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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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2 20:02:31 KST | 조회 | 2,604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32강/김찬민, 서기수 넘어서며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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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민이 서기수를 잡아냈다.
6월 2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2일차 2경기에서 김찬민이 서기수를 2: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밴시와 공성전차를 조합한 김찬민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서기수는 1관문, 인공제어소 이후 11시에 과감히 멀티를 추가했고, 김찬민은 1병영 이후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건설하며 밴시를 준비했다. 서기수는 소수의 병력으로 압박을 시도하며 시간을 끌었고, 김찬민은 공성전차의 생산을 기다렸다. 다수의 공성전차를 확보한 김찬민은 해병과 밴시를 이끌고 진출했고, 병력이 부족했던 서기수는 그대로 자신의 본진까지 후퇴했다. 서기수는 본진에서 추적자와 불멸자를 생산하며 버텼지만, 김찬민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계속해서 충원하며 서기수의 생산 건물을 하나씩 파괴해 나갔다. 관문이 파괴돼 병력 충원이 늦어진 서기수는 결국 오래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2세트에서 김찬민은 본진에서 사령부를 추가한 뒤 병영을 4개까지 늘리며 해병을 모으기 시작했다. 서기수는 앞마당을 가져간 뒤 전진 수정탑을 건설해 추적자로 김찬민을 압박했다. 김찬민은 유령을 준비한 뒤 앞마당을 장악한 서기수의 병력에 EMP를 명중시켰다. 서기수는 파수기로 역장을 치며 김찬민의 해병이 나오지 못하도록 했지만 파수기 충원이 늦어지며 해병의 진출을 허용했다. 김찬민은 곧바로 해병과 불곰을 이끌고 진출했고, 병력이 부족했던 서기수는 탐사정까지 던지며 힘겨운 수비를 이어갔다. 그 사이 서기수는 점멸과 돌진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쳤고, 다수의 광전사와 추적자를 모으며 위기를 넘겼다. 의료선을 조합한 김찬민은 병력을 더해 공격을 시도했고, 집정관을 조합해 교전을 펼치던 서기수는 거신이 나오자 김찬민의 병력을 화력에서 압도하기 시작했다. 역공을 시도한 서기수는 김찬민의 제 2멀티를 순식간에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고, 2차 공격으로 김찬민을 완벽히 제압하며 GG를 받아냈다.
3세트에서 김찬민은 다시 한 번 병영을 3개까지 늘려주며 사령부를 추가했고, 서기수는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갔다. 김찬민은 불곰을 생산한 뒤 입구를 벙커로 방어하며 유령사관학교를 건설했다. 김찬민은 유령을 추가해 병력을 이끌고 진출, 서기수의 파수기에 EMP를 명중시키며 역장을 쓰지 못하게 만들었다. 김찬민은 화력에서 압도하며 서기수의 병력을 밀어냈고, 순식간에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김찬민은 무리하지 않고 병력을 후퇴시켜 의료선을 조합했다. 김찬민은 2차 공격에서도 EMP를 제대로 명중시키며 서기수의 파수기를 무력화시켰고, 앞마당의 탐사정과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서기수는 광전사와 집정관을 생산해 버텼지만 이어진 추가 공격을 견뎌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2일차 2경기 결과
1세트: 서기수(01시) 패 vs 승 김찬민(07시) - 십자포화 SE
2세트: 서기수(07시) 승 vs 패 김찬민(01시) - 젤나가 동굴
3세트: 서기수(08시) 패 vs 승 김찬민(02시) - 듀얼 사이트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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