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테란을 플레이한 시간이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도 현재 저에게 저그로 플레이할때의 승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플토 그리고 테란이더군요.
제가 플레이하면서 확실히 느끼는건.
제가 저그 플레이하면서 상대방이 저그가 아닌 타종족일 경우,
게임 시간이 12~13분 정도 넘어가면 제가 거의 무조건 이깁니다.
저그 상대로는 10분이내에 반쯤 조져놓지 않으면 그 이후에는 게임이 안된다는 공식이 생격가고 있는듯합니다.
멀티는 이미 지도의 반이상을 먹고 있는 상태고 그 때부터 적의 한방 병력도 물량으로 충분히 막고도 남습니다.
뮤탈이나 링이 하두 이속이 좋아서 상대 기지 계속 들쑤시면 잘 못나오더라고요. 자원 타격도 입어서 병력 충원 속도도 더뎌지고.
그리고 플토할 경우에는 역시 거신.
제가 테란으로 거신상대할때보다 제가 직접 거신 써보니깐 정말 파워가 느껴지더군요 ㅋㅋ 정말 좋아요 ㅎ
온리 바이오닉 테란은 정말 거신상대로 답이 없습니다.
그걸 요즘 자주 쓰면서 느낌.
그리고 원래 저의 주종이였던 테란.
아무래도 패치로 너무 너프된듯.
특히 전 원래 사신을 쓰긴 썼지만 즐겨 쓰지 않았기때문에 선 보급은 그렇게 아프지 않은데.
의료선 이거 느려진게 알게 모르게 엄청 큰건가?
의료선 드랍이 예전만큼 안먹히고. 전에는 드랍가면 이득 꽤 채우고 빠졌는데 이제는 병력 손실 따지면 오히려 손해보는듯..
사람들이 의료선 드랍에 이골이 난건가? 암튼 테란하면 그닥 재미도 없고 승률도 50%?
결론, 스타 1은 테란은 방어종족. 앞마당 먹고 큰 손실없이 방어하면서 병력모아서 쭉 나가면서 멀티 밀면서 확장하면 됬죠.
이제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스타 2는 저그가 방어종족입니다. 큰손실없이 13분정도까지 버티기. 그 후에 여기저기 멀티에서 넘쳐나듯이 나오는 물량으로 쳐들어가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스타 1의 테란같은 느낌입니다.
이제 테란이나 플토는 스타1의 저그처럼 게임에서 지지 않으려면 저그를 끊임없이 견제해줘야 합니다.
스타1에서도 그랬듯 방어 종족이 약간 더 편하고 강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현재는 저그가 강한듯하군요.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