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가 욕먹는 이유.txt

근래 스트리트 파이터 5라는 대전격투 게임에 재미를 들여서 플레이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을 하면 할수록 저는 스타2가 생각이 나더군요.

온전히 실력으로 1:1의 진검승부를 낸다는 점,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 많은 수의 게이머들이

플레이에 부담을 느끼고 온라인 대전을 꺼려한다는 점, 그럼에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점이 그렇습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있어서는 1편부터 플레이했던 경험이 있기에 2편도

비교적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대전격투 게임에서 실력을 쌓으려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 사람들이 스타2를 접한 뒤 느끼는 어려움, 즉 진입장벽이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잘못된 일이 있을때 문제를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것이 아니라 생명체의 본성같은 것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인간의 본성이 게임을 통해 표출될 때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온라인을 통해 경쟁을 펼치는 게임에도 엄연히 승패가 존재하기 마련이고, 패배를 바라는 이는 없기 때문에

원치 않는 패배를 받아들여야 할 때 인간은 필연적으로 문제점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점들을

손쉽게 외부에서 찾을 수 있는 게임들이 바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팀 게임'입니다.

팀 게임에서는 상대적으로 유저 개개인에게 가중되는 심적 부담이 적어지고, 패배의 자괴감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비난의 화살을 외부로 돌리면 간단한 일이거든요. 이른바 '남탓'이죠.

 

하지만 스타2와 대전격투 게임과 같은 온전한 1:1 게임은 다릅니다. 비난의 화살을 돌릴 외부인이 없습니다.

하스스톤처럼 '운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운보다 실력이 훨씬 중요한 게임이라는걸 알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패배의 책임을 본인에게 돌리자니 인간의 본성이 그것을 쉽게 용인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책임을 회피하는 다음 행동이 바로 '밸런스탓'입니다. 스타2 게시판이 밸런스 논쟁으로 언제나

시끄러운 이유이지요. '나는 잘못한 것이 없고 밸런스가 잘못한 것이다'라고 인간의 본성이 명령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스타2는 밸런스가 아주 훌륭한 게임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 이처럼 종족마다 독특한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정도의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게임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은

스타2라는 게임에서 밸런스 때문에 졌다 라는 변명은 쉽게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 택한 자기보호 방법이 바로 '게임탓'입니다. '나도 잘못이 없고, 밸런스도 문제가 없다면

게임이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죠. '너무 견제가 심하고, 손 빠르기를 강요하며, 스킬이 많다'라는

식으로 게임을 탓하는 겁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이런 식으로 게임의 문제점을 꼬집자면 문제점이 없는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는 잘못이 없고, 밸런스도 문제가 없기에 게임을 욕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내가 잘못해서 게임을 진게 되니까요.

 

어째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느냐 하면은, 서두에 언급했듯이 스트리트 파이터 5를 플레이 하면서

패배를 거듭하고 있던 찰나에 제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게임을 뭐 이따구로 만들어놨어. 게임을 잘못 만들었네'. 그렇습니다. 저도 똑같이 게임 욕을 하고 있더랍니다.

하지만 게임은 문제가 없어요. 잘못한게 있다면 온전히 실력으로 겨루게끔 하였고 내 실력이 부족했기에

내가 패배하게끔 만들었다는 것 하나겠지요. 그걸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내가 부족해서 진것 뿐인데요.

 

점점 더 쉬운 게임이 대세가 되는 추세 속에서 스타2와 같은 실력갓흥겜이 설 자리는 더욱 더 좁아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스타2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가 있다면 실력이 없는 사람은 가차없이 패배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겠지요.

 

글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이시대 얼마 남지 않은 실력갓흥겜이자 진정한 사나이의 게임,

그 정상에 자리에 서있는 스타2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모두 건승하세용.

 

 

밸런스 잘 맞는다고 갓겜이면 가위바위보가 롤 제치고 1등 먹어야지

게임은 문제가 없어요? ㄴㄴ 문제가 있으니 자연스레 욕을 하게 되는것임
그리고 그걸 계속 고치려고 노력해야할 게 게임 개발팀이 해야할 일인데
그래서 스2 밸런스팀이 뭘함? 자원롤백 안하고 뭐하는지? 토스는 언제까지 편애해줄건지?

