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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9-24 12:27:04 KST | 조회 | 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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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허의유산 베타가 PC방에서 19세 플레이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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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후에도 성인은 PC방에서 19세 표현효과조절 체크버튼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덤으로 방송도 무조건 GSL 처럼 화끈한 19세버전으로 통일되었으면 좋겠구요.
전 세계 스타2 발매국 수십개국중 유일무이하게 자날 군심 공유 모두 19세 판정을 받은게 아직도 분하지만(개인적으론 평생
대한민국의 시대 착오적인 심의규정에 분하며 살아갈겁니다.)
그와 더불어 12세 버전이랍시고 스타2의 보는재미의 일면목인 화끈한 시각효과들을 다 삭제시켜버린 석유크래프트를
PC방에서 성인들에게도 강제하는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명백한 행복추구권 침해에 해당된다고 보여집니다.
과거 인터넷사이트에 작성되었던 글에서 본 기억으로는 PC방을 이용하는 성인들에게 강제로 12세 석유버전이 플레이 되게
만든 이유가 뒤에서 청소년들이 구경할까봐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건 무슨 말도안되는 억지 논리이고 이 논리가 맞다면
지금 대한민국 PC방의 피 철철 튀기는 다른 게임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말뿐이 안되는 겁니다.
당장 어제 PC방에서 성인손님들 3명이 플레이하던 하운즈인지 하는 FPS 게임의 잔인한 효과는 뒤에서 지나가며 얼핏 본
30대인 저에게 마저 1초간 뇌리에 박힐만큼 고어물에 가까웠습니다.
이런 하운즈라는 고어물수준의 게임을 초딩들이 구경할까봐 PC방에서 표현효과를 다 삭제시키겠다면 수긍을 하겠지만
정작 잔인성은 다 노출된채 플레이되고 있고 그보다 훨씬 비폭력적인 전략전쟁게임의 일환일뿐인 애꿎은 스타2의 표현효과만
뭇매를 맞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스타2의 핏자국 남으면서 죽는 효과와 맹독충 및 바퀴의 산성물질을 뒤집어 쓰고 죽는 장면, 화염차와 거신의 공격에
드론과 히드라가 리얼하게 발버둥치며 통구이되는 장면등은 단순히 보는 재미로 직결되는 시각 효과이지
절대적으로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는 성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진국 반열에 이름을 충분히 올릴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손꼽히는 인터넷 강국에서 아직도 문화적으로
무엇이 성인물이고 무엇이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제대로된 판별도 하지 못하고 그에 따른 합당한 판정으로 인한
운영조차 엉망으로 무분별하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하고 있다는게 기똥차게 어이가 없으며
성인들의 행복추구권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다는 듯이 자연스레 침해하는데도 우리 성인들은 그저 헬조선 거리면서
비아냥 거릴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이 너무나도 참담할뿐입니다.
제가 플레이XP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글의 요지는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세상에도 대한민국의 게임 심의규정은
80년대, 혹은 90년대에 머물수밖에 없는가 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PC방에서의 성인들에게 표현효과조절 체크칸 마저 사라지게 하여 12세 버전을 강제 플레이하게 만드는
행복추구권 침해수준의 부당한 처사를 계속 순순히 받아들여야 하는가입니다.(훨씬 폭력적이고 피 철철 내장 다 튀는 고어물게임
마저 초딩들이 구경할수 있는 환경속에서 말이죠.)
만약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공허의유산 정식 발매판이 게임 심의기관 단체에서
평생 저 같은 사람들에게 두고 두고 욕먹을 19세 판정으로 받게 된다해도 PC방에서 만큼은 19세 이상이면 19세버전으로
플레이 할수 있게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점이 스타2를 사랑하는 유저로서 마지막 시리즈인 공허의유산 정식
발매를 앞두고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분들에게 호소하며 건의하는 30대 아재의 최대 소망이자 나지막한 바램입니다.
언젠간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민의식에 맞춰 정부 및 민간 심의기관들도 발빠르게 변화되는 시대가 오길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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