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철가면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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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7 23:19:53 KST | 조회 | 551 |
제목 |
확실히 김원기선수 준비가 덜된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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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vod로 시청하고왔는데요.
이정훈선수는 프라임 클랜원들이 물신양면으로 도와줬는지는 몰라도 정말 김원기 선수를 철저히 분석하고 나왔더군요..
밀림분지에서 4해병으로 오버로드 잡는 플레이는... 보통 상황같으면 절대 해선 안되는 플레이입니다.. 거리도 멀뿐더러 저글링한테 싸먹히는 순간 저그쪽으로 기울수도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정훈선수는 김원기 선수라면 이타이밍에 드론을 필수로 뽑을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결국 이득을 봅니다.
마린 드랍도 그랬죠... 김원기 선수의 능력이면 충분히 눈치 챌만도 했습니다. 그러나 금속도시에서의 1패와 초반에 오버1기 조공으로 김원기선수는 흔들리고있었습니다. 이미 상대에 대한 압박과 맵에대한 압박에서 헤어나오지못한채... 자기가 할것만 준비하고있었죠... 맹독드랍... 허나 맹독드랍에는 시간이 필요했고.. 그틈에 이정훈선수는 비집고 들어가 거의 승기를 잡는 모습이네요.
김원기 선수 스타일이 원채 연습벌레라기보단 센스파에 가까워서... 연습이 못됬다고 해도 그래도 어느정도 해주리라 기대했지만... 밀림분지에 대한 김원기 선수의 공포증도 컸고 이정훈 선수가 너무 준비를 잘해왔네요...
개인적으로 과장님이 gsl 결승까지 가서 임요환 선수를 물리치고 2회연속 우승하기를 바랬습니다만.. 아쉽게되었고 3회때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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