는 황혼의회가 파괴되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윤열의 두 번째 드롭을 막아낸 정민수는 모든 병력을 동원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윤열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는데 실패했고, 결국 이윤열의 역공에 무너지고 말았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16강 1일차 2경기 결과

1세트: 정민수(05시)　패 vs 승　 이윤열(01시)　- 크레바스

2세트: 정민수(07시)　패 vs 승　 이윤열(11시)　- 젤나가 요새

 

글: 이시우([e-mail])

(c)PlayXP

2멀틸를

ㅠㅠ 정민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