이런 행복회로 글이 아직까지도 남아있고 그걸또 말없이 추천수 올라가는게 참 어처구니가없네

좋은 글 추천드립니다!

게임에 문제가 없다는 말은 동의 못하겠는데

좋은 글 추천드립니다!

이겨도 스트레스 지면 더 스트레스 받는 구조를 만드는게 견제위주 게임양상임
느긋하게 운영하는사람 아무도 없는게 그게 재밌음? 이젠 보는것도 재미없어서 안봄

문제점이 없는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맞는말임
하지만 문제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게임은 분명 존재하고 스2는 문제점이 많은 게임인데
문제점이 있다 없다 라는 이분법으로 다른 게임들과 동일선상에 놓으려고 하지마셈

느긋하게 운영하는 게임이 과연 더 재미있을까요? 그래서 군단의 심장 혐영이 유행할때 그렇게 욕을 먹었던 걸까요? 견제 탓을 하는건 그저 갖다 붙이기 나름이죠. 물론 스타2가 단점이 없는 완벽한 게임이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스타2가 욕을 먹는 많은 경우가 '그냥 내가 못하니까 게임이 잘못된거다'라는 식의 패턴이 많다는 이야깁니다. 저는 지루한 대치전이나 이렇다 할 교전 없이 흘러가는 양상보다는 초반부터 기싸움이 끊이지 않고 긴박감 넘치는 지금이 훨씬 더 다이나믹하고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문제가 없어요? ㄴㄴ 문제가 있으니 자연스레 욕을 하게 되는것임
그리고 그걸 계속 고치려고 노력해야할 게 게임 개발팀이 해야할 일인데
그래서 스2 밸런스팀이 뭘함? 자원롤백 안하고 뭐하는지? 토스는 언제까지 편애해줄건지?

이런 행복회로 글이 아직까지도 남아있고 그걸또 말없이 추천수 올라가는게 참 어처구니가없네

ㅇ 지금 게임양상 좋아하는 사람도 있음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로 괜찮은 게임인척 할려고 하지 말라니까요

그렇게 괜찮은 게임이면 왜 유저는 계속 줄고 히오스마냥 만나는 사람만 만나냐는거임
이 게임이 하락세인 이유에 대해 '남탓' '밸런스탓'까지는 완벽했음
딲 저기까지만 쓰면 정말 좋은 글인데
게임탓에서 글러먹었음 왜냐하면 실제로 게임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그냥 D.K가 ㅈ병신이라 겜이 ㅈ망한것일뿐

본진난입이 너무 용이해서 공격이 최우선시되는점이 있죠
자원줄였으면 그런 요소를 최소화하고 센터싸움유도하고 삼룡이 멀티부터는 가져가기 어렵게 맵을 조정하는 방향이 괜찮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어차피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삼룡이 멀티먹어가는시점부터 멀티태스킹의 실력 분별력이 발생해서 굳이 본진난입을 용이하게 할 필욘없다고봅니다

맞눈말

가령 견제를 생각해보면
예언자가 광물 근처에 나타나면 대충 3초안에 반응해야됨

정상적인 게임이라면 여기서 실수 좀 해도 별 문제 없거나 or 이때 잘 막으면 큰 이점을 얻겠지만
과연 스2가 그런게임인가? 하면 ㅋㅋ 나 이거 진짜 왜설명해야되는지 모르겠을 정도인데
예언자 일꾼테러 좀만 신경 늦게쓰면 그대로 게임이 터지죠?
그렇게 리턴이 크면 리스크도 커야되죠? 근데 리스크가 안커요
그걸 깔끔하게 막는다고 게임을 크게 우위로 가져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지뢰드랍, 맹독드랍 이라는 형태로 다른 종족에게도 존재함
그래도 얘네는 그종족처럼 리스크가 적진 않지만 도찐개찐임

그래도 이런게임이 좋으면 하겠죠 근데 일반인들은 안그런다니까요
아니 뭐이딴게임이 다있어 하고 접지
제대로 된 게임이면 몇초 늦게반응했다고 게임이 터지진 않든가,
아니면 게임이 터지는 대신 그걸 잘 막으면 크게 우위로 가져갈 수 있어서
오히려 그 빌드를 쓰길 바라는 사람도 있거나 그래야함. 근데 스2가 그런게임임?

