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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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4 20:23:48 KST | 조회 | 1,314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64강/황규석, 2:0 승리 거두며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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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석이 32강 진출을 자축했다.
5월 24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2일차 3경기에서 황규석이 박서용을 2:0으로 꺾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한 황규석은 자화자찬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승리를 자축하기도 했다.
박서용은 빠르게 군수공장을 건설한 뒤 화염차의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준비했고, 황규석은 군수공장 이후 우주공항을 건설했다. 황규석은 건설로봇 정찰로 상대의 체제를 모두 확인했고, 해병으로 화염차가 들어오지 못하게 입구를 막았다. 화염차 견제를 쉽게 막아낸 황규석은 은폐 밴시로 상대의 건설로봇을 소수 잡아주며 사령부의 마나까지 소모시켰다. 황규석은 계속해서 밴시 견제를 펼쳤고, 박서용은 사령부의 마나를 소비하며 해병과 바이킹으로 수비를 했다. 그동안 황규석은 제 2멀티까지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박서용은 황규석의 본진에 화염차 드롭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공성전차 수비에 별 효과를 보진 못했다. 다수의 해병과 공성전차를 보유한 황규석은 화력에서 앞서며 박서용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박서용은 바이킹으로 시야를 확보하며 공성전차로 버텼지만, 황규석의 바이킹에 자신의 바이킹이 모두 잡히자 GG를 선언했다.
2세트에서 박서용은 사신 견제를 준비했고, 황규석은 곧바로 불곰을 생산한 뒤 빠르게 충격탄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견제에 대비했다. 사신을 쉽게 잡아낸 황규석은 앞마당을 가져간 뒤 벙커를 건설해 박서용의 공격을 막아냈다. 해병과 공성전차르 모으며 기 싸움을 벌이던 박서용은 황규석의 본진 아래에 공성전차를 배치한 뒤 해병을 드롭 시켜 압박을 가했다. 뒤늦게 이를 밀어낸 황규석은 다시 한 번 본진에 들어온 박서용의 의료선을 잡아낸 뒤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진출, 박서용을 서서히 압박했다. 둘은 동시에 풍부한 광물 지대에 멀티를 추가했지만 황규석이 좋은 위치를 차지하며 공성전차로 박서용의 멀티를 가격하기 시작했다. 이후 황규석은 소수의 해병으로 앞마당 멀티의 자원 채취를 방해하며 앞서나갔다. 박서용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해병과 공성전차를 꾸준히 생산한 박서용은 일부 병력을 진출시켜 황규석의 자원 채취를 방해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경기 막판, 맵 중앙에 포진된 황규석의 공성전차에 다수의 해병을 내줬고, 결국 박서용은 패배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2일차 3경기 결과
1세트: 박서용(09시) 패 vs 승 황규석(06시) - 종착역
2세트: 박서용(07시) 패 vs 승 황규석(01시) - 젤나가 동굴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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