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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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8 20:45:19 KST | 조회 | 1,683 |
제목 |
GSL May 코드S 16강/김승철, 최성훈 2:1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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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철이 또 다시 8강 무대를 밟았다.
4월 28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16강 1일차 3경기에서 김승철이 세트스코어 2:1로 최성훈을 잡고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는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한 김승철의 완벽한 승리. 최성훈은 3시 지역에 몰래 군수공장을 건설했다. 그러나 정찰을 떠난 김승철의 사신이 군수공장을 발견해 화염차를 잡아내며 최성훈의 초반 승부수는 통하지 않게 됐다. 견제가 무산된 최성훈은 곧바로 밴시를 생산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승철은 다수의 해병을 보유하고 있어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김승철은 의료선 2기로 상대의 본진에 드롭을 시도했지만 때마침 생산된 공성전차로 인해 큰 피해를 주진 못했다.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진출한 김승철은 최성훈의 앞마당 언덕 위를 장악하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궁지에 몰린 최성훈은 해병을 우회시켜 중앙으로 진출했지만 김승철은 이미 곳곳에 병력을 배치한 상태. 해병이 진출해있는 동안 최성훈은 건설로봇을 동원해 앞마당 언덕을 장악한 공성전차 라인을 제거했다. 그러나 이어진 김승철의 해병 공격에 의해 공성전차를 모두 내준 뒤 앞마당 멀티까지 파괴당했다. 최성훈은 자신의 앞마당에 있던 김승철의 병력을 잡고 역공을 시도했지만 김승철의 후속 병력에 모두 잡히며 GG를 선언했다.
2세트는 김승철이 경기 내내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최성훈에게 승리를 양보하고 말았다. 2세트 맵인 크레바스에서 최성훈은 빠른 앞마당 멀티를, 김승철은 군수공장을 건설했다. 김승철은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동시에 우주공항을 건설, 의로선 드롭을 준비했다. 김승철이 화염차 드롭을 시도하는 동안 최성훈은 은폐 밴시를 생산했지만 방어를 하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다. 그동안 최성훈은 다수의 건설로봇이 잡히며 큰 피해를 봤고, 자신의 밴시는 금세 잡히고 말았다. 최성훈은 곧바로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막히고 말았다. 이후 최성훈은 드롭을 시도해 김승철의 중앙 병력을 뒤로 후퇴시킨 뒤, 중앙의 주 병력을 이용해 김승철의 병력을 밀어내고 앞마당 멀티를 마비시켰다. 잠시 흔들렸던 김승철은 해병과 공성전차, 바이킹을 이용해 최성훈의 압박을 이겨내고 다시 멀티를 정상화시켰다.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던 김승철은 단 한번의 실수로 인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최성훈의 병력이 중앙에 진을 치고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병력을 무리하게 진출시킨 것. 이로 인해 김승철은 자신의 주 병력을 모두 잃었고, 결국 앞마당 멀티를 다시 한 번 내주며 GG를 선언했다.
3세트는 김승철이 다시 가져가며 8강 티켓을 따냈다. 둘은 2세트와 비슷한 빌드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성훈은 빠른 사령부를, 김승철은 군수공장을 건설하는 모습. 김승철은 군수공장을 띄워 최성훈의 본진에 내려 화염차를 생산했다. 최성훈의 해병이 군수공장을 공격하는 사이 김승철은 해병을 보내 건설로봇을 공격했다. 김승철은 계속해서 해병과 화염차를 충원하며 최성훈을 압박했다. 이어 김승철은 밴시까지 동원해 공격을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다. 최성훈은 바이킹을 생산해 밴시를 겨우 잡아냈지만 이미 건설로봇의 수는 상당한 격차가 벌어진 상황. 최성훈은 은폐 밴시를 이용해 김승철의 건설로봇을 잡아주며 역전을 노렸지만, 지상병력에서 크게 압도당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 16강 1일차 3경기 결과
1세트: 최성훈(01시) 패 vs 승 김승철(07시) - 십자포화 SE
2세트: 최성훈(07시) 승 vs 패 김승철(11시) - 크레바스
3세트: 최성훈(12시) 패 vs 승 김승철(02시) - 금속 도시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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