심지어 이 견제얘기는 수많은 문제점중 겨우 한개뿐임
스2 문제점 논문급으로 써놓은 글 인터넷에 즐비한거 스2 오래 했으면 알고 계실것

공허의유산 와서 행복회로 글이 눈에띄게 줄어든게 참 맘에 들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없었으면함

천사사냥꾼/격공 굳이 일꾼뿐 아니라 분열기,맹독충같은 유닛도 최소 다이아 이상은 가야 제대로 산개하거나 피하지(맹독산개는 플레부터) 겜 처음하는 초보들에게 산개컨으로 피하라하면 제대로 피할 수 있을까요?
예언자도 다~마쯤 가면 가스일꾼수보고 어느정도 대처하지만 일꾼수체크는커녕 단축키도 못외운 초보들이 예언자를 제대로 막을 수 있을까요?
이게 스타2 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초보배려는 커녕 고수도 잠깐 못보면 한순간에 다이긴 게임이 터지는 게 과연 정상적인 게임일까요?
저도 공유들어 라이트유저로 즐겜만하는데 그 계기가 공유초창기 다이긴게임을 2초 본진보다 분열기에 인구수30 나가고 진 것이었습니다.

20분넘게 운영싸움으로 멀티차이 2배가까이 벌렸는데 업글누르다 분열기 못봐서 2초만에 물거품이 되는게 너무 화나더라구요.
솔직히 벨런스문제는 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초보자들이 느끼는 벨런스를 생각해보세요...
잠깐 놓지면 맹독에 병력전멸, 잠깐 놓치면 예언자에 일꾼전멸, 가끔씩은 하늘에서 맹독이 내려와 일꾼전멸...
이런 점만 보면 잡금유저들의 벨징징이 이해가 안가는것만도 아닙니다
P.S, 뭐 저도 골드까지는 위의 이유로 벨징징어그로...

게다가 브루드워때처럼 할만한 게임이 스투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롤,옵치 등 다양한 대체제가 있는데 굳이 스투를 할 필요는 없죠 이게 정답입니다.

천사사냥꾼 // 토스 편애는 대격변 이전 이야기고, 대격변 이후로는 대체로 테란이 강세고 토스가 약세입니다.

밸망겜은 세계에 무수히 존재하는데 밸런스가 잘맞아서 흥한게임은 하나도 없죠...

그리고 덧붙혀서 개발팀이 스투를 보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결과는 프로리그 폐지죠
아무리 프로들이 명경기를 만들어도 자기가 뭔지 알아야 감탄을 하죠 우리끼리만 와와거리면 누가 알아줍니까?

사실 군심 혐영이 문제가 되는건 리그를 볼 때였지 할 때는 재미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는 나름 바쁘게 움직이고 수비하고 하는데 보는 사람은 그게 아니니까...

밸런스 잘 맞는다고 갓겜이면 가위바위보가 롤 제치고 1등 먹어야지

느긋하게 운영하는 게임을 원한게 아닌데 ㅡㅡ. 그래서 예시를 든게 군단의 심장 혐영이라니, 스타2 말고 다른게임은 해보셨어요?

최소한 어택 땅으로 교전이 성립했으면 좋겠음.

