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아어 티어 안 정하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는 게 제일 큰 듯

 

돌변의 경우는 '일반아어급을 제외한 돌변', '마스터 90렙', '클리어 목표'라는

 

대상 맵, 대상 유저, 목표가 거의 확실하게 대부분의 유저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일반아어는 대상 맵은 모든 맵, 모든 공세를 고려한다고 해도

 

대상 유저는 사령관 능력도 제대로 개방 안 된 파란렙부터

 

마렙 초반, 마렙 고렙, 승천렙작 하는 유저까지 다양하고

 

목표도 맵 불문 스피드런(경작), 전체적인 맵 스피드런, 솔플, 쉽게 깨기 등등

 

한두 개로 압축하기가 쉽지가 않음

 

오히려 돌변은 종류가 다양해서 티어 정하기 쉽지 않다는 말이 이해가 잘 안 감

 

결국 돌변 조합과 돌변원은 다양해도 추구하는 바는 몇 가지로 정리가 가능하니

 

그 돌변의 난이도를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대응 능력으로 티어를 정할 수 있으니

 

괜히 돌변 티어만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고 일반아어 티어는 거의 이야기를 안 하는 게 아닌 듯

사실 돌변이든 일반이든

스투코프가 원탑인건 부정할수 없을듯

돌변은 스투코프 아래 데하카 아바투르 레이너 카락스고

일반은 노바 아바투르 레이너 자가라 정도 되려나

일반아어는 레이너는 좀 애매한듯 케리건도 좀 애매한데 둘 다 넣거나 둘 다 빼거나

애초에 일반아어에서의 티어와 돌연변이에서의 티어가 대체적으로 비슷하니까요.
구린 사령관들은 일반 아어에서도 구리고 돌연변이에서도 구립니다.
카락스와 자가라 빼고는 비슷비슷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데하카가 스투코프 아바투르보다 딸리는게 있나요?
데하카는 거의 만능이라고 보고 있는지라.

스피드런에 레이너가 유효한걸 높이 사긴 했는데... 초보자한테 어려울수 있다는게 문제가 되나 보네요

저는 데하카-아바투르는 비슷한 최강캐 라인이라 보고 스투코프는 더 강력한 패널+더 쉬운 난이도+공격력은 비슷한데 수비에서 좀더 강점이 있다는 점에서 스투코프를 더 높이 평가합니다

일반아어는 확실히 아바투르 스투코프가 더 좋고 돌변만 놓고 본다면 약점이 좀 더 적은 게 크죠 아바투르는 여왕 잔뜩 뽑으면 흑사병도 대체로 대처가 되고 자원제약형 돌변에서도 데하카도 좋지만 아바투르 스투코프의 활용성이 더 좋은 거 같음 균열은 아바투르가 거의 언터쳐블이고 죽음의 열기 같은 돌변도 데하카는 좀 힘들죠

데하카도 좋은 사령관이라 거의 약점이 없긴 한데 약점의 수가 더 적다고 생각함 아바투르 커져가는 위협은 꽤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마비구름 쓰고 최종진화물 무빙으로 농락하는거 보고 -.-

일반아어에서 아바투르 스투코프가 데하카를 능가한다고 보기 힘든게 데하카는 뮤탈부터가 사기적인데다가 미션에 따라 다른 유닛을 조합해주면 말이 안나옵니다.
데하카는 유닛 종류가 워낙에 다양해서 돌변에서 뚜렷한 약점이 있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군단숙주, 땅무지가 흑사병을 제대로 카운터 치고요.

번식자야 데하카가 먹어버리면 그만이고.

그렇긴 한데 스투코프 보병 플레이나 아바투르 6괴수여왕+@는 애초에 흑사병에 영향을 안 받다시피 하니까요 데하카가 일반아어를 쉽게 깰 수 있는 건 맞는데 스투코프 아바투르는 공방렙업스런 최강자인 게 크게 다가오죠 레이너는 위에 침남님 말씀처럼 파티스런 최강자고

공챗보면 커져가는 위협때 땅무지숙주라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안 유저들이 부지기수긴 함 -.-

데하카가 최상급 취급을 못받는건 땡뮤탈 유저들이 너무 많아서 연구가 덜되서입니다.
유닛 가짓수도 다양하고 영웅도 강력하고 패널도 사기적인데다 난이도까지 낮은 데하카가 최상위 티어가 아니라고 보기가 좀.

땡뮤탈유저가 많다고 데알못 취급하기엔 스투코프는 공방이든 돌변이든 땡벙커가 젤 많죠. 난이도가 낮을려면 역시나 땡뮤탈가야 컨이 편해지구요. 초반 인프라와 데하카 렙업을 동시에하면 그렇게 난이도가 낮은것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