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을 아예 장판형 스킬로 바꾸면 어떨까요?

지정한 범위내에 일정 시간 방사능 오염지대를 형성하여 범위내의 적을 감속시키고 지속피해를 주는 식으로요 수혈도 기계에 들어가는데 방사능도 기계에 들어가면 더 좋고...

쓸모없는 첫번째 패널 빼버리고 그 자리에 방사능 장판패널 넣어주고 호너처럼 과학선 갯수에 따라 쓸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을듯

수혈은 차라리 아바투르가 공돌이라서 기계수리도 가능은 하다 혹은 손상부위를 아바투르가 제공하는 저그 생체기관으로 대체해 임시로 굴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처리라도 가능한데 방사능 오염이 기계유닛에게 통할 근거는 찾기 힘듭니다. 스1때만 해도 대놓고 파일럿이 외부로 노출된 시체매조차 이레딧으로 안 죽었는데, 하물며 대부분 밀폐가 잘 되서 방사능 오염에 끄떡없는 기계유닛들 내부 파일럿에게 손상을 줄만한 근거가 좀...

근데 대미지가 좀 줄더라도 장판기로 바뀌면 협동전에서 쓰기는 그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 스1에서도 지우개같은 거 쓰거나 파멸충 가시지옥 저격할 때나 괜찮았지 협동전처럼 교전 자체가 단발적인 상황에서 그런 식으로 이득 보기가 쉽지 않죠. 폭풍함 분해처럼 사정거리라도 드럽게 길던가 하면 딜로스 메울 유틸기로라도 쓰는데 딱 그정도가 한계고.

ㄴ방사능이 실험 폐기물 처리겸 쓰는 공격이라는 설정이니 강산성 펴기물같은거 섞으면 기겨 데미지도 입힐 수 있지 않을까요

부식성 폐기물이면 좋긴 한데 이러면 걸린 놈 주변으로 피해 입히는 건 또 설명하기 힘들어서...

부식성 장판 컨셉이야 뭐 감염된 코브라도 쓰니까 테란판 사이오닉 스톰처럼 쓸 수 있게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공중유닛한테 걸면 공중에 구름처럼 장판이 생기고 지상유닛이나 지상에 클릭하면 지상에 웅덩이같은 게 생기는 식으로... 어 잠깐 플라즈마라면 어떻습니까? 이미 노바 비밀작전에서도 플라즈마 소총이 지상 공중유닛 다 공격할 수 있는 장판같은 걸 좁은 범위에 만들긴 하니까...

뭐 근데 어찌되었든 뭔가 안 해줄 것 같으니 너무 상상의 나래 넓게 펼치면 실망만 커질 것 같긴 합니다.