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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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7 21:27:33 KST | 조회 | 1,953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32강/김정훈, 이형섭 상대로 2:1 신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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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이 슈퍼토너먼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6월 7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4일차 4경기에서 김정훈이 이형섭을 상대로 2:1의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1세트에서 김정훈은 3병영 체제로 출발하며 사령부를 추가했고, 이형섭은 8시쪽에 우주관문을 건설하며 공허포격기를 준비했다. 이형섭은 본진에 관문을 3개까지 늘렸지만 입구를 막지 않아 김정훈에게 정찰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정훈은 입구에 벙커를 지으며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추적자를 더한 이형섭은 김정훈의 본진 입구에서 보급고를 파괴하며 압박을 가했다. 이형섭은 공허포격기를 지속적으로 충원하며 견제를 펼쳤고, 해병과 불곰을 생산하던 김정훈은 앞마당 멀티를 가져갈 기회만 노렸다. 김정훈은 앞마당에 진출하기 위해 벙커를 회수했고, 그 사이 이형섭의 병력이 들이닥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의료선이 충원되며 위기를 넘겼고, 이형섭은 계속해서 병력을 충원해 2차 공격을 준비했다. 김정훈의 병력이 앞마당으로 내려오자 이형섭은 다시 한 번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허포격기가 해병에게 잡히며 병력을 모두 잃었고, 멀티를 가져가지 않았던 이형섭은 GG를 선언했다.
2세트 크레바스에서 김정훈은 다시 한 번 3병영 체제로 출발하며 뒷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이형섭은 멀티를 가져가지 않은 채 전진 우주관문을 건설했다. 이형섭은 공허포격기를 생산하며 한 박자 늦게 멀티를 추가했고, 황혼의회까지 건설했다. 이형섭은 공허포격기로 김정훈의 멀티를 견제하며 암흑기사를 준비했다. 이형섭은 공허포격기 1기를 더해 김정훈의 멀티에 시야를 확보, 암흑기사를 소환하며 공격을 가했다. 미사일포탑과 사령부의 마나가 부족했던 김정훈은 큰 피해를 입었고, 그동안 이형섭은 제 2멀티를 추가하며 다수의 병력을 준비했다. 이형섭은 김정훈과 교전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암흑기사 견제를 펼치며 사령부의 마나를 소비시키도록 했다. 김정훈도 불곰에 유령을 더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돌진 광전사와 점멸 추적자의 수비에 막혔고, 의료선을 모두 내주며 공격 기회를 잃고 말았다. 이형섭은 관문 병력에 고위기사와 집정관을 조합한 뒤 공격을 시도, 김정훈의 앞마당을 완전히 장악했다. 유령과 의료선이 부족했던 김정훈은 불곰만으로 수비를 시도했지만 충원된 병력을 막아내지 못했고, 앞마당 사령부를 내준 뒤 GG를 선언했다.
3세트에서 김정훈과 이형섭은 소수의 병력만을 생산한 뒤 서로 앞마당 멀티를 추가하며 자원 확보에 힘을 썼다. 김정훈은 앞마당 입구에 벙커 3개를 건설하며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다수의 파수기를 보유한 이형섭은 관문을 6개까지 늘린 뒤 공격을 시도했다. 김정훈은 공중에 띄웠던 군수공장으로 이를 발견했고, 빠르게 건설로봇을 벙커에 붙이며 수리를 진행했다. 이형섭은 역장 사용에서 다소 실수를 범하며 공격이 무산됐고, 병력을 충원해 다시 한 번 공격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김정훈의 화력에 밀리고 말았다. 공격 병력을 모두 잃은 이형섭은 결국 두 번째 GG를 선언했다.
2011 LG 시네마 3D GSL슈퍼토너먼트 32강 4일차 4경기 결과
1세트: 김정훈(12시) 승 vs 패 이형섭(06시) - 금속 도시
2세트: 김정훈(05시) 패 vs 승 이형섭(07시) - 크레바스
3세트: 김정훈(11시) 승 vs 패 이형섭(07시) - 젤나가 요새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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