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것중 하나는 저 '다른 숫사자 이론'이 뭘로 인해 나왔나면...

중간에 스타 시리즈 하나가 더 없던거? 그런것도 있을순 있겠는데, 다른 이유가 더 치명적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이 그것입니다. 당시 온게임넷, MBC 게임 가리지 않고 스1 중계를 하고 있을 시절에,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이 터져 버리고, 이 사건은 스타크래프트 2라는 신작이자 스타크래프트 정식 넘버링 시리즈에 이런 틀을 뒤집어 씌워 버렸습니다.

 

'​멀쩡한 스1 리그 죽이고 스2 리그를 끼워넣으려고?!'​(젊고 다른 숫사자 이론)

 

이 사건과 여러 사건들로 인해(마모씨로 대표되는 그 사건,고착화와 함께 자연스레 줄어드는 시청자 수) 스1은 그 힘을 서서히 잃어버리고, 방송사들은 다른 대체제를 찾아 다니기 시작하다가 MBC 게임의 경우는 아예 음악채널로 전환해 버렸고, 온게임넷은 좀 붙들고 있다가 당시에도 세계에서 인기가 있었던 리그오브 레전드를 잡아서 키워 쓰기 시작합니다. 결과? 스2의 입지는 상당히 좁아져서 SPOTV GAMES 나오기 전까지는 상당히 판이 작아졌습니다, 전 이렇게 기억합니다.

엠겜이 엠뮤된건 그냥 사장이 병신이어서 그랬던걸로 아는데
엠비씨미디어중에서는 그래도 수익 꽤 잘나왔다고 들어서

블쟈도 좀 병맛 스럽긴 한게 겜자체 개발한 공로는 인정하지만 그걸 이용해 플랫폼 키운 노력을 너무 무시했음 ㅋ 게임이 롱런 하려면 e스포츠 되고 스타성있는 프로게이머들이 기적같은 경기력 보여주는게 필요한데 선수이동도 껄끄럽고 스타 플레이어들이 적응 못할정도로 게임이 바뀜 ex) 김택용 송병구 등등 ㅋ 코택용 팬들이 얼마나 많은데 코택용이 스2에서 기어다니니 다 떨어져나감 ㅇㅇ

엑소가 막 춤추는데 갑자기 모든 가요프로그램에서 판소리만 취급한다고 하면 엑소가 힘을 못쓰고 엑소 팬들도 시무룩 가요계 캐망 이런느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