흑인경비원/일침 ㅋㅋㅋㅋㅋㅋㅋ

악성스투충이 반대수 ㅈ작했네

팩트: 반대 원래 아무 덧글에도 안찍혀있었고
좋은 글 감사드린다는 저 덧글엔 추천수 하나도 없었다

투충 행복회로 스탑

퇴근하고보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이제와서 보실 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시한번 격투게임을 예를 들어 사족을 달자면, 격투게임은 짧은 시간 안에 치열한 심리전과 프레임 싸움이 오가는데 이게 보통 소수점 초단위로 펼쳐지기 때문에 상당히 집중력을 요하고 작은 빈틈 하나가 다단콤보의 시작을 여는 헛점이 될 수 있기에 한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거에 적응을 못하고 게임을 욕했어요. 근데 지금은 저 역시 상대의 빈틈을 노리고 콤보의 시작을 열기 위한 심리전을 치열하게 펼치죠. 알고보니 그게 너무 재밌거든요. 스타2라는 게임에서 견제가 지금 수준으로 펼쳐지면 안되는 이유가 뭐죠? RTS 게임은 견제가 심하면 안된다고 어디 백과사전에라도 적혀있나요? 게임마다 승리를 위해 요구시되는 플레이가 있고 스타2라는 게임은 그 과정에 있어서 상대방 자원수급에 직,간접적인 타격을 주는것이 중요한 사항으로 요구되고 있는 겁니다. 견제가 그토록 고통스럽고 괴롭다면 왜 본인은 그 견제를 활용할 생각을 안하나요? 내가 대처하기 어려운만큼 상대도 어려운 법인데요. 그저 서로 병력 조용히 모으다가 중앙에서 한타싸움 꽝 하고 이겼다! 하는 게임을 원하시는건가요? 그래서 제가 말하는겁니다. 견제가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들의 논리를 가만히 보면, '그냥 내가 못하니까 싫다'라는 식의 논리가 상당히 많다는겁니다. 본인이 능숙하게 할 자신은 없고 당하는건 짜증나니까 욕하는거죠. 견제가 짜증나고 그것으로 인해 패배를 경험했다면 상대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승리를 쟁취하세요. 그것이 대전게임의 묘미이고 실력이 느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그저 게임탓만 할 생각을 하지 마시구요. 본문에도 수없이 언급했지만 인간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싫기 때문에 잘못된 점을 외부에서 찾으려는 것은 본능과도 같지만 그게 심한 인간일수록 발전이 없습니다.

아니 그래서 그게 재밌으면 님이나 하세요. 그게 재미없어서 유저 다 떠나고 망겜된건 팩튼데 뭔 발전 타령까지 하고 있음

뭐 스투해서 밥벌어먹고 사는것도 아니고 견제빨겜 하기 싫어서 다들 때려치고 다른 겜 재밌게 잘하고 있는데 뭘 견제를 활용하라 마라임. 아쉬워하는건 내가 좋아하는 프랜차이즈가 내 취향에 안 맞는 겜이 됬기 때문이지 무슨 rts는 견제겜이 되면 안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어딨음

글쎄요...분명 게임 탓으로 돌리는 사람도 많지만 이 글은 반만 맞는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도 분명히 문제가 있어요.

쭉 읽어봤는데 결론은 그냥 이거네.

'게임에는 아무런 문제 없는데 불평 불만 하는 사람들이 괜히 게임을 헐뜯는다'

물론 나도 남탓 게임탓만 하는 쌉노답징징러들은 그냥 답이 없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스2가 아무런 문제가 전~혀 없는 무결점인 신이 만들어낸 갓흥겜이다? 이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

진짜 멍청하네; 남탓 빌드탓 밸런스탓 게임탓 이런 징징들만 죽어라 하는 것들이야 문제가 맞죠. 근데 지금 스2 게임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전부 저런 악성징징러라고만 생각하시는지..?? 멀쩡히 게임 잘만 하는 사람들도 견제 양상짜증난다 이겨도 기빠진다 등등 불만 말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물론 이런 양상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수는 없지만 악성징징이들 거르고도 다수의 사람들이 불만을 표하면 거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너무 극단적으로 징징대는것이 아닌이상 게임에 대한 문제제기는 그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보장되어야 할 권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개발자와 유저들간의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건데 지금 스2는 그런 피드백 조차도 이루어지고 않고 있습니다. 제발 한번 더 생각을 하고 글을 싸지르시길.. 멍청한거 티내지 마시고

글쓴이분이 말하는 건 스타2가 문제점이 하나도 없는 신이 만든 게임이란 게 아니라, 스타2가 하향세를 타는 이유는 게임성의 문제가 아니라 대세에서 벗어난 게임 형식이라는 거에요. 이사람들아 ;;;

흔히 플엑서 스2의 문제점으로 꼽는 빠른 게임과 많은 견제가 전세계적으로 불만의 대상이라면 당연히 진작에 수정되었을 텐데, 저 두 "문제점" 으로 꼽히는 건 국내에서만 주로 나오기 때문에 블자 입장에선 한국만의 목소리를 들어주기도 힘든 노릇이에요.. 외국에선 오히려 게임이 어려워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고. 애초에 이렇게 의견이 불일치한다는 것 자체가 현재의 게임성이 문제만 있다기보단 장단점이 명